하나님의 안식
7일째 하나님께서는 안식하셨습니다. 기본적으로 안식은 쉼을 의미하는데, 쉼 이후에 도 그 일을 계속함도 배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창조와 관련된 이 안식은 하나님께서 단순히 일을 하다 잠시 쉬고 또 그 일을 계속하시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안식은 창조의 영원한 완성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날마다 창조하신 모든 일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기록합니다. 하나님의 창조가 아름다웠을 분만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의 의도에 일치헸음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6일째 창조가 끝났을 때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고 기록하고, 7일재 창조하시던 일을 다 마쳤으므로 안식하였다고 기록한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안식은 창조할 일이 더 이상 남아 있지 않 쉬게 되는 안식이므로 창조의 완성을 의미할 뿐 아니라 영원한 안식임을 강조합니다.
도한 하나님의 안식은 하나님께서 왕으로서 피조 세계를 공식적으로 다스리심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6일간의 창조를 완성하신 후 그 피조 세계를 자신의 나라와 거처(성전)로 삼고 그곳에서 영원토록 안식하신 것입니다. 이사야 66장 1-2절에서 하나님께서는 "....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으랴 내가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었으므로 그들이 생겼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창조의 피조물들은 모두 하나님의 거처로 창조되었으며, 창조의 완성과 함께 하나님께서 그 거처지또한 완성하셨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안식하신다는 것은 그가 자신을 위하여 스스로 지으신 나라의 왕으로 그의 궁궐에 공식적으로 입주하였음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안식은 인간이 성취해야 할 언약적 책임의 궁극적 목표를 지시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안식을 성경하게 하셨습니다. 즉 안식하신 날은 다른 날과 구별하여 인간으로 하여금 그 안식을 주기적으로 지키게 하신 것입니다. 이날 모든 인간은 6일 동안의 삶의 열매를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면서 하나님만이 삶의 주인이심을 고백하며 그를 찬양합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6일간의 창조 활동으로 창조의 일을 완성하셨지만, 인간은 6일간의 활동을 통하여 그에게 주어진 언약의 책임을 완성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6일간의 일과 7일재 안식하는 생활을 반복하면서 그의 언약적 책임을 점진적으로 완성해야 합니다. 이러한 연속적인 반복을 통해 인간은 결국 그 책임을 완성하고 하나님의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안식은 인간의 삶의 궁극적 목표가 되는 것입니다. 인간은 이러한 방식으로 하나님의 안식을 이 땅에 정착시키고 실재가 되게해야 하는 목표를 가지고 언약의 책임을 이행하면서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창조는 궁극적으로 하늘과 땅을 하나로 통일시켜 하나님의 영원한 거처지 곧 하나님의 성전이 되게 하고, 하나님께서 그의 모든 피조물 가운대 임재하시며, 그 성전을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여원한 나라가 되게하고, 하나님께서 모든 피조물의 중심에 왕으로 좌정하여 피보물로부터 영원토록 존귀와 찬양을 받으시며, 그에게 모든 여오강을 돌리게 하여 주를 영원토록 예배하는 데 궁극적인 목적이 잇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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