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 성관계는 왜 문제가 됩니까?
사람의 본능의 하나가 성욕입니다. 성관계는 반드시 결혼이 라는 전제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결혼외의 성관계는 분명 죄입니다. 일반 사회에서도 결혼외의 성관계를 부정한 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성 자체를 죄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단지 성을 부부라는 관계에서 사용하지 않고 혼외, 외도, 순간적으로 즐김, 매춘 등의 관계에서 성을 사용하는 것을 죄로 여겼습 니다. 그러므로 결혼전 성관계는 죄가 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성관계는 결혼이라는 테두리안에서 즐길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세기2장24절).
올바른 성(性)에 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성(SEX)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고 하면 왠지 어색하고 쑥스럽고 부자연스러운 억양이 되어버립니다. 아마 이것은 전통적인 유교사상을 근본으로 지켜왔던 우리 민족이 가진 근원적인 성도덕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남녀간의 자유로운 교제는 물론 서로 마주 보거나 이야기하는 것까지도 부도덕하고 수치스런 행위로 간주하고 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간주되었습니다.
그래서 성에 관해서는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순결하고 때가 묻지 않았다고 여겼고 성에대해 잘 알고 있으면 끼가 있는 천박한 사람으로 인식되어 왔고 지금도 우리 내면에는 그런 편견을 갖고 있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SEX)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나이 어린사람이 자라서 성인이 되면, 전에는 모르던 강력한 어떤 새로운 힘을 몸에서 느끼게 됩니다.이 강력한 새로운 힘이 바로 성욕입니다.
이러한 성적 욕구는 하나님께서 우리 몸 안에 창조하신 것입니다.이러한 욕구는 불결하거나 나쁜 것이 아닙니다. 성욕은 하나님께서 생각해 내신 것이지 우리의 생각이 아닙니다.그분은 이성에게 끌리게 하는 호르몬을 우리 몸 안에 창조해 놓으셨습니다.하나님께서 의도하신 성은 아름다운 것입니다.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 중에서 아름답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
성욕은 죄악된 것이 아닙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욕구를 조절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순결하게 지키고,앞으로 결혼하게 될 사람을 위해서 우리 몸을 고이 간직해야 한다고 하나님께서는 성경에서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성욕은 식욕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배고픈 것은 죄가 아닙니다.그러나 배고픈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음식을 훔치는 것은 죄입니다.마찬가지로 성욕 자체는 죄악된 것이 아니지만,성욕을 그릇된 방법으로 충족시키려고 하는 것은 죄입니다.
결혼의 원리를 알아야 합니다.
첫째, 결혼은 신성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이 친히 짝지어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이 독처하는 것을 보시고 좋지 않게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아담을 위해 돕는 베필로 하와를 만드시고, 그 두 사람을 하나님은 친히 짝지어서 부부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결혼은 하나님이 맺어주신 것입니다. 사람이 임의로 맺은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결혼은 신성하다는 것입니다.
둘째, 결혼은 독점적입니다. 하나님은 동시에 여러 명의 남자와 여러 명의 여자를 만드시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한 남자와 한 여자만을 만드시고 그 두 사람을 짝지어서 부부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한 번 같이 살아보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갈라서고,
다른 사람을 택해서 살 수 있는 여지를 애당초 하나님은 만들어놓지 않으셨습니다. 남자는 오직 자기 아내만을 독점적으로 사랑하고, 여자는 오직 자기의 남편만을 독점적으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결혼은 부부 사이에 독점적인 관계가 맺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셋째, 결혼은 영속적입니다. 남편과 아내가 연합해서 둘이 한 몸을 이루는 것이 바로 결혼입니다. 예수님은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남편과 아내가 연합해서 하나가 된다는 증거가 바로 자녀입니다. 우리의 자녀를 보시기 바랍니다. 남편과 아내, 곧 아버지와 어머니가 연합해서 하나가 된 것이 우리의 자녀입니다. 몸도 하나이고, 감정도 하나이고, 생각도 하나이고, 모든 것이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연합해서 하나가 된 부부가 이혼한다는 것은 무슨 뜻이겠습니까? 자기의 몸을 둘로 쪼개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자녀의 몸을 둘로 쪼갠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부부는 분리할 수가 없습니다.
혼전 성관계를 반대하는 기독교적인 입장
1)성경은 성적인 면에서 자제력을 갖고 생활해 나가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혼전성교나 혼외성교는 하나님이 주신 축복된 성에 대해 반대하는 약한 죄를 저지르는 행위라고 말합니다.(출20:14, 레18장, 레21:13-15, 잠6:32)
2)신약에서 죄에 대한 몇 구절들은 우상숭배나 증오, 질투, 살인과 같은 다른 죄에 비하여서 성의 오용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고전6:9, 갈5:19-22)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엡5:4)
3)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죄의 원천, 즉 죄의 진정한 원인은 내적인 태도나 감정이나 마음과 정신의 동인이라고 하셨습니다. 마음과 정신은 인간 생활에서 핵심적인 근거를 이루고 있는데 우리의 사상, 생각, 말, 행동, 행위는 그 근거로 부터 나오는 것입니다.(마15:18-20, 마12:34)
4)하나님의 목적이나 의도에 위배된 마음과 정신의 태도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성적인 죄는 하나님의 목적이나 의도에 위배된 마음과 정신의 태도인 것입니다. 산상수훈에서도 말씀하셨듯이 "여인을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하셨는데 이는 성적인 죄는 마음과 정신의 내적인 파괴를 가져오며 태도나 상황을 바꾸기 때문입니다.(마5:27-28)
5)바울은 "몸은 음란을 위하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하며 주는 몸을 위하시느니라"고 고전6;13절에서 말하고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밖에 있거니와 음행 하는 자는 자기 몸에게 죄를 범하느니라"고 18절에 강조하고 있습니다.
혼전 성관계를 반대하는 사회적인 입장
1)혼전성교에 대해 사회가 갖고 있는 가장 큰 반감은 혼전 임신입니다. 특히 청소년들은 성이나 생식기능의 본질에 관하여 충분하고 확실한 지식이 없으며 피임에 대해서도 철저하지 못해 10대 임신이라는 불행을 낳기 때문이며 10대 임신의 위험은 육체적, 정신적인 상실감을 줄 뿐만 아니라 영아살인의 죄까지 저지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2)혼전성교는 불결한 장소에서 일어나므로 성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3)첫번째의 성경험은 대부분 실패로 끝나며 아주 강한 인상을 남겨 성에 대한 청소년들의 태도와 사상에 해로운 영향을 미칩니다.
4)양심의 가책과 죄책감으로 정신적 파괴를 가져오기 쉽습니다.
5)결혼전의 성관계로 아름다운 신혼과 결혼생활을 망칠 수 있습니다.
6)결혼에 이르기까지 기다린다는 것은 인내와 이해를 필요로하며 내적인 안정감과 자신감을 갖게 해줍니다.
성은 하나님께서 주신 놀라운 선물입니다.그러나 엄청나게 커진 육체적 압력과 감정적 압력을 해소할수 있는 합당한 배출구가 없다면,"성욕에 불을 지피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이 인정하고 있는 안전하고 합당한 배출구는 오직 결혼 관계뿐입니다.결혼 관계 밖에서 성적 욕망들을 불러일으키거나 자극하는 것은 죄악입니다.오늘날 성(SEX)에 대한 지식의 부족과 이해의 결여현상으로 성(性)이 남용되고 있습니다.이로 인하여 사회문제가 발생되고 있습니다,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이해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성(SEX)에 관한 바른 지식을 얻기 위해 교회에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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