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사랑초 당신

마지막 날의 감사

예림의집 2017. 12. 31. 07:13

마지막 날의 감사


당신은

그렇게 따뜻하고 눈물이 나올 만큼

나를 아껴줬는 사람입니다.

내겐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어쩜 그렇게 눈빛이 따뜻했는지

내가 무슨 일을 하여도

이 사람은 나를 이해해 주겠구나

생각들게 해주는 눈빛으로

자기 몸 아픈 것보다

내 몸 더 챙겨주었습니다.

연약하고 고독한 나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너무나 사랑하기에

우리 사랑을 질투하는 그 누군가가

이렇게 우리 사이을

떨어뜨려 놓은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오늘 올해의 마지막 날

당신은 나에게 값진 선물이 

준비해 놓았더군요.

다름아닌 당신입니다.

당신과 함께할 마지막과

또한 새로운 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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