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의 빛
끝 없이 펼처진
에메렐드 빛 푸른 초원을 보았다.
그 끝에 서 있는
너를 보았다.
화사한 꽃들 사이로
수줍게 핀 너를 보았다.
초원의 빛을 보았다.
해볕이 반사되어 반짝이는
영롱한 빛을 보았다.
비록 고달픈 일생일지라도
반짝 반짝 빛나는
너를 보았다.
너는 초원의 빛.
나의 삶을 비춰주는 그런 빛
너무 힘들어 말고,
너무 아파하지도 말고,
너무 고민하지 말고,
그렇게 나에게 빛이 되길...
'창작..™ > 사랑초 당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은 피어나지 않고는 시들지 않는다 (0) | 2017.10.22 |
---|---|
슬픈 가을날의 편지 (0) | 2017.10.17 |
이런 사랑을 합니다 (0) | 2017.10.04 |
다시 쓰는 시 (0) | 2017.10.02 |
사랑의 화살 (0) | 2017.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