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사랑초 당신

멀리 있어 더욱 그립다.

예림의집 2017. 9. 8. 08:15

멀리 있어 더욱 그립다.


서울 청림동과 성남 행운동.

마음만 먹으면 

두 시간이면 충분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이지만,

우리의 거리는 

물리적인 것이 아니기에

멀리 있어 더욱 그립니다.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운 마음으로 

보아야 하기에...

너무 가끼이 있으면

그 소중함을 모르기에...

우리는 조금 먼 듯

거리를 두고 있다.


네가 아름다운 건,

나에게 아름다운 마음을

주었기 때문이요,

너의 마음 깊은 곳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에

우린 멀리있어 가슴으로

더욱 가까운 사람이 되었다.


진실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아름다운 사람이기에

더욱 사랑스러운 너는

결코 내 깊은 잔상에서

지워지지 않은 존재이기에

그러기에 여전히

나는 네가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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