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의 문제
두 번째로, '이미지'가 소통을 가로막는 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 대화하는 사람이 갖고 있는 상대바엥 대한 이미지와 대화의 주제에 대한 이미지가 소통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상대방에 대해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을 때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
예전에 한 성공회 주교와 남부 침례교 목사가 나누는 대화를 들은 적이 있는데,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상대방의 말을 모두 잘못 받아들였습니다. 그렇지만 '이미지'라는 장벽이 무너지고 상대의 참 모습을 올바로 바라볼 때, 신뢰 관계가 깊어지고 진정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또한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미국인은 미국 영화를 보고 얻게된 이미지를 근거로 그 나라 사람들을 바라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미국인이 다른 나라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를 깨뜨리지 않는 한, 미국인과 다른 나라 사람 사이의 소통은 힘들어질 것입니다. 잘못된 이미지가 스며들면 의사소통은 틀어지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거리가 생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떻게 해야 왜곡된 이미지를 깨고 참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지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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