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선악과를 만들어 인간에게 죄를 짓게하셨느냐고요?

왜 선악과를 만들어 인간에게 죄를 짓게하셨느냐고요?

간혹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을 볼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선악과를 만들어서 인간에게 죄를 짓게 하셨을까 하는 질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만드신 이유는 인간이 자유 의지를 가진 가진 존재로서 타율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신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자유를 주시 기위해서 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 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 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창세기2장9절)"

선악과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선악과는 어떤 나무일까요?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죽으리라”(창 2:16-17)고 하셨습니다. 생명과는 먹어도 좋다고 허락하셨지만, 선악과는 금지된 열매였습니다.
선악과는 히브리어로 ‘에츠 하다트 토브 와라’ 인데 ‘선과 악을 아는 나무’입니다. 이 나무 열매는 무엇일까? 전설적으로 사과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과인지 합환채인지 살구인지 알수 없습니다. 다만 그 의미가 중요합니다.
첫째,선악과는 계명의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라는 해석(kidner)입니다.
둘째,선악과는 도덕적 분별력입니다(Budde 1883).
셋째,선악과는 성적지식입니다(Weinfeld). 
넷째,선악과는 전지전능(VonRad)입니다.
다섯째,선악과는 지혜(Cassuto, Westemann)입니다. 

이것은 에스겔 28장의 두로 왕이 하나님과 같이 지혜로워지려고 높아지지려다 타락한 이야기와 일치됩니다 곧 선악과는 금지된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비밀이요, 신비이며, 한계입니다. 하나님의 영역이요, 인간이 침범치 말아야 할 금지된 영역입니다. 왜 금지되었는지 따지는 것은 뱀의 간계입니다.

선악과를 만드신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첫째는 하나님이 우주만물의 절대주권자이심을 보여주시기 위해서 이 선악과를 만드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동산 나무의 실과는 네가 마음대로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는 하나님의 이 명령은 하나님의 절대 권위를 보여줌과 동시에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피조물인 인간 사이를 구분해주고 있는 말씀인 것입니다.
둘째로 선악과의 의미는 인간이 피조물 중에 가장 고귀하게 창조된 것임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간은 다른 피조물하고 다르게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인간에게 이성이 있습니다. 인간에게 윤리성이 있습니다. 인간에게 종교성이 있습니다. 다 하나님의 속성입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의 속성을 가지고 하나님과 교통하도록, 같은 속성이 있어야만 교통이 됩니다. 하나님과 교통하도록 우리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인간에게 있는 많은 속성들 중에 가장 고귀한 것이 칸트는 양심이라고 했는데 성경은 그것을 '자유의지'라고 말합니다. 자유의지란? “내가 이것을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 내 자신의 의지”입니다. 하나님이 이것을 우리 사람들에게 주셨습니다.지금도 우리에게는 자유의지가 있습니다. 자유의지를 우리가 어떻게 쓸 수 있느냐? 이것이 인간의 고귀성입니다. 자유의지가 없다면 인간은 컴퓨터보다도 못하고 로봇보다도 못하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선악과는 바로 우리 자유의지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고귀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셋째로 이 선악과는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언약체계를 알려주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른 것은 다 마음대로 하라 그랬는데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과실을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이것은 자유의지가 있는 우리 인간 고귀한 인간 그 인간과 하나님과 맺은 관계성입니다..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고귀하게 창조하셨습니다. 인격체로 창조하셨습니다. 세상의 어떤 다른 동물들과 다르게 우리에게 영혼을 불어넣어 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형상이 있습니다. 그 형상을 가지고서 우리는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관계로서 살아가야 합니다.
넷째로 인간은 유혹에 빠지기 쉬운 존재임을 선악과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뱀의 간교한 유혹에 빠지듯이 우리 인간은 모두가 언제나 유혹에 빠지기 쉬운 존재입니다.사탄은 뱀을 타고 들어오듯이 사탄은 친구를 타고 들어오고 어떤 돈을 타고 들어오고 어떤 다른 자식을 타고 들어오고 남편과 아내를 타고 들어오고 이렇게 타고 들어옵니다. 그래서 우리를 해서는 안될 것으로 우리를 유혹합니다 어떤 사람은 돈에 어떤 사람은 자식에 어떤 사람은 이성에 어떤 사람은 명예에 어떤 사람은 건강 때문에! 누구에게나 다 있습니다. 남자에게나 여자에게나 다 있습니다. 누구든지 다 그렇습니다.
다섯째로 선악과는 불순종으로 인하여 인간에게 죄가 들어왔음을 알게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를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 2:16-17)고 분명히 알려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악과를 두시어 하나님과 인간사이에 질서를 세우시되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오랜 세월이 지나가 하나님의 말씀을 소흘히 여기데 되었고 결국 선악과를 따먹고 말았습니다.하나님께서 질서를 두셨는데 불순종하여 악을 좇으니 그 마음에 죄가 잉태된것입니다. 불순종하기 전에는 악이 아니었으나 불순종한 다음에는 그것을 행했으므로 악이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악의 성질이 있어서 선악과를 따먹은 것이 아니라 선악과를 따먹으니 악이 들어왔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선악과를 따먹은 것은 악이 성립될 수 있는 자유의지의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요, 악이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선악과를 따먹으므로 인해 악을 성립시켰던 것이요, 비로소 죄가 잉태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만 가르쳐 주셨는데 들짐승 중 가장 간교한 뱀의 유혹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따먹자 육의 눈이 열려서 악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선악과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인간이 죄 때문에 멸망을 받는 것을 보시고 가장 아끼는 죄 없으신 독생자를 이 세상에 보내셔서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인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선악과를 만들어서 인간에게 죄를 짓게하여 멸망을 받게 한것이 아니라 인간의 순종여하에 따라 상과 벌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즉"네가 나를 언제나 창조주로 존경하며 영광을 돌리며 내게 순종만 하면 영원토록 네게 복을 주겠다. 그러나 나의 것을 범함으로 불순종하면 너는 이 복된 땅에서 쫓겨나 영원토록 죽음의 길, 저주의 길을 가게 하겠다."는 사실입니다.에덴은 기쁨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순종의 길만 간다면 인간들은 그 동산에서 기쁨과 행복이 보장되는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 사랑이십니다.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을 누가 받을수 있는가는 개인이 책임을 지어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할 것이 있고 안 할 것이 있습니다.
갈 곳이 있고 가지 말아야 할 곳이 있습니다.
할 말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할 일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일도 있습니다.
할 일을 하면 복이 되지만 할 일을 하지 않으면 화가 되어 집니다.반대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안 하면 복이 되지만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면 화가 되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할 일은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선악과를 만드신 하나님의 섭리를 분명히 이해하고 오직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을 위해 힘쓰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