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
네 번째 알람을 누루고 나서도
한참을 더 잤다.
창문으로 배어 나오는 햇쌀이 나를 깨웠다.
꿈을 여러 번 꾼 것 같은데 생각나지 않는다.
늘어지게 기지개를 켜고,
물 한컵 마실때쯤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다.
잘 잤느냐,
아침을 안 먹으면 물이라도 많이 마셔라.
점심은 너무 많이 먹지 말라.
오늘도 화이팅하자는 그녀의 말이,
이제는 잔소리가 아니라 달콤하게 들린다.
늦잠을 잔만큼 바쁘게 살아야 할 하루.
나는 오늘도 화이팅!
늦잠
네 번째 알람을 누루고 나서도
한참을 더 잤다.
창문으로 배어 나오는 햇쌀이 나를 깨웠다.
꿈을 여러 번 꾼 것 같은데 생각나지 않는다.
늘어지게 기지개를 켜고,
물 한컵 마실때쯤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다.
잘 잤느냐,
아침을 안 먹으면 물이라도 많이 마셔라.
점심은 너무 많이 먹지 말라.
오늘도 화이팅하자는 그녀의 말이,
이제는 잔소리가 아니라 달콤하게 들린다.
늦잠을 잔만큼 바쁘게 살아야 할 하루.
나는 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