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안의 소망(죽음)
소요리문답 제 37문은 “신자가 죽을 때 그리스도에게서 무슨 유익을 받습니까?”라고 질문하며 “신자가 죽을 때 그 영혼이 완전히 거룩하게 되어 즉시 영광중에 들어가고 그 몸은 여전히 그리스도께 연합되며, 부활할 때까지 무덤에서 쉬게 되는 것입니다.”라고 답한다.
인간 사회에 존재하는 변할 수 없는 진리가 있다. 그것은 “모든 인간은 죽는다.”는 진리이다. 이 진리는 역사 이래 모든 인간들에게 적용된다. 영웅이나 호걸이나 어느 누구도 이 진리의 그늘 아래서 죽기 마련이다. 그리스도인도 이 진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죽음은 소망 있는 죽음이여, 유익이 있는 것이다. 이것뿐만 아니라 부활의 날에 더 유익을 받게 된다.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이 다스리심을 받는 곳이요, 하나님과 함께 하는 곳이요,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이는 나라이다. 먼저 죽음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자.
첫째, 육체적 죽음이다. 영혼이 육신에서 분리될 때를 말한다. 창세기 3:19절은 육신의 죽음에 대한 최초의 언급이다.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둘째, 영적 죽음이다. 이는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는 것을 말한다. 행함이 없는 믿음이 죽은 것처럼 믿음이 없는 자는 하나님과 분리 된 자이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2:26)
셋째, 영원한 죽음이 있다. 영혼과 육신(전인)이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히 분리되는 것을 말한다.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기 위하여 분리된다. 영원한 죽음은 둘째 사망으로 주어진다. “사망과 음부도 불 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 못이라”(계20:14) 또한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가 분리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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