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시대
중세(中世)는 유럽 역사에서 서로마 제국이 멸망(476년)하고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4-6세기)이 있었던 5세기부터 르네상스(14-16세기)와 더불어 근세(1500-1800)가 시작되기까지의 5세기부터 15세기까지의 시기이다. 그러나 이 개념은 동양사에는 적용하기 어려우며, 유럽이 아닌 지역에 '중세'가 존재하였는지도 학자에 따라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유럽이 아닌 지역에 '중세'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이 의견은 지극히 유럽중심주의적인 것이다.
이 개념은 맑스(마르크스)의 역사 발전 5단계(원시 공동체-고대 노예제-중세 봉건사회-근대 자본주의-미래 사회주의) 사상에 기반을 두고 있다. 역사 발전은 저 다섯 단계를 차례대로 거쳐야 하는데, 유럽은 다 거친 반면 비유럽은 중세 봉건사회가 없었기 때문에 아직도 고대 노예제 상태에서 정체해 있다는 것이 그 이론이다. 이 이론에 기반을 두어 막스 베버 등 많은 학자들이 자신의 유럽중심주의적 견해를 펼쳐 나갔다.
로망스어군의 역사학자들은 중세를 전기(High)와 후기(Low)의 두 시대로 나눈다. 독일어권과 영어권의 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중세를 초기(Early) · 중기(High) · 후기(Late)의 세 시대로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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