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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과 같은 말씀

예림의집 2016. 11. 14. 12:14

젖과 같은 말씀

간난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벧전 2:2)

사랑하는 형제, 자매여. 아버지께서 성경 안에서 들려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세요. 당신은 주님에게 헌신하기로 결심했거나, 아니면 적어도 하나님이 주님이신 것을 믿고 있을 것입니다. 또한 당신은 하나님으로부터 새로운 생명을 받았기에 지금 갓 태어난 아기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당신이 성장하면서 강해질 때 필요한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여기서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것이 있는데,

첫째는 당신이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회심한 사람들에게 베드로가 준 훌륭한 권면을 마음에 새기기 바랍니다. 지금 당신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이며, 주님 안에서 거듭난 아기이며, 주님을 믿고 결단한 회심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아무리 어리고 약하다 할지라도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꼭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자신이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고, 말씀 안에 주어진 양식을 먹을 용기를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모든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반드시 알아야 하고, 또 그 사실을 알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이같은 믿음의 확신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둘째, 하나님 말슴이 가르치는 것은 당신이 여전히 갓 태어난 아기처럼 연약하다는 것입니다. 처음 회심을 하고 주님을 믿은 많은 이들이 자신이 매우 강하다는 우월감에 바지곤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을 높이는데 열중하거나, 자신이 경험한 것을 과도하게 신뢰합니다. 그런 살마들은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으로 강해지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어리고 약하다는 점을 한 순간도 잊지 말기 바랍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할 때 우리는 스스로 낮아지는 방법을 배워 주님이 주시는 모든 것을 간절히 소망하게 됩니다.

셋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은 연약한 상태로 머물러 있으면 안됩니다. 당신은 은혜 안에서 성장하고 발전해야 하며 강해져야 합니다. 하니님은 우리이ㅔ게 믿음 안에서 성장하라는 명려오가 함께 당신이 기뻐하고 즐거워 할 수 있는 약속을 이미 주셨으므로, 당신은 삶의 변화와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습니다. 새 생명이 가져다 준 새로운 삶은 건강하고 힘이 넘쳐납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 자신을 주님에게 맡길 때 당신의 삶에는 확실한 성장이 일어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젊은 제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되고 성장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주시는 새로운 삶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만 성취됩니다. 형제, 자매들이여! 당신의 삶은 당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열심히 배우고 그 안에서 신실하게 살아가난가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앙의 첫걸음부터 하나님 말씀을 젖으로 여기고 늘 받아먹어야 합니다.

주님은 엄마의 젖에 대한 놀라운 비유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엄마는 자신의 몸에서 먹을 것을 만들어 아기에게 먹입니다. 아기를 먹이는 것은 최고의 사람의 행위입니다. 아기는 엄마의 품에 안겨 젖을 먹으면서 세상에서 가장 친밀한 교제를 엄마와 나눕니다. 젖은 연약한 아기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며, 부드럽지만 강하게 하는 양식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슴 안에는 하나님의 생명과 힘이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온유한 사랑은 말씀을 통해 주어졌으며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 가장 친밀한 교제를 나누게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말씀을 통해 마치 따뜻하고 부드러운 젖과 같이 연약한 우리에게 적절한 양식을 제공해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슴이 너무 고차원적이고 어렵다고 비난할 수 없습니다. 말씀을 받고 예수님을 신뢰하며 성령의 가르침을 받는 제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갓 태어난 아기를 위한 부드럽고 달콤한 젖과 같음을 삶을 통해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그리스도인 여러분, 당신은 굳건히 서서 강한 모습으로 주님을 위해 살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지금 당장 아버지의 음성을 듣기 바랍니다. 갓 태어난 아기처럼 순전한 영적인 젖을 사모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고 아버지의 음성을 굳게 간직하십시오. 당신의 영적인 삶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삶에 적용하려는 당신의 태도에 달렸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귀중한 것으로 여기십시오.
또한 당신은 아기가 젖을 먹는 것은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는 가장 생명력 있고 복된 교제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성령을 통해 말씀을 먹을 때, 당신은 생기를 되찾고 하나님의 살아 숨 쉬는 사랑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젖을 먹기 위해 모든 수고를 아끼지 마십시오. 말씀이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십시오. 그런 생각이 말씀을 맛있게 먹는 기쁨을 방해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마음으로 하나님 말씀을 받으십시오. 인자한 엄마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성령이 당신의 연약한 마음에 말씀을 먹여주실 것입니다. 성령은 당신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과 기쁨으로 만들어 줄 것이며 하나님과 복된 교제를 이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