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의 이단들
1. 이단의 출현 배경
이단에 대한 정의
요한 =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신성을 부인하는 자,
이레니우스 = 표준교리에서 벗어나는 자,
어거스틴 = 신앙자체를 해치는 하나님에 관한 잘못된 신앙
저스틴 = 사탄의 교리
터틀리안 = 철학에 의하여 고취된 자
초대교회는 외부로부터 오는 박해와 내부로부터 오는 이단, 이렇게 두 세력과 싸워야 했다.
초대교회 이단에는 대표적으로 영지주의, 발렌티누스, 몬타니즘이 있다.
시므온 → 시몬파, 메난드리안파, 바실리다안파, 말시온파, 카르포크라티아파, 발렌티아파, 사투르실리아파,
클레오비우스 → 클레오비우스파
도시테우스 → 도시테우스파
고르테우스 → 고르테우스파
마스보테우스 → 마스보테우스파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 거짓 사도들이 나타나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거역하는 타락한 교리들을 소개하여 교회의 일치를 깨뜨렸다. 헤게시푸스에 의하면 유대인들 사회에 퍼져있던 고대 이단들을 언급하면서 이스라엘 자손들 사이에 존재했던 유다와 메시야파 즉 에센파, 갈릴리인, 헤메로밥티스트, 마스보테안, 사마리안인, 사두개인, 바리새인들을 대적하여 할례에 대해 다른 견해들이 있었다고 하였다.
이단들은 초대교회 초기부터 전통신앙을 침해하고 사탄의 조종을 받는 집단으로 이해하게 되었다.
교회 지도자들은 박해를 통해서 교회를 음해하려고 한 악한 영들이 “기독교인”이라는 가면의 탈을 쓰고 신앙인들을 진리에서 돌아서게 하기 위해서 온갖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믿었다.
2. 영지주의 ; 그노시스파 (Gnosticism)
135년 예루살렘의 2차 함락과 193년 세베르 왕조의 즉위의 두 시대에 등장한 초대교회 최대의 이단이다. 2세기 중엽은 영지주의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영지주의는 실재에 대한 이원론적 해석, 금욕주의적 윤리, 그리스도에 대한 색다른 이해, 죽음의 망각으로부터 구원해 주는 능력으로서의 지식을 강조하였다.
영지주의는 헬라어 Gnosis(지식)에서 나왔다. 지식이란 신비적 초자연적 지식이요 보통 지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당시에 유행하는 점성술, 마술, 철학, 페르시아의 이원적 우주론의 혼합체에 기독교 교리를 혼합하여 일종의 종교 철학을 구성하려고 한 것이 영지주의이다.
영지주의 교리는 구약에서 유대교적 요소를 거절해야 할 것과 예수의 육체적 고난, 부활 등의 실재를 부인하고, 금욕과 방랑 생활을 시인하였다.
영지주의자는 하나님이 창조한 우주에 왜 죄가 있고 재해가 있느냐, 어떻게 하면 사람이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신?구약의 관계에 관한 것을 해결하려고 하였다.
그들은 신으로 유출된 아이온 (Aeon- 영원히 존재하는 자라는 뜻)이 신에게 멀어져 최하급에 달하였다고 하였다. 우주는 하급 신이 창조한 것이므로 불완전하고 결점이 많고 죄가 있다고 하였다. 구약 성경의 신은 하급신(데미우르고스,Demiurgos : 조물주, 제작자)으로 취급하였다.
그리스도는 최고 아이온이며 인류 구원의 목적으로 세상에 내려와서 지식을 주고 구원을 이루었다고 하면서 실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가현(假現)하여 지식을 주었다고 하였다. 속죄는 참 지식(gnosis)을 가지고 금욕생활을 함으로써 이루어질 수 있다. 구원은 물질의 구속을 해탈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에 합당한 소수만이 구원받는다고 하였다. 속죄는 지식을 통해 완수한다고 하였다. 인류는 선악의 혼합으로 삼분할 수 있는데 물질적 인간?심령적 인간?정신적 인간으로 구분되었다고 하였다.
(1) 영지주의의 성격과 특징
영지주의는 유대교, 헬라철학, 동양철학의 혼합으로 구성되었다. 기독교, 헬라의 철학과 바벨론의 우주적인 신화론, 페르시야의 이원론과 신플라톤주의가 결합한 혼합 종교사상이다.
하나님은 누구인가? 악은 무엇인가? 어떻게 인간이 하나님을 알 수 있는가? 인간이 어떻게 악에서부터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하여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영지가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영지(Gnosis ; knowledge)는 영계(靈界)로부터 온 계시라고 하였다. 이 영지에서 영지주의가 나오게 되었다. 이 영지는 받을 수 있는 자에게 주어진다고 했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여러 단계의 지식과 믿음을 창조하셨고, 성경 외에 예수의 제자들에게 주신 비밀 구전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 비밀 구전은 전승되어 내려왔는데 비밀의 구전을 전승을 받은 이들이 자신들이라고 주장하게 되었다.
이들은 영?육의 분리에 근거한 철저한 이원론적인 사고(思考)를 갖고 있다. 영은 선하고 물질은 악하고, 구원은 영적인 영역에 국한한다고 하였다.
이들은 하나님은 악한 물질계를 창조할 수 없다고 하여 하나님과 악한 물질계의 중간에 중간자를 세워서 악한 물질계인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구분하고 말았다.
악은 물질에서 나왔고, 하나님은 선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물질세계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하였다.
(2) 영지주의의 기원
이레니우스, 터틀리안, 히폴리투스는 영지주의가 플라톤주의, 아리스토텔레스주의 등의 헬라철학과 연관 있다고 하였다. 마술사 시몬(행8;9-11)에서 유래한다고 하였다. 시몬의 사상은 메난너에게 계승되었다. 메난너는 시몬과 같이 사마리아인으로 자신을 믿는 자는 영생을 얻는다고 주장하였다.
(3) 영지주의의 종류
1) 이집트계
120년∼130년 경에 로마에서 활약한 바실리데스(Basilides)에 의해 형성된 이단이다.
유세비우스는 “두 가지 상이한 이단 지도자들, 안디옥의 새투르니누스, 알렉산드리아의 바실리데스는 ‘시몬의 후계자 메난더에게서 나온 머리가 둘이고, 혀가 둘인 뱀같은 세력’이다”라고 하였다. 새투르니누스는 시리아에서, 바실리데스는 이집트에서 활약한 이단이다.
ⓐ 바실리데스
바실리데스는 시몬의 사상을 그대로 전수하지 않고, 수정하여 새로운 영지주의체계를 만들었다. 이레니우스는 “심오한 교리라는 핑계 하에 자신의 창작능력을 무한히 발휘하여 놀랍도록 불경한 이론을 꾸며냈다”고 하였다.
불경한 이론은 나지 않으신 아버지가 마음(그리스도라 부르는 자)을 처음 낳고, 마음은 이성을, 이성은 중용을, 중용은 지혜와 권세를, 지혜와 권세는 미덕, 프린스, 천사들을 낳았고, 이들에 의해서 첫 하늘이 만들어졌고, 이들 하늘들에서 똑 같은 방식으로 또 다른 하늘들이 만들어졌고, 그래서 모두 365개의 하늘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바실리데스는 인간의 육체는 본성적으로 부패했기 때문에 구원을 단지 인간의 영혼에 국한시켰다.
바실리데스는 복음서에 관한 책을 24권 기록하고, 바르카바스(Barcabas)와, 바르코프(Barcoph) 그리고 실존하지 않은 사람들을 선지자라고 주장하였다.
바실리데스는 박해 때에 어쩔 수 없이 우상의 제물을 먹고 변절하여 신앙을 버리는 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하여 기독교의 가르침을 변질시키고, 아주 쉽게 변절하도록 만들었다.
ⓑ 발렌티누스(Valentius ; 104-165)
발렌티누스는 135∼160년까지 활동하였다. 알렉산드리아 출생으로 대부분 로마에서 지냈다. 로마에서 143년에 주교로 선출되어 교황 안티세투스 아래서 일했었다. 발렌티누스의 제자인 프톨레미는 이탈리아에서, 헤라클레온은 알렉산드리아에서, 마르무스는 고올에서 활동하였다.
그는 하나님을 단일한 초월자로, 전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존재로 무(無)에서 기원한 존재가 아니라 일자에서 기원한 존재라고 하였다.
2) 시리안계
120년 경에 활동한 안디옥 출신의 새투르니누스(Saturninus)에 의해 형성한 영지주의자이다.
이레니우스는 새투르니누스에 대하여 “메난더와 같이 천사들, 천사장들, 덕을 만든 알려지지 않은 하나의 아버지가 존재하며 세계와 모든 만물들이 어떤 천사 즉 7명의 천사들에 의하여 지음 받았다고 가르쳤다”고 하였다. 그가 선포한 구주는 모양과 육체가 없으며 단지 인간처럼 보일 뿐이라고 하였다. 유대인의 하나님이 그 천사 중의 하나일 뿐이라고 하였다. 모든 프린스들(Princes:권세자들)이 그의 아버지를 파괴하려고 했기 때문에 그리스도가 유대인의 하나님을 파멸시키고 그를 믿는 자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오셨다고 하였다.
시리아계의 특징은 ⓐ 자유방임주의의 삶을 대표하고, ⓑ 구세주와 유대인의 하나님을 예리하게 구분하여 구주는 성육신하지 않았고, 육체와 형태를 갖고 있지 않으며 ⓒ 유대인의 하나님은 천사 중의 하나라고 하였다.
3) 폰틱계 (Pontic Type)
폰틱계의 대표는 말시온이다. 말시온은 구약의 하나님을 전쟁을 즐기는 악마의 협잡이이며, 일관성 없이 심판을 일삼는 자기 모순적 존재라고 하였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을 만든 하나님보다 우월한 아버지로부터 오셨다고 하면서 예찬하였다.
말시온은 누가복음에서 그리스도의 탄생에 관한 모든 기록들을 삭제하고 주님께서 그르쳐 주신 말씀 중에 상당한 부분을 삭제하였는데 이 세상의 창조자가 자신의 아버지임을 자인하는 것을 분명히 하면서 자신이 자기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니라 복음의 단편들을 전했음에도 자신이 사도들 보다 더 신뢰할 수 있고, 우월한 사람임을 자기 제자들에게 확신시켰다. 말시온은 예수님의 탄생 부분을 삭제한 누가복음과 바울서신만을 인정하였으며, 반유대주의, 신?구약의 구분, 신?구약의 불연속성을 주장하였다. 이 땅에서 취한 육체는 구원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에 구원을 영적인 영혼의 구원만으로 국한시켰다.
4) 유대주의계(Judaizing Type)
1세기 후반에 활동한 에비온파(Ebionites)와 케린투스파(Cerinthus)가 대표적이고, 엘카이파가 있다.
ⓐ 에비온주의
에비온이라는 말은 구약성경의 “가난한 자”라는 뜻의 evionim에서 유래했고, 예루살렘의 신자들에 경칭으로 사용되었던 말이다.
에비온주의의 특징은 “유대주의와 기독교 요소들을 자신들의 사상 속에 혼합”시켰다. “그리스도에 대해 낮고 천박한 견해를 품은 사람들”이라고 유세비우스가 언급했다.
이들은 친유대주의 경향으로 4복음서 중에 가장 유대주의에 가까운 마태복음만 사용하였다. 바울은 배도자로 취급하여 바울서신은 인정하지 않았다.
에비온주의는 양자설을 주장하였는데, 예수님은 동정녀에게서 탄생한 것이 아니라 요셉과 마리아와의 사이에서 탄생한 일반인과 동일한 평범한 인간이었지만 공의, 신중성, 지혜 등 다른 모든 면에서 평범한 인간보다 탁월하였고, 예수를 참 선지자로 인정하면서 예수와 모세를 동일한 권세를 지닌 인물로 취급하면서 요한에게 세례 받을 때에 그리스도가 비둘기 형태로 임하여 성령의 충만을 받고, 알려지지 않은 아버지를 계시하다가 십자가상에서 죽음으로 예수에게서 떠나갔다고 주장하였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人性)만을 믿었으며 그리스도는 그의 율법적 경건 때문에 메시아로 자천(自薦)한 사람이며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을 때 메시아 자각을 했으며 그의 가르침에 많은 무리가 따르므로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이 된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고 했다.
또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는 보통 평범한 인간이었지만 자신의 덕의 진보에 의해서 의롭다함을 얻었고, 자연생식에 의해 마리아에게서 태어났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또 다른 이는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이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며 말씀이라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그리스도의 선재성을 부인하는 무리들도 있었다.
구원은 그리스도의 사상과 부활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오히려 지상의 천년왕국이 이 땅에 실현되고, 예수가 재림할 때 최초로 이 땅에서 구원이 가시적인 실재로 나타난다고 하였다.
그래서 에비온파는 예수그리스도를 순수한 인간으로 보았고, 예수가 세례받을 때 혹은 부활할 때 양자(養子)가 되기 전까지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었다고 주장하면서 그리스도의 신성(神性)을 부인하였다.
이들은 철저한 율법준수를 주장하면서 안식일과 유대인의 규율을 지키도록 하였다. 율법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도록 하였다. 또 한편으로는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면서 주의 날을 축하하기도 했다. 사도들의 서신을 부인하였고, 유대인의 예배의 중심인 예루살렘을 숭배하기까지 하면서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메시야 왕국이 건설될 것이라 하였다.
ⓑ 케린투스파
에비온파보다 좀 더 원색적인 특색을 지니고 있다.
카이우스는 케린투스를 “사도가 기록한 것처럼 꾸민 계시록을 사용하고, 거짓으로 이적을 행하는 체 하였다”고 서술하고 있다.
알렉산드리아의 디오니시우스 감독은 “케린투스는 자신의 이름을 표방한 이단을 창시한 케린투스는 고의적으로 자신이 날조한 문서에 요한의 이름을 써넣었을 가능성이 많다. 그가 가르친 교리 중에는 그리스도께서 세상 나라를 소유할 것이라는 교리도 있고, 그는 주색에 빠져 있었고, 지극히 호색적인 사람으로 먹고 마시고 결혼하며 관능적인 쾌락들을 보다 우아하게 표현하는 것 곧 축제와 희생제사 그리고 희생물을 살해함으로서 식욕과 정욕을 만족시켰다”고 서술하였다.
이레니우스는 폴리갑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데
“사도요한이 한 번은 목욕하려고 목욕탕에 들어갔다가 그 안에 케린투스가 있는 것을 알고서 그곳을 뛰쳐나와 도망쳤다고 한다. 그는 그와 같은 지붕 아래 있는 것조차 참지 못했고, 자기와 함께 있는 사람들에게도 자기처럼 행하기를 권면하면서 ‘자. 도망칩시다. 진리의 원수인 케린투스가 목욕탕 안에 있는 한 그 목욕탕은 무너질 것입니다.”라고 했다고 한다.
③ 엘카이파
엘카이파는 접신적(接神的) 신앙을 가지며 금욕주의와 고행주의를 주장하는 기독교회 내의 유대인 집단이다. 그들은 에비온파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을 부인하며 우리와 같은 인간으로 출생했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자주 세척(洗滌) 의식을 행했는데 그것은 그 행위를 통해 신을 만날 수 있고 또한 신과 화목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자연히 그들 사이에는 접신적 행위와 점성술이 성행했고 율법을 준수함으로써 심신의 수양을 쌓고 인간적 한계를 극복하려고 했다.
(4) 영지주의자들에 대한 평가
역사적 기독교와 정통주의 신학은 신학 자체가 완성된 것이 아니라 완성되어 가는 것임을 확신했기 때문에 기성의 교리를 발전?개혁시켜 나갔지만 성경의 교리를 새롭게 창조해내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단들은 항상 새로운 교리를 고안?창조해 냈다. 그래서 다른 복음을 전하는 이들이 되었다.
영지주의자들이 잘못된 교리들을 가지고 있었지만 2세기 초에 들어서면서 기독교인들에게 호소력을 지니게 된 것은
ⓐ 영지주의자들은 그들만이 그리스도와 구원에 관한 특별한 지식을 갖고 있는 것처럼 주장하여 불안전한 기독교인들에게 혼란을 주었다.
ⓑ 영지주의자들은 자신들만이 악의 기원 문제를 해결하여 주는 것처럼 과장했다.
ⓒ 영지주의자들이 사용하는 교리?가르침이 기독교에서 말하는 교리와 유사한 점들이 많았다. 영지주의자들은 기독교에서 특정한 요소들(하나님, 예수, 성육신, 구원.........)을 가져다가 자신들의 일반적인 구원론화 하였다.
기독교와 영지주의의 근본적인 차이는 계시관, 신론, 구원론에 차이가 있다. 영지주의는 성경 외에 또 다른 특별계시가 있다고 하였고, 성육신도 부인하였으며, 영혼만 구원한다고 가르치고, 구원이라는 개념도 영혼의 복귀 또는 영혼이 육체에서의 해방으로 보았다.
'서울신학·총신신대원 > 선교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교 역사 (0) | 2017.09.07 |
---|---|
선교신학의 변천이 학생선교운동에 미친 역사적 교훈들 (0) | 2017.09.06 |
복음에 미치다 (0) | 2015.07.15 |
현대 선교학 총론 (0) | 2014.10.16 |
♡ 10월 세미나 초청 ♡"기독교이단대책협회" (0) | 2014.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