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총신신대원/선교신학

복음에 미치다

예림의집 2015. 7. 15. 16:53

복음에 미치다


 『복음에 미치다』는 초기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전해주며, 우리나라의 당시 상황들을 설명하며 한국의 복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나라가 어떻게 들어왔는지, 우리가 어떻게 예수님을 믿을 수 있게 되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우리 민족을 구원시키기 위해서 선교헌금을 보내왔는지를 볼 수 있고 선교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과 깨달음이 생긴다.
 우리나라가 어떤 과정을 통해서 복음이 들어오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지 그 시작, 뿌리를 보면 우리의 생각은 달라질 것이다. 한국 교회의 역사들을 살펴보면 많은 축복을 받았고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루어진 것인지 깊이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선교를 마음에 품고 있는 사람이든 아니든 우리에게 복음에 대한 도전을 심어주는 책이다. 나아가 우리가 복음에 빚진 자로서, 어떻게 복음을 전달할 수 있을까에 대한 우리의 고민을 덜고, 선교의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용남 목사, 선교 동원가이다. 그는 총신대학과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했다. 미국에서 사역과 아프리카 감비아 사역을 거쳐 현재는 세계선교공동체(WMC:World Mission Community)국제대표로 있다. 지금의 그는 선교 동원가로 있기 까지는 여러 과정이 있었다. 폐결핵 3기였던 그는 밤마다 삼각산에서 통곡하며 울던 때, 주님의 만져주심으로 병이 나았고 신학 동창생인 이재환 선교사의 도전과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감비아로 떠났지만 선교사로서 철저히 실격하고 돌아왔다. 그러나 기도하던 중 한국 성도들과 선교지를 방문하여 주님의 마음을 깨닫게 하는 ‘선교 동원’에 대한 비전이었다. 그때부터 비전 트립(Vision Trip)이라는 이름으로 주위 분들과 함께 선교지 현장을 돌아다니며 하나님의 마음을 나누기 시작했다. 그 이후 선교행전 투어와 양화진 선교사 묘지를 안내하며 그렇게 선교 동원가의 삶을 살고 있다.

 먼저 본론적 요약을 하자면, 1부 복음이 들어오기까지에서는 1장부터 3장으로 이루어지는데, 예수님의 지상대명령과 이후의 제자들의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하지만 성령충만한 그들도 선민의식과 아비의 집을 떠나지 못하고 안주하였다. 하지만 이후 요나 증후군, 장벽을 넘어 제자들과 사도바울을 통해 복음이 흘러가는 것을 이야기 한다. 그리고 성경은 처음부터 선교의 장을 열어 갔고, 복음에는 확장성이 있고, 모든 민족의 복음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후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이 들어가 있던 지하 무덤, 카타콤과 로마의 기독교 공인, 잡혀간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복음이 바이킹족에게 전해진 놀라운 사건들을 통해 복음이 어떻게 확장되어 갔는지 역사를 설명한다. 그리고 19세기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인도와 중국, 일본으로 그리고 우리나라에 복음이 오기까지의 여정을 다루었다. 윌리엄 캐리, 모리슨, 귀츨라프, 허드슨 테일러선교사님이 소개된다.

 2부는 조선을 품은 하나님의 사람들이라는 소제목에는 더 많은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그에  4장부터 7장까지는, 고려의 건국을 시작으로 불교의 유입과 고려의 숭불정책, 그리고 조선의 숭유정책을 지나 우리나라의 종교와 우리나라를 지배하고 있는 문화, 여러 전쟁들을 간단히 다루었다. 이후 마테오 리치, 로버트 토마스, 로스와 맥켄타이어 선교사의 결심,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만나게 된 이응찬을 통해 이루어진 성경 번역과 우리나라 최초로 고려문에서 세례를 받은 귀한 일과 한글이 준비된, 우리나라의 민족의 글을 가지고 있게 하셨던 또 하나의 섭리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일본의 쓰다센, 이수정의 성경공부, 조지 낙스 선교사님의 소개, 그리고 이수정과 루미스 목사의 번역일, 한국 성서에 한국식 토를 단 현토성서인 4복음서와 사도행전을 완성해 간행한 <<신약 전서 마가복음 언해>>를 85년 부활주일에 언더우드와 아펜젤러가 가지고 한국 최초의 선교사로 제물포 항에 첫발을 내딛게 된 귀한 사역, 가우처 목사가 늘 가슴 속에 품고 있었던 말씀과 조선에 대한 복음 전파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고종 황제의 의사와 언어 선생을 보내달라고 하며, 반응했던 3선교사, 존 헤론의 선교와 약혼녀와의 관계 속에서 아름다운 모습도 볼 수 있다. 이후 갑신정변, 개화파들의 쿠테타 등 조선의 혼란한 상황 속, 민비의 조카 민영익과 알렌의 이야기 속에서 또 한 번의 복음의 길이 열릴 것이라는 작은 희망의 불빛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광혜원-제중원이라는 병원이 세워진다. 조정의 신임을 받으며 조선 선교의 문을 열어가고 계심을 볼 수 있다.
 이후, 1장에서 조선에 선교의 문이 열리지 않았을 때 가장 먼저 들어온 선교사 귀츨라프, 토마스 선교사, 쇄국정책이 풀리며 가장 먼저 조선에 들어온 알렌 선교사 그 뒤를 이어 아펜젤러, 언더우드, 스크렌턴, 존 헤론 선교사를 소개하며 2장을 열어간다. 그리고 소개된 존 헤론과 언더우드의 이야기, 언더우드의 기도문, 선교사들의 의료 사역과 교육 사역의 발달을 볼 수 있다. 이 선교의 문을 여는 데 병원 사역이 가장 귀한 역할을 담당했다. 세브란스 쵇 병원장이었던 에비슨 선교사 이야기, 로제타 선교사와 제임스 홀의 사역 이야기, 셔우드홀을 통해서도 역사하신 하나님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로버트 하디 선교사님과 원산에서 시작된 부흥집회와 이어진 평양대부흥운동을 소개한다. 드디어 우리 땅에 조선 사람들의 뜨거운 회개의 눈물이 떨어진 이야기를 소개하며 서상륜의 이야기, 양화진 묘 이야기로 연결해 나간다. 이후에도 한국 내지 선교, 조셉 헨리 데이비스, 게일, 윌리엄 교육적인 달란트를 인정받은 윌리엄 베어드, 경북지방 제중원 원장 존슨 선교사, 아담스 선교사, 브루언 선교사, 리니 데이비스, 테이트, 메티, 전킨 선교사 등 학교가 세워지고 지방과 해안선 안쪽인 내륙에도 복음이 들어가고 순교자가 나타났다. 그리고 한국인 최초의 목사 이기풍과 사무엘 모펫의 회개의 이야기, 평양신학교 1회 졸업생 7명, 제주도 까지의 복음 전파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후 열방으로 향하는 조선 선교사까지 하나님께서 조선을 향하신 구원의 계획과 섭리를 볼 수 있다.

 다음으로 글의 구성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선교 역사에 대한 굵직한 줄기들을 따라 이야기 형식으로 전달된다. 그렇다고 해서 잔가지들을 무시하지 않고 우리나라의 역사들과 함께 잘 소개되어있다. 통시적, 공시적으로 시대적 순서들을 잘 살려서 중심내용을 잘 이끌고 갔다. 이것이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생각된다.
 크게 보면, 사도행전 시대 때부터 카타콤 이야기, 바이킹족 이야기와 아시아 즉, 동방의 선교로 중국 선교로부터 시작, 그리고 우리나라의 목사님이 생기고, 신학교가 세워지고, 복음을 전하러 가는 사람들이 생기기까지의 역사들을 다루는데 중요한 내용들을 소개해주었고, 배경지식과 같은 설명들을 다뤄주어 읽는데 더욱 수월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내용에 대한 평가는, 우리나라 현재의 기독교가 있기까지의 역사들을 선교사님들의 입장에서, 그리고 짧지만 중간 중간에 저자의 입장까지 잘 나타나있다는 것이 좋다. 선교사님들의 이야기를 읽을 때는 직접 선교사님들께서 이야기해주시는 것 같고, 또한 저자 이용남 목사의 정리와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들을 명시해주어 모든 독자들이 지루해 할 틈 없이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사진들도 많이 첨부되어 있고 양화진 선교사 묘비에 대한 안내 자료까지 담겨져 있는 이 책은 정말 친절한 책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책이 조금은 오래되어 현재의 기독교에 시사하는 바가 적은 것 같다. 전도와 선교와 관련한 여러 가지 이슈들과 접목해서 글이 다뤄지면 현재 교회들에서 어려움과 고민, 갈증들을 더욱 해결할 수 있는 책이 되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있는 복음 스토리들이 간략하게 담겨 아쉬운 점이 남는다.

 복음(福音)이란 무엇인가. 한자로, ‘복 복’, 그리고 ‘소리 음’으로 매우 반갑고 기쁜 소식이다. 영어로는, ‘the Gospel’ 이다. 이 gospel은 앵글로색슨어의 godsell에서 유래된 말이다. 그 어원을 분석하면 ‘god+spell’이다. ‘god=good’, ‘sepll=word’이니 좋은 소식이라는 뜻이다. 우리에게 복음이 정말 기쁜 소식인가 먼저 생각해보게 된다. 
 『복음에 미치다』는 나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첫째는, 나에게 역사에 대한 열정을 다시 심어준 책이다. 사실, 근현대사나 한국사 공부를 좋아하지 않았다. 정말 지루했던 역사 선생님으로 인해 역사가 싫어졌고 그 이후로는 선택과목으로 주어졌을 때 역사는 가장 먼저 제외하는 과목이 되었다. 그런데 기독교교육사와 기독교교육학개론 등 대학교 처음 와서 배우는 수업들의 거의 모든 것이 역사를 배우는 것이었다. 구약, 신약 등 거의 모든 과목이 역사를 배우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면서 나에게 역사를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역사를 꼭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나에게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은 하나의 소중한 과목이 되었다. 하지만 이번 수업역시 나의 역사에 대한 무지함으로 인해 수업이 너무나 힘들었고 참여하는 것도 너무 어려웠다. 그래서인지 계속 마음 한 구석이 나를 많이 힘들게 했던 것 같다. 이번 서평 과제로 나온 3권의 책들 중 2권을 이미 읽었던 책이라 어쩔 수 없이 『복음에 미치다』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은 정말 나에게 필요했던 책이었다. 읽으면서 정말 내내 감사했다. 내가 어려워하고 복잡해 했던 부분들을 정돈시켜주었다. 역사에 대한 어려움과 기피증으로부터 잠시나마 벗어나게 해주었던 책이다. 정말 내가 읽어야 할 책이었다. 이 책을 읽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두 번째는, 한 나라에 종교가 들어오기까지가 얼마나 힘든 것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사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을 믿는 것에 대한 별다른 큰 어려움을 못 느끼는 상황에서 태어났고 그런 문화 속에서 예배를 드려왔다. 그렇게 지내오면서 이것에 대한 진정한 감사를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지난 번, 신학과 선교학 관련 수업을 들으며 선교에 대한 개관들을 배웠었다. 그러면서 같이 들었던 우리 과 동기들과 양화진 선교사 묘지를 찾아갔다. 그 때의 복음에 대하여, 내가 읽는 성경책을 보며 내가 마음껏 언제든지 예배드릴 수 있는 것에 대한 감사가 넘쳤고, 선교사님들의 고통과 헌신들을 생각하며 나의 작은 모습들이 보였다. 선교사님들의 삶을 통해 내가 지금 전도하고 있는 모습은 너무나도 나약하고, 부족한 모습 뿐이다. 신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매일 십자가 앞에 기쁘고 복음을 전하고 싶어 안달난 마음은 사실 몇 일 없다. 단기적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모습이 나를 겸손케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더 말씀에 기쁨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성경의 소중함을 더 알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되면, 우리 반 아이들과 양화진 선교사 묘비를 가보려고 한다. 그리고 내가 말씀을 전하는 교사로서 더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 종이 되고 싶다.
 세 번째, 교회와 가정, 그리고 (기독교) 학교들의 정체성, 사명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교회는 과연 복음에 미쳐있는가?‘ 말씀을 가르치는 곳, 말씀을 배우는 곳에서의 복음을 향한 열정은 뜨거운지 돌아보게 된다. 매년 부흥회, 부흥사경회를 교회에서 주최하는데 원산부흥운동과, 평양대부흥운동을 보며 가장 중요한 것은 회개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그리스도 십자가 앞에 얼마나 작고 부질없으며 악하고 죄된 사람인지를 아는 것이 회복의 시작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들의 통곡하며 흘렸던 눈물들이 씨앗이 되어 지금의 교회와 교인들이 세워지게 되었다. ’초대교회의 모습을 회복하자‘, ’성경으로 돌아가자‘, ’Back to the basic‘, 등 수 많은 외침들이 있다. 다 맞는 말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매일 죽어야 한다. 그래야 그리스도로 산다. 나의 작음을 보아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참 연약해서 하나님 그 분이 얼마나 크신지, 거룩하신지를 알아야 우리를 보게 된다. 그러므로 우린 하나님을 알기에 힘써야 한다. 이것이 우리를 그리스도와 화목하게 한다. 그 구원의 기쁨을 다시 회복되어야 한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교회와 가정, 그리고 학교가 되어야 하고 모든 삶의 영역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하나님께 집중된 삶으로 복음에 빚진자로서의 삶을 사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이번 수업과 독후감 도서 그리고 선교와 관련된 수업을 들으며 내 더욱 확실해지는 복음에 대한 나의 생각은 하나다. 그 복음이 우리나라에 정착하기까지에는 많은 어려움과 선교사님들, 그리고 하나님의 철저한 섭리 안에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정말 읽으면 읽을수록 확신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때와 방법으로 구속의 계획을 실현시켜 가셨다. 가장 감사했던 것은, 하나님께서 이 땅을 사랑하시고 구원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보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바이킹족의 복음이 확장되는 이야기를 보면, 정말 놀랍다. 반면, 그에 비춰진 나의 모습에서 요나와 같고 마땅히 해야 할 것을 지체하는 작은 종의 모습을 본다. 그리고 다시 용기와 도전을 심어준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추천하자면, 초신자이든 평신도이든지 신학생이든지 신앙의 깊이에 차이를 불구하고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한국의 기독교인으로서 꼭 한 번 읽어보아야 할 책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은 적은 것 같다. 하지만 우리가 보내는 선교사이든, 직접 나가는 선교사이든지 어떤 자세로 준비되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책에 소개된 정말 수많은 선교사님들의 실재적인 상황들을 보며, 우리들의 마음의 동기를 되돌아 볼 수 있다. 그리고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했는지 여러 가지 사례들을 통해 배울 점들을 보여준다. 자신들의 아이들과 배우자를 잃으면서도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이겨내가는지 우리는 그들의 삶으로부터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의 삶을 통해 나타난 실패한 모습들을 통해, 우리들이 복음을 전할 때 조심해야 하는 부분을 알 수 있고 그 나라의 상황과 문화 등을 공부해야 함을 보여 준다. 지금의 우리에게도 전도의 ‘How to’에 대한 부분에 있어 시사하는 점이 있기에 우리의 선교 사역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선교학에서 사용하는 몇 가지 언어들이 소개되어 조금은 전문적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러한 단어들은 쉽게 풀어서 설명했기에 이 책은 신앙생활을 얼마나 했느냐에 따라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다. 정말 모두가 큰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절대 가벼운 내용이 아니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들 보게 한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가진 복음을 향한,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대한 우리의 마음과 동기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책이다. 그러므로 분명 우리의 사역에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남녀노소 그리고 믿지 않지 않지만 종교와 문화, 역사는 뗄 수 없는 관계기에 사회문화나 역사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해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