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교회 사역...♡з/말씀노트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힘

예림의집 2015. 10. 17. 09:09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힘


[찬양 인도] *사도신경 *기도
⓵찬양집 65장 “내 주의 은혜 강가로”
⓶찬양집 64장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⓷찬양집 71장 “나의 참 친구”
⓸찬양집 58장 “마지막 날에”
⓹찬양집 74장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기도]


[설교] 고린도전서 1장 1-9절


    자동차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휘발유, 경유와 같은 기름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차도 기름이 없으면 움직일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핸드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배터리가 충전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충전이 되어 있지 않으면 통화를 할 수 없습니다. 기름이 자동차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고, 충전된 배터리가 핸드폰을 사용하는 힘이라고 한다면,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힘은 무엇입니까?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 무엇일지 오늘 말씀을 통해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힘(사명)은 하나님으로부터.
    먼저,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 어디서 오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절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과 형제 소스데네는” 1절에서 바울은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자”라고 이야기합니다. 사도라는 말은 “보냄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오늘날 “국가 대사”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 나라를 대표하여 다른 나라에 파견되어 자신을 보낸 나라의 일을 하는 대사처럼, 바울은 예수님의 사도로서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 보냄을 받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울이 자신의 존재 이유, 곧 “사명”을 잘 알고 있음을 이야기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 편에서는 “보냄을 받은 자”이고, 바울 자신 편에서는 “부름을 받은 자”입니다. 다시 말해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를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부름을 받은 사람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을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자”라고 소개하는 것입니다.


2. 사명이란?
    우리는 바울이 자신을 소개하는 표현을 통해 사명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사명이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갈라디아서 1장 1절에서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사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내가 가지고 싶은 직업이나,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꼭 사명이 그것들과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명은 나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명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무엇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는 할 수 없고, 오직 하나님만이 할 수 있습니다.”라고 고백하며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감당할 수 있도록 하실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명을 주시는 이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명을 주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떤 분은 “내가 원하는 직업을 가지고,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면서 살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을까요?”라고 물어봅니다. 과연 그럴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왜 그렇지 않을까요? 내가 원하는 직업, 내가 원하는 일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 하지 않을 때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의 주권은 우리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께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행복한 지를 성경을 통해 알려주셨습니다. 9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명을 주신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교제”하기 위해서입니다. 그것이 행복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지음 받은 우리들이 사명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교제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사명자로 부르신 이유는 내 생각대로, 내 즐거움대로 살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사귐을 갖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통하여 그 사명대로 살아감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 뜻대로 살고, 그를 전파하는 이 모든 일이 바로 주님과 사귀는 일입니다. 이 사귐을 통해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명자는 예수님과의 사귐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게 됩니다. 우리가 어떤 형편, 어떤 상황에 처해 있다고 해도 이 우선순위가 바뀔 수는 없습니다. 가정의, 직장의 어려움이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주님의 서명자답게 살 때 주님은 우리의 어려움을 나보다도 더 잘 아시기에 그 문제들을 풀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장자교회 성도님들은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힘, 사명이 하나님께로부터 옴을 인식하고, 그 사명의 본질이 예수 그리스도와 사귀는 것임을,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임을, 주님을 더욱 알아가고,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을 전파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구원하시고, 자녀 삼아주시고 사명을 주신 주님. 우리가 더욱더 주님과 동행하게 하시고,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나를 지으신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