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교회 사역...♡з/교회학교 멘토링

편지-④처음 등록한 어린이에게(1)

예림의집 2014. 10. 5. 22:52

편지-④처음 등록한 어린이에게


  오늘 여러분 반에 새로 나온 어린이가 있었지요? 그래서여러분은 어떻게 하였습니까? 반갑게 맞아 주셨고, 뜨겁게 환영도 하셨지요? 잘 하셨습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선생님은 그 어린이를 어떻게 관리하실 겁니까? 어른들도 그렇고, 어린이들도 매주일 새로 왔다고 박수도 많이 쳤고, 뜨겁게 환영도하는데 왜 많은 어린이들이 일회성으로만 그치고 말까요? 한마디로 관리 소홀입니다. 물론 저도 이 관리 부분에서는 실패한 사람입니다. 100% 성공하지 못했으니 정말 어렵습니다. 어떤 사람은 영원한 숙제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연구한 게 있는데 이렇게 해 보십시오. 오선 오늘 새로 나온 어린이가 있다고 그 집에전화부터 하시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왜냐하면 부모님 허락 없이 친구 따라 왔는데, 경수가 오늘 우리 교회 왔었다고 일러바치는 일이 됩니다. 만일 할아버지가 이 전화를 받으시고 노발대발하시는 집도 있고, 아빠, 엄마가 아시고 다시는 교회 가지 말라고 호통치는 집도 있습니다.

  그러면 다시는 그 집에 전화도 못하고, 그 어린이도 평생 교회에 못 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해 보십시오. 먼저 전도한 어린이와 함께 상담을 하는데 4가지를 자세하게 상담하십시오. 정말 중요합니다.


  첫째, 지금까지 어느 교회에 다녔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만일 지난 주일까지 다른 교회에 다녔는데 오늘 친구 따라 오는 어린이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러면 반드시 그 어린이가 다니는 교회로 보내 주셔야 합니다. 만일 이렇게 하지 않으면 물론 일회성으로 끝날 뿐만 아니라 언젠가는 우리 반 친구도그 교회로 따라가서 아주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정확하게 파악하시고, 오늘 우리 교회에 전도한 어린이나 새로 나온 어린이에게 정말 좋은 선물을 주고, 두 어린이에게 칭찬하면서 왜 내가 다니는 교회가 중요한가를 알려 주셔야 합니다.

  둘째, 오늘 새로 나온 어린이가 교회 오는 것을 부모님께서 알고 계시는지 정확하게 아셔야 합니다.

만일 엄마한테 말씀드리지 않고 왔다면 선생님들은 정말 조심스럽게 상담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부모님들이 아실 수 있도록 유도하시고, 그 때까지 기다리면서 지켜보아야 합니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전화는 절대 금물입니다.

  셋째, 교회하고 집하고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야 합니다.

어른들은 거리가 조금 멀어도 되지만 어린이들은 거리가 멀면 교회 오기가 어렵습니다. 대부분 일회성이 되지요. 이 때에는 새로 나온 어린이니까친절하게 대하세요. 그렇다고 오겠다는 어린이를 집이 머니까 오지 말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자신에게 맡기고 출석하도록 하십시오.

  넷째, 오늘 우리 교회에 처음으로 왔는데 소감을 정확하게 묻고 장단점을 알아내십시오.

교회 분위기, 친구관계, 집과 거리, 선생님은 그리고 다른 교회와의 다른 점 등을 상세하게 상담을 하시고, 교사가 정성을 다해서 관리에 들어가야 합니다


  저는 이렇게 모든 순서가 끝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가정통신문 편지입니다. 편지는 전화하고 전혀 다릅니다. 이렇게 써 보십시오. 유년부(1-학년), 유치부도 가능합니다. 처음 등록한 월요일 아침에 보내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편지가 가는데 3일 걸리니까, 목요일 정도에 도착하면 부모님들이 받아 보실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일에 영향이 있기 때문에 월요일 아침에 꼭 보내십시오. 그리고 다음 토요일에 전화해 보십시오. 저는 이렇게 썼습니다.


  학부모님께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광암교회에서 2학년을 담임한 전제욱 선생입니다. 지난 주일날 명진이가 우리 교회에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알고 계셨는지요?

  저는 명진이를 처음 보는 순간 반했습니다. 어쩌면 저렇게 예쁜 아이가 있을까? 그래서 제가 목사님께 부탁했어요. 명진이를 우리 반으로 보내 달라고요. 그래서 목사님께서 명진이를 우리 반으로 보내 주셨어요. 우리 반 아이들 모두가 명진이가 우리 반이 된 것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명진이는 처음 왔는데도 여러 친구들한테 인기 짱잉에요. 학교에서도 모범생이래요. 그리고 예배드리는 자세가 너무 예뻐요. 공부하는 모습도 예쁘고, 질문도 참 많이 해요.

  명진이는 이 다음에 자라서 외교관이 되던지, 휼륭한 선생님이 되던지, 아니면 마음이 착해서 의사나 법관이 되었으며 좋겠어요. 또 얼굴과 몸매가 예뻐서 텔레비전 아나운서도 되고 모델이나 배우가 될지도 몰라요. 이렇게 명진이는 이 다음에 자라서 어떤 사람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저는 기도하면서 가르치고, 명진이의 재능을 발견해서 반드시 성공하도록 잘 가르치겠습니다. 이제 명진이가 교회에 처음 나왔으니 교회에 가서 많이 배우게 하십시오. 명진이가 읽었던 세계 위인전의 인물 대부분이 명진이처럼 어릴 때 교회에서 열심히 배우던 사람들이 많다는 거 아시지요?

우리 광암교회는 이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첫째, 창조주 하나님을 알게 하고,

둘째, 부모님께 효도해야하는 이유를 배워서 실천하게 하고,

셋째, 이웃을 사랑하고 함께 살아가는어린이가 되도록 가르치고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자녀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만 가지고는 훌륭한 사람이 될 수는 없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은 반드시 교회에서 얻은 지혜와 함께 접목이 되어야 훌륭한 사람이 됩니다. 명진이는 일 주일 동안 학교에서 열심히 배우게 하고, 주일 날은 반드시 교회 가서 배우게 하십시오. 그러면 세상이 아무리 무섭고, 위험하고, 유혹이 많아도 조금도 염려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명진이를 지켜 줄 것이요. 저는 새벽마다 명진이네 가족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그러므로 명진이 때문에 걱정하시거나 근심하시는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명진이는 많은 사람을 위해 크게 쓰임 받는 일꾼이 될 것을저는 확신합니다. 명진이 얼굴이 보고 싶어 다음 주일날이 기다려집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명진이를 사랑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전재욱드림.


*명진이 문제로 상담이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302-695 전제욱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