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주의의 발전과 바로크 시대
*합리주의의 발전
지금가지는 진리는 기독교 신앙을 통해서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계시를 이성보다 우위에 두었다. 그러나,
①17세기에 들어와서 자연과학이 발달하고 ②교회가 분열과 전쟁을 일삼게 되자, 이성의 시대(The Age of the Reason)로 들어가게 된다.
1. 근세 철학과 과학의 발달
1)과학
①코페르니쿠스(1473-1543)
-태양 중심설, 지동설
②갈릴레오(1564-1642)
-지동설, 코페르니쿠스의 학설을 입증
③뉴톤(1642-1727)
-만유인력의 법칙 발견
2)철학
①화란의 합리주의
-일직부터 합리주의가 발달하고,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었던 화란에 정치적 종교적 난민들이 몰려왔다. 그 중에는 데카르트와 스피노자가 있다.
*데카르트(1596-1679)
-대륙 합리론의 창시자로 연역적 방법론을 주창하였다.
-과학을 중시하면서, 이를 학문의 규범으로 삼았다.
-『방법서설』을 저술하였다.
-주관과 객관의 도식을 통해서, 세계를 의지를 실현시키는 장으로 이해하였는데, 이는 근대인의 자연과학적 세계관의 근거가 되었다.
*스피노자(1632-1677)
-자유파 유대인으로서
-유대교에서 파문 당하고 네덜란드에 정착한 일원론자이다.
-이 세상에는 하나의 실체밖에 없다고 주장하였다.
-이 실체는 하나님이기도 하고 자연이기도 하다.
-곧 자연과 신을 동일시한 것으로, 신일합일의 논리학을 주장하였다.
②영국의 경험론
*베이컨(1596-1679)
-영국 경험론의 창시자
-귀납적 방법을 중시하였다.
-모든 선입견을 버리고, 아담의 타락에 의해서 인간이 상실한 자연 지배권을 회복할 길을 찾았으며, 참된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건설할 방법을 찾았다.
-우상론: 종족의 우상, 동굴의 우상, 시장의 우상(극자의 우상, 학교의 우상)
*홉스(1588-1679)
-유물론의 기초 위에 세워진 학설을 주장하였다.
-지식은 감각이 집성한 것이고, 정신은 감각할 수 없을 만큼 정미하다.
-성경은 이성에 기여하지 못한다.
-『리바이던』을 저술하였다.
*존 로크(1632-1704)
-인식론적 경험 철학을 계발하여 인식론의 시조가 된다.
-계시는 이성과 동반되지 않는다.
-지식은 감각에 의한 반영이다.
-이성에 의해서 자유 행동을 주장하였다.
-신 증명은 인과 사실로 증명이 된다.
-『기독교 이성』을 저술하였다.
3)자연신론=이신론(Deism)
①발단
-17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신학사상으로서, 계시를 이성으로 종교를 철학으로 대치시키는 이성주의이다.
②교리
-신의 존재를 믿는다. 창조주는 자연법을 주셨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양심과 자유를 주셨다.
-자연은 신의 완전 창조이므로, 특별 계시는 필요 없다.
③사상가
*헐버트(1581-1648): 자연신교의 시조로 이성과 도덕률을 강조하였다.
*톨란드(1670-1722): 합리적인 자연신교를 주장하였다.
④결과
-지나친 낙관주의로 인해 죄와 투쟁하고 물리칠 능력을 주지 못했다.
-이것은 생태계의 타락에 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하였다.
-칸트는 순수이성비판에서 이성의 한계를 정함으로 붕괴되었다.
2. 유럽의 바로크 문화의 시대(16세기 말부터 18세기 중엽)
유럽의 절대주의 시대는 반동종교개혁과 깊은 관련이 있다. 즉 예수회는 개신교를 박멸시키기 위해서 절대군주에 의존하게 되었고, 그 권력을 적극 옹호하게 되었다.
바로크 문화는 16세기 말에서 18세기 중엽에 이르는 서구 문화의 한 양식이다. 30년간의 종교참화를 겪은 후 서구인들은 바로크 문화가 자기들의 현재의 비참함을 잊게 해 줄 것이라는 신비감을 가지고 바로크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바로크 문화는 이태리에서 시작되었지만, 스페인과 네덜란드에서 꽃을 피웠다.
1)바로크 시대의 화가
①네덜란드의 루벤스(1577-1640)
②판 데이크(1599-1641)
③렘브란트(1606-69)
-특히 그는 유일한 개신교도였다.
-주제의 1/3을 성경에서 택하였고, 성경의 내용을 주관적으로 그려냈다.
-빛의 표상. 내면의 빛을 중시한 메노 시몬즈파 교인들과 관계를 맺었다.
*바로크 문화는 스페인, 화란에 이어서 프랑스에서 결실을 맺게 된다. 그 대표적인 예로 루이 14세의 베르사이유 궁전이 있다. 종교개혁 후 떨어진 교회의 권위를 외형으로 회복하려는 의도도 그 문화에 내포되어 있었다.
2)바로크 시대의 음악가
①요한 세바스찬 바하(1685-1750)
-독일의 아이제나흐(Eisenach) 출신으로 라이프찌히의 토마스 교회의 성가대 악장직을 맡았다. 음악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용하는 도구라 생각하고 마태의 수난곡 등을 작곡하였다. 바하는 네덜란드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②헨델(1685-1759)
-독일에서 태어났으나 영국에서 활동하였다.
-오페라를 작곡하였고, 주요한 작품으로는 1742년에 오라토리오 “메시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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