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총신신대원/구약신학

정경의 형성

예림의집 2014. 3. 31. 11:23

☆논란이 되는 책들

 

*에스더서

-두 왕의 이야기(아해스에로왕과 하나님)

-숨겨져 있는 이스라엘의 참 왕인 하나님

-두 왕중에 누가 진정한 승리자인가?

-아헤스에로는 자신이 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숨어있는 왕은 이스라엘의 움명을 바꾸기 위해서 하는 일은 드러난 왕의 하룻밤 잠못들게 한 것.

-결국 드러난 왕이 통치하는 것이 아니라 숨겨진 왕이 통치한다.

*아이러니(irony)

-언어적 아이러니: 시제 듯하고 말이 다른 것.

-극겆 아이러니: 자신이 의도한 것과 정 반대로 나타나는 것.

-내가 하나님의 편에 서 있으면 표면과 상관 없이 결과가 선으로 나타난다.

*룻기서에는 4장 13절 딱 한번 나온다.

-단 한 번으로 모든 것을 역전하신다.

 

*전도서

-너무 회의주의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진정한 현실적 낙관주의다.

-인생의 오의를 갖은 사람이 읽어야 한다.

 

*아가서

-하나님의 이름이 한 번도 안나온다.

-여호와: 하나님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때때로 최상급의 표현이다.

-내용이 매우 노골적이다.

-의미는 보통 하나님과 교회와의 사랑

-요즘 남녀간의 사랑이다.

-오리겐은 아가서는 구약에서 가장 나중에 읽어야 할 책 중의 하나인 것으로 언급.

 

☆ 정경의 구성 및 순서

-자료를 보라

 

☆ 정경의 각 권의 연대기적 관계(역사서 중심)

*제 일 역사(창세기~느혜미야)

*제 이 역사(역대상, 하)

*룻기: 사사기 시대.

-사고치는 시대의 대안을 제시하는 글

-유비(analogy):창세기의 족장들과 연결

-가뭄으로 시작:족장시대를 상징.

-룻은 세 시대를 여는 여자 종장.

*에스라서:

*욥기서: 전통-아브라함 시대, 현대-포로기 이후

4. 정경의 형성

* 앞에서 제시된 기준들을 중심으로 해서 히브리 백성들은 어떤 책이 구약 정경에 속하고 어떤 책이 속하지 않는지를 정하였다.

* 얌니아 회의(the Jamnia council)

- 성경의 전통에 비평학적인 학자들은 이런 구약 정경 확정 작업이 주후 1 세기 말경(즉 기독교가 태동하고 한 세기가 다 되어 가는 시기)에 이루어졌다고 주장한다.

- 이 얌니아(현대의 야브네)란 곳은 AD 70년에 예루살렘이 로마군에 의해 멸망을 당한 후 유대 공동체의 중요한 중심지가 되었다. 이곳에서 유대교 학자들은 자신들의 종교와 신앙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했다고 학자들은 생각한다.

- 구약 정경의 논의도 이 곳에서 이루어졌으며, AD 100년이 될 즈음에 구약 정경을 확정하였다고 비평학자들은 주장하는 경향이 있다.

- 그러나 이에 대해 복음주의 학자들, 그리고 여러 비평학자들은 이들의 결정은 결정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존재하던 사항에 대한 최종적인 수용이라는 측면에서 이해한다.

* 얌니아 회의 이전의 정경의 근거들

(1)벤 시라(Ben Sira)가 쓴 외경인 집회서(the book of Ecclesiasticus) (BC 190년경):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그리고 얌니아 회의에서 승인되었다고 보는 정경과 같은 본질적으로 거의 같은 정경목록을 이미 언급하고 있다.

(2) 탈무드 소책자, 바바 바트라(Baba Bathra) (주전 1-2세기 경):

- 여기에 언급된 책들은 현대의 신교의 정경에 나옴.

(3) 필로, 요세푸스 등(1세기의 저자들)

- 이들은 현재 구약 정경에 포함되지 않은 책들을 포함한 흔적을 보여주지 않는다.

(4) 물론 정경이 확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책이 계속 정경으로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논의가 있어 왔다.

- 구약의 경우 에스더서, 전도서, 아가서등이 그것들이다.

에스더서: 하나님의 이름이 단 한 번도 안 나온다.

전도서: 너무 회의주의적이다.

아가서: 역시 원론적으로는 하나님의 이름이 한 번도 안 나올 뿐만 아니라 너무 노골적으로 성적인 내용이 가득하다

참고, 아 8:6 “여호와의 불”이라는 표현에 이름이 나오기는 한다.

그러나 “여호와”는 어쩌면 최상급의 표현일 수도(참고, 창 30:7, “형과 크게 경쟁하여”, “크게”는 엘로힘;

욘 3:3 “극히 큰 성읍”)

- 오리겐: 아가서는 구약에서 가장 나중에 읽어야 할 책 중의 하나인 것으로 언급.

(오리겐이 자신의 여성 제자 중 한 명인 파울라(Paula)에게 그녀의 딸에게 베풀 성경 교육에 대해서 언급하는 중)

(1) 시편, 잠언

(2) 전도서

(3) 욥

(4) 복음서

(5) 사도행전, 서신서

(6) 선지서, 칠경(아마 오경 + 수, 삿), 열왕기, 역대기, 스-느

(7) 아가서

그녀가 이 모든 것들을 한 이후에야 그녀는 아가서를 안전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전에는 결코 안 된다. 왜냐하면 그녀가 이 책을 가장 먼저 읽는다면 그녀는 비록 이 책이 육적인 언어로 쓰여져 있지만 영적인 결혼에 대한 결혼식의 노래라는 것을 포착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녀는 바로 그것 때문에 고통을 겪을 것이다.

5. 정경의 구성 및 순서4. 정경의 형성

* 앞에서 제시된 기준들을 중심으로 해서 히브리 백성들은 어떤 책이 구약 정경에 속하고 어떤 책이 속하지 않는지를 정하였다.

* 얌니아 회의(the Jamnia council)

- 성경의 전통에 비평학적인 학자들은 이런 구약 정경 확정 작업이 주후 1 세기 말경(즉 기독교가 태동하고 한 세기가 다 되어 가는 시기)에 이루어졌다고 주장한다.

- 이 얌니아(현대의 야브네)란 곳은 AD 70년에 예루살렘이 로마군에 의해 멸망을 당한 후 유대 공동체의 중요한 중심지가 되었다. 이곳에서 유대교 학자들은 자신들의 종교와 신앙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했다고 학자들은 생각한다.

- 구약 정경의 논의도 이 곳에서 이루어졌으며, AD 100년이 될 즈음에 구약 정경을 확정하였다고 비평학자들은 주장하는 경향이 있다.

- 그러나 이에 대해 복음주의 학자들, 그리고 여러 비평학자들은 이들의 결정은 결정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존재하던 사항에 대한 최종적인 수용이라는 측면에서 이해한다.

* 얌니아 회의 이전의 정경의 근거들

(1)벤 시라(Ben Sira)가 쓴 외경인 집회서(the book of Ecclesiasticus) (BC 190년경):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그리고 얌니아 회의에서 승인되었다고 보는 정경과 같은 본질적으로 거의 같은 정경목록을 이미 언급하고 있다.

(2) 탈무드 소책자, 바바 바트라(Baba Bathra) (주전 1-2세기 경):

- 여기에 언급된 책들은 현대의 신교의 정경에 나옴.

(3) 필로, 요세푸스 등(1세기의 저자들)

- 이들은 현재 구약 정경에 포함되지 않은 책들을 포함한 흔적을 보여주지 않는다.

(4) 물론 정경이 확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책이 계속 정경으로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논의가 있어 왔다.

- 구약의 경우 에스더서, 전도서, 아가서등이 그것들이다.

에스더서: 하나님의 이름이 단 한 번도 안 나온다.

전도서: 너무 회의주의적이다.

아가서: 역시 원론적으로는 하나님의 이름이 한 번도 안 나올 뿐만 아니라 너무 노골적으로 성적인 내용이 가득하다

참고, 아 8:6 “여호와의 불”이라는 표현에 이름이 나오기는 한다.

그러나 “여호와”는 어쩌면 최상급의 표현일 수도(참고, 창 30:7, “형과 크게 경쟁하여”, “크게”는 엘로힘;

욘 3:3 “극히 큰 성읍”)

- 오리겐: 아가서는 구약에서 가장 나중에 읽어야 할 책 중의 하나인 것으로 언급.

(오리겐이 자신의 여성 제자 중 한 명인 파울라(Paula)에게 그녀의 딸에게 베풀 성경 교육에 대해서 언급하는 중)

(1) 시편, 잠언

(2) 전도서

(3) 욥

(4) 복음서

(5) 사도행전, 서신서

(6) 선지서, 칠경(아마 오경 + 수, 삿), 열왕기, 역대기, 스-느

(7) 아가서

그녀가 이 모든 것들을 한 이후에야 그녀는 아가서를 안전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전에는 결코 안 된다. 왜냐하면 그녀가 이 책을 가장 먼저 읽는다면 그녀는 비록 이 책이 육적인 언어로 쓰여져 있지만 영적인 결혼에 대한 결혼식의 노래라는 것을 포착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녀는 바로 그것 때문에 고통을 겪을 것이다.

5. 정경의 구성 및 순서

히브리정경(타나크) (24=5+8+11)

개신교성경(39)

토라(5)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모세오경(5)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선지서(8)

전선지서(4)

여호수아

사사기

사무엘서

열왕기서

후선지서(4)

이사야서

예레미야서

에스겔서

십이선지서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역사서(12)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

사무엘하

열왕기상

열왕기하

역대기상

역대기하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시가서(5)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서

성문서(11)

에메트(진리) (3)

시편

잠언

욥기

메길롯(두루마리) (5)

아가

룻기

애가

전도서

에스더서

다니엘서

에스라-느헤미야서

역대기상하

선지서

대선지서(5)

이사야

예레미야

애가

에스겔

다니엘

소선지서(12)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 유대교 정경은 구약을 오경, 선지서, 성문서의 셋으로 나누고 있는데, 권위와 종교적 중요성을 따르고 있다.

- 기독교 정경은 구약을 오경, 역사서, 시가서, 선지서의 넷으로 나누고 있는데, 과거-현재-미래의 방향성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김지찬, 구약개론: 21-23). 오경은 구약 종교의 기초석, 역사서는 과거에 대한 기억과 신학적 해석, 시가서는 현재적 체험의 반응, 예언서는 미래적 소망을 담고 있다.

 

 

 

 

 

6. 정경의 각 권의 연대기적 관계(역사서 중심)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여호수아서

사사기

사무엘상

사무엘하

열왕기상

열왕기하

70년의 유배

에스라서

느헤미야서

역대상 1-9

역대상 10장이하

역대하

룻기

에스라서

 

C. 사본

* 사본 및 사본비평에 대한 복음주의적이면서도 가장 보기 좋은 책은

Ellis Brotzman, OldTestamentTextualCriticism:APracticalIntroduction(GrandRapids:Baker,1994)이다.

-한권만 볼 때는 이 책을 보라.

* 이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책은 다음과 같다(아래의 판본들은 최신판들이고, 이전 판본들도 최신 정보 외에는 가치가 있다).

Ernst Würthwein, TheTextoftheOldTestament(GrandRapids:Eerdmans,1994).

Emmanuel Tov, TextualCriticismoftheHebrewBible(Philadelphia:Fortress,2011).

-최고 권위 있는 책.

* 사본비평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PDF 파일도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다.

kukis.org/Doctrines/OT_Textual_Criticism.pdf를 보라. (제 네이버 카페에 올려놓겠음. 불행히도 영어네요.)

1. 마소라 학자들(the Masoretes)

* 구약 히브리어 본문이 전승되는 가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들은 마소라 학자들(주후 500-1000)이다. “마소라 학자” 라는 이름은 사본 전승을 위해 자신들이 개발한 복잡한 표기 체계인 “마소라”(Masora)에서 파생된 것이다.

-우리의 책의 원전이 되는 책을 펴냄.

* 마소라 학자들은 사본의 정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세 단계 조치를 취하였다.

(1)모음 체계를 개발함으로써 이전의 자음 본문의 구두 전승을 기록으로 남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깊은 경외심을 가지고 있어서 최대한 자음 모음을 회손 하지 않기 위해서.

(2)액센트 체계를 개발함으로써 낭독을 돕고, 단어들 사이의 관계를 표시함으로써 난해 구절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줌.

(3)상세한 유의사항 정보 체계를 본문에 표시하는 방법을 개발함으로써 사본복사시의 정확성을 확보함.

* 필사가(scribe)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단어는 “숫자를 세는 사람”(counter)이라는 뜻.

- 마소라 학자들은 본문 안의 모든 것에 대한 숫자를 셌다. 그 이유는 이런 정보들을 통해서 사본전승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한 것이었다.

- 예

 

오경의 경우

단어수: 400,945개

오경의 중간 단어: 레 10:16의 “찾았다”는 단어

오경의 중간 글자: 레 11:42의 “배”(belly)라는 단어.

2. 사본전승

* 마소라 본문(혹은 사본)은 AD 1000년경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 그러나 학자들은 이 본문이 AD 100년경의 사본을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이 마소라 본문은 가장 신뢰할만한 히브리어 본문이다(Würthwein, .

* 이 사본은 이스라엘 북왕국의 멸망 후 이스라엘인들과 그 지역의 이방인들의 잡혼(intermarriage)을 통해 이루어진 종족 집단인 사마리아인들의 경전이다.

* 이 경전은 오경만을 담고 있다.

* 사마리아인들의 종교적 정당성을 본문에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좀 편향적이라고 할 수 있다.

* 마소라 사본보다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생각된다.

* 1947년에 한 목동이 우연히 사해 근처의 동굴에서 이 문헌들의 첫 번째 것들을 발견했다. 이후 탐색을 통해 더 많은 문헌들을 찾아냈다.

* 이 문헌들의 연대는 주전 100-200년경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마소라 본문보다 1000년 이상!!!!).

* 마소라 본문의 정확성을 확인시켜 주었다는 점에서 가장 큰 가치가 있다.

(MC: 확인시켜 준 측면도 있지만 예레미야서, 사무엘서, 역대기 등의 경우에는 문제가 좀 더 복잡하다).

(a) 70인경(LXX, Septuagint)

* 70인경은 구약 히브리어 본문을 헬라어로 번역한 것

- 주전 200-300년경에 작성되었다.

- 전설에 의하면 서양의 최고의 도서관이었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 히브리어 경전 번역본을 제공하기 위해 72명의 번역자들이 작업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 전설은 72명의 번역자가 같은 본문을 각자 다른 곳에서 따로따로 작업을 했는데 그 결과물인 번역이 글자 하나, 하나까지 완전히 동일했다고 한다. (믿거나말거나!!!)

- 70인경이라는 이름은 이 72명의 번역자들이 작업했다는 것에서 파생된 것이다.

* 70인경은 고대 히브리어 본문에 대한 이해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때로 히브리어 본문의 난해한 곳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초대교회의 성경

* 그러나 의역이 되거나 과도한 해석이나 편향된 내용이 반영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 오경은 대체로 충실하게 번역된 반면 나머지 부분들의 번역은 좀 더 자유롭다.

(b) 기타 헬라어 역본들

* 아킬라(Aquila) 역본: 딱딱한 직역. 유대인들에게 인기가 있었음. 그러나 단편적인 본문들만 남아 있음.

* 테오도티온(Theodotion) 역본: 이전의 번역본을 교정해서 새 번역본 만듦. 유대인들보다 기독교인들에게 더 인기가 많음.

- 다니엘서의 경우는 70인경을 대체했다. 그러나 나머지 부분들은 단편만 남아 있다.

* 심마쿠스 역본(Symmachus) 역본:

è 이런 기타 헬라어 역본들은 초대 교부 오리겐(Origen)이 집대성한 헥사플라(Hexapla, 주후 220년경)의 단편들을 통해 알려졌다.

- 헥사플라는 오리겐이 히브리어 본문과 기타 번역본들을 병행해서 기록하고 사본 비평 정보까지 넣은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 히브리어 본문의 아람어역본들이다.

- 기독교 시대의 초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그 이전의 번역들도 존재한다.

- 탈굼 번역이 이루어진 것은 유대인들이 원래의 모국어인 히브리어보다 당시에 일상적으로 쓰이던 아람어에 더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à 이 때문에 회당에서 히브리어 성경을 낭독할 때도 아람어 통역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런 통역이 점점 기록되면서 탈굼이 형성된 것으로 생각된다.

- 직역도 하기는 하지만, 원문의 의미를 밝히기 위해 해석이나 이야기들을 중간에 뒤섞어 놓은 경우들도 많다.

à 따라서 탈굼의 번역은 사본비평적으로는 그다지 신뢰할만 하지는 않다.

à 그러나 탈굼은 유대인들의 구약 원문을 어떻게 해석했는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좋은 정보거리가 된다.

* 탈굼의 종류들은 다음과 같다.

(가) 탈굼 옹켈로스(the Targum of onkelos)

-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충실한 번역본. 모세 오경의 회당의 공식 번역본.

(나) 탈굼 요나단(the Targum of Jonathan)

- 선지서의 공식 아람어 번역본

- 탈굼 옹켈로스보다 더 자유로운 번역.

- 유대교에서 그다지 존중을 받은 것 같지 않음.

(다) 기타

- 성문서의 경우에도 탈굼들이 있었지만 다양하고 심한 의역들이다.

* 이것은 아람어의 한 방언인 시리아어 번역본읻.

- 흔히 페쉬타라고 부르는데, 이 이름은 “단순한”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즉 “보통”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진 번역본이라는 뜻이다.

(a) 제롬의 불가타 역본(the Vulgate, 벌게이트 역본)

- AD 4세기경 교황 다마수스 1세(Pope Damasus I)가 제롬이라는 학자에게 교회의 예배에 표준이 될 라틴어 역본을 만들 것을 명령.

- 제롬은 히브리어 원문에 기초해서 번역을 함. 그러나 시편 등은 헬라어 역본을 기초로 하기도 함.

- 난해 구절들에서는 70인경, 아킬라 역본, 테오도티온 역본, 심마쿠스 역본, 구(舊)라틴어 역본(the Old Latin) 등을 참고로 해서 번역.

- 교회가 표준으로 삼던 헬라어 성경이 아닌 히브리어 원문을 기초로 한 것 때문에 친구 성 오거스틴(St. Augustine)에게도 비판을 많이 받음.

- 로마 교회의 표준이 되는데 아주 오랜 세월이 걸림. 1546년의 트렌트 공의회 때까지도 표준이 되지 못함.

(b) 구 라틴어 역본(the Old Latin)

- 70인경에 근거한 초기의 라틴어 역본들

초기의 중요한 구약 사본들과 그 중요성

사본

중요성

작성 연대

확인된 가장 고대의 사본의 연대

마소라 사본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히브리어 사본

AD 100년경

AD 1000년쯤

사마리아 모세오경

오경에 대한 이른 시기의 증거. 그러나 사마리아 족속을 위한 편향된 시각 반영

BC 200-100년경

AD 1100년쯤

사해 두루마리들(쿰란)

에스더서를 제외한 구약의 모든 책들의 부분들 제공. 다른 사본들의 신뢰성을 확인하는데 중요한 공헌.

BC 200-100년경

BC 200-100

70인경(LXX)

구약의 이른 시기의 번역. 원문의 내용을 확인하는데 중요한 증거 중의 하나.

BC 300-200년경

AD 300-500년쯤

탈굼들

아람어 번역. 구약 본문에 대한 풀어쓰기나 해설이 본문 속에 포함되어 있음. 구약 본문의 원문을 파악하는데는 도움이 되지 않음.

대부분 AD 500-1000년. 어떤 부분은 몇 세기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기도 함.

가장 이른 시기의 것은 AD 150년쯤

- 유대교 정경은 구약을 오경, 선지서, 성문서의 셋으로 나누고 있는데, 권위와 종교적 중요성을 따르고 있다.

- 기독교 정경은 구약을 오경, 역사서, 시가서, 선지서의 넷으로 나누고 있는데, 과거-현재-미래의 방향성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김지찬, 구약개론: 21-23). 오경은 구약 종교의 기초석, 역사서는 과거에 대한 기억과 신학적 해석, 시가서는 현재적 체험의 반응, 예언서는 미래적 소망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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