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총신신대원/역사신학

서론

예림의집 2014. 3. 17. 19:38

서론

“교회의 역사는 죽어 있는 화석인가? 살아 있는 열매인가?

 

1, 교회사란 무엇인가?

교회사는 한마디로 “하나님 나라의 이야기”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이야기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첫째 부분은 창조부터 시작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까지이다. 후반부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부터 역사의 진행을 거쳐 종말론적으로 성취될 하나님의 나라의 완성까지이다.

 

2. 교회사를 연구해야 하는 5가지 이유

①하나님 이해(Cognitio Dei)

성경의 기록은 신약 성경으로 모두 완성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하심”은 단 일초도 멈춘 적이 없다. 정경의 완성 이후도 성령님의 왕성한 활동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을 걸어가려는 사람들에 의해서 역사 속에서 지금까지 계속되어 왔고, 종말론적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될 때까지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이다. 그르므로 교회사 연구가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신약 시대 이후에 그의 교회를 지속적으로 일하시기 때문이다. 오직 교회사 연구를 통해서만 역사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역사 속에 숨어 있는 하나님을 찾는 것

-초점은 하나님의 일하심이다.

②세상 이해(Cognitio Mund)

일반적으로 세상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첫째는 하나님께 대항하는 개념으로서의 세상이다. 이 경우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선명하게 대조된다. 둘째는 세상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역사적 무대이다. 하나님의 뜻은 이 세상 속에서 역사의 진행을 통해서 성취되어 왔다. 물론 역사를 반추해 보면 때로는 역사가 뒤로 가는 듯 보이는 암흑의 시대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역사는 결국 하나님 나라의 종말론적인 성취라고 하는 목표점을 향해서 나아가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교회사란 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을 증거해주는 반전 있는 드라마요, 흥미 진진한 경기와도 같은 것이다.

-우리의 역할은 우리에게 주어진 바를 열심히 하고 사라지는 것이다.

-각자에게 주신 역할이 중요하다.

-비관, 낙담, 의기소침 하지 말라.

③인간 이해(Cognitio Hominis)

교회사를 연구하게 되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이 얼마나 위대하고 존귀한지 그 가치를 깨닫게 된다. 인간은 연약한 존재이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담지하고 있는 고귀한 존재이다. 그렇지만 세상에서 존경 받는 위대한 인물의 경우, 그의 삶을 상세하게 살펴보면 실망할 만한 인간적인 실수와 잘못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자주 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으나 범죄한 인간의 적나라한 실존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사 연구는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스스로를 겸손하게 해 준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가치를 인정하게 하고 따뜻하게 영접해야 하는 이유와 역할을 제시해 준다. 그래서 인간의 정체성을 원래의 귀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다시 회복하게 되는 가능성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④건강한 기독교 공동체를 세움(Constitutio Civitatis Christiani)

교회사는 부족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열심히 공동체의 성숙한 지도자로 세워 가시는가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하나님의 교과서라 할 것이다.

-한 손에는 성경책을, 또 한 손에는 교회사책을 들라!

⑤삶의 지혜를 배움(Sapiens Vitae)

교회사의 이야기는 한 인간이, 혹은 한 집단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잘못을 범했으며, 따라서 우리는 어떻게 그런 실수를 피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지혜의 창고이다. 동시에 과거의 성공적인 교회사의 이야기들은 우리로 하여금 그런 지혜를 배우게 하므로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 준다.

-우리는 고고학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살아있는 역사를 공부하고 있는 신학생이다.

 

 

 

*역사는 나는 누구인가를 발견하는 것이다.

-역사 인식의 문제

-아베 총리의 문제는 역사관의 문제이다.

-역사 인식은 오늘 나, 공동체, 민족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현실 속에 있을수록 역사인식이 더욱 부가된다.

-목회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결정짓는다.

*범위

-15세기 종교개혁 시작에서 1648년 종ㄱ개혁 종결까지. 문지방이다.

-현대까지

 

*개혁주의 역사관

-직선적 역사관

-목적론적 역사관

-반대: 순환(불교, 힌두교, 그리스·로마 역사관)

①계몽주의적 역사관(헤겔)

-역사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인간의 절대 이성에 있다.

-인간 이성이 발달하면 점차 좋은 세상이 된다.

-전쟁, 자살, 히틀러, 민족우월주의 등의 벽에 부딪힘

-1945년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낙관론은 무너졌다.

-실존주의, 포스트모더니즘이 부상했다.

②유물사관(마르크스)

-역사는 상부구조와 하부구조의 갈등 속에서 발달이 일어난다.

-소련, 중국

-소련의 붕계와 중극의 개방으로 무너짐

-원시 공산사회-->중세 봉건사회-->근대 자본주의-->사회주의-->공산사회

③어거스틴의 역사관(신국론)

-역사는 하나님의 창조에서 시작되었다.

-아담-->노아-->아브라함-->예수 그리스도-->종말-->새 예루살렘

-헤겔, 마르크스의 역사관에 기초가 되었다.

-역사의 원동력은 하나님의 섭리이다.

-요셉의 이야기 “나를 보내신 분은 하님이시다.” 역사관의 정점

-개혁주의 역사관

-나의 역사관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

-모든 역사는 이성, 물질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신다.

 

*개혁주의 역사관이 있으면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소유하게 된다.

-어떤 상황에서 낙심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