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강 오리엔테이션(3월 4일 화요일)

제 1강 오리엔테이션(3월 4일 화요일)

 

교과 목표: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성도들의 모임인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사실과 여전한 그분의 계속적 중보로 말미암아 날마다 자라가는 종말론적 공동체라는 시실을 정통개혁신학적 관점에서 고찰한다. 무엇보다 교회의 본질과 표지를 삼위일체론적-기독론적 관점에서 논구하며 그 가운데 교회의 사역을 교리적, 사법적, 행정적 관점에서 고찰한다. 교리적 사역은 교회가 진리의 기둥과 터라는 사실에 주안점이 있다. 교회와 성경의 권위와 관련하여 “전통”의 권위가 특히 문제시된다. 사법적 사역은 권징으로 대변되지만 이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단지 소극적 치리에 그치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성도의 삶은 교회의 삶에서 열매를 맺는다는 점이 부각된다. 행정적 사역은 우리가 교회의 직제 혹은 직분이라고 부르는 영역이다. 이와 관련하여 직분론이 논의된다. 이러한 고찰에 있어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의 계속적 중보가 교리적 핵심이 된다. 이로부터 교회의 어머니 됨도 뚜렷이 인식되기 때문이다. 교회론의 후반부는 성례론에 할애된다. 세례와 성찬은 성도의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시작과 계속의 표라는 관점에서 고찰된다. 교리사적으로 성례에 있어서의 그리스도의 임재에 관한 논의는 중보자 그리스도의 위격의 신인양성의 연합에 대한 논의와 같이 다루어졌다. 성례의 교회론적 의의는 그것이 수직적이며 수평적인 차원에 있다. 성례는 교회의 일치와 형제의 연합을 본질로 삼은 교회론의 가장 실재적인 측면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개혁주의적 관점에서 본 강의는 진행되며 그러한 인식을 제고함을 목표로 삼는다.

 

교과 개요: 개혁주의 교회론을 다룸에 있어서 다음에 주안점을 둔다.

①칼빈과 그를 잇는 칼빈주의자들의 신학을 고찰한다.

②교회론의 기독론적 기원에 주목한다. 무엇보다 그리스도의 의의 성취라는 구속사적 측면과 그 의의 전가라는 구원론적 측면에서 교회의 본질(una, sancta, catholica, apostolica)과 표지를 논한다.

③교회의 수직적 측면과 수평적 측면을 함께 고찰하여 그 역동성에 주목한다. 이러한 양 측면을 그리스도의 진리와 사랑을 표상한다는 측면에서 이를 십자가의 공로와 연관시킨다.

④교회의 권세 혹은 사역을 세 부분으로 고찰한다(교리적, 행정적, 사법적). 이와 관련하여 성경과 교회, 교회의 자라감, 치리의 적극적 측면 등이 논구된다.

⑤교회의 두 요소로서 그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의 통치와 성도들을 가르치고 기르는 어머니로서의 교회의 측면을 역동적으로 고찰한다.

⑥성도의 감사의 영역에서 교회의 예배, 가르침, 기도 등을 다룬다. 이는 성도의 표지와 관련된다.

⑦성례의 표징(signum), 거행(significare), 의미(significatio)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여 올바른 성례신학을 수립한다.

⑧가시적 교회와 비가시적 교회, 지상 교회와 천상 교회의 관계를 논하여 교회의 종말론적 성격을 파악한다.

 

과제물: 아래 두 권의 책을 읽고 제시한 여석 가지 관점을 모두 적용하여 교회론을 서술하라.

-제목: 교회의 어떠함과 어떠해야함

-존 칼빈. 『라틴어직역 기독교 강요』. 문병호 역. 서울: 생명의 말씀사, 2009

-문병호. 『30주제로 풀어 쓴 기독교 강요: 성경교리정해』. 서울: 생명의 말씀사. 2013. 수정증보판.

①교회와 언약: 구속사적-교회론적 관점에서 파악한 그리스도의 중보

②성도의 그리스도와의 연합체로서의 교회: 의의 전가의 의의와 양상

③참 교회: 가시적 교회와 비가시적 교회를 묶는 유기적 교회의 표지

④교회의 본질과 사역: 그리스도의 교회의 머리이심과 교회의 어머니 됨

⑤성례적 연합과 교회적: 수직적 측면과 수편적 측면에서 요구되는 역동성

⑥신자, 성도, 교인으로서 그리스도인: 그리스도, 그리스도인, 그리스도의 삶의 관점에서.

 

주교제: 강의안. 문병호. 『교회론』. 2014

수업방법: 강의

평가방법: 중간고사(0%), 기말고사(40%), 출석성적(20%), 과제물성적(30%), 기타비율(10%)

 

*박형룡/벌코프. 『교회론』 읽어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