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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신악고백 해설 삶의 적용 답 정리(1장-15장)

예림의집 2013. 3. 7. 13:55

웨스트민스터 신악고백 해설 삶의 적용 답 정리(1장-15장)

 

제1장 성경

1-1. 우주 만물을 바라보면서 첫째, 세상을 창조한 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둘째, 그 만물들의 질서와 생명력을 바라보면서 우주 만물을 보존하시고 질서를 유지하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 셋째, 그 만물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 또한 피조물로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것이 나의 존재의 목적임을 알게 되었다.

1-2. 진리를 더 잘 보존하고 전파하시며, 육신의 부패와 사탄과 세상의 악의에 대항하여 교회를 보다 더 견고하게 확립하고 위로하시기 위하여. 첫째, 하루에 성경 10장 이상을 읽는다. 둘째, 모든 말씀 들을 기회(각종 예배)에 충실히 참여하고 노트함으로 목사님과 교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듣는다. 매일 아침 하나님이 말씀을 묵상하며, 그 말씀을 기록한다. 매일 저녁 잠자리에서 하루 동안 주신 하나님의 말씀과 삶 가운데 함께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며 감사한다.

2-1. 우주 만물에 하나님의 성품과 형상의 그림자가 뚜렷이 새겨져 있으나, 인간의 죄악과 타락으로 인하여 온전히 하나님에 대해서 알 길이 막혀졌음으로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방편으로 직접 인간에게 그분의 뜻을 나타내셨다. 나아가 그 하나님의 나타나심을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택정하신 누구든지 하나님에 대해 알게하고 그 사랑 안에 풍성한 은혜를 누리며,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성경을 주셨다고 생각한다.

2-2. 성경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 그리고 나의 경우를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첫 번째인 교훈에 측면이 가장 큰 유익을 주었다. 중 1때 아버지의 죽음 앞에서 많이 흔들릴 때에 성경을 통하여 무한한 위로와 용기를 얻고 삶의 교훈을 얻어 지금까지 이르게 되었기 때문이다.

3-1. 외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지지 않았고, 그 내용 역시 많은 부분에서 정경과의 통일성을 잃고 있으며 오히려 신앙의 혼란을 가져오는 내용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완전한 창조를 부인하거나, 이신칭의 등의 교리들을 약화시키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므로 외경은 어떠한 경우에서도 성도들의 신앙에 영향을 끼쳐서는 안 될 것이다.

3-2. 첫째, 성경 여러 곳에서 이를 금하고 있다. 둘째, 하나님보다 더 뛰어나거나 지혜로운 누구도 존재할 수 없음으로 하님의 말씀과 동등하게 대하거나 비견될 만한 글은 이 세상에 없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그분을 계시하신 거룩한 책이다. 감히 누가 성경을 다른 것들과 비견하여 하나님을 모독할 것인가? 그것은 인간의 원죄인 교만과 욕망의 발로이다. 성경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많은 문헌들을 참고할 수는 있다. 하지만 성경과 동등하거나 비견될 만한 그 어떤 글도 존재하지 않는다.

4-1. 신대원 면접시험에서 면접관이 나는 신대원에 들어올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나는 무지 실망했고, 낙담 할 뻔하였다. 그러나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수 1:9)”는 말씀을 붙잡고 용기를 내어 끈질긴 면접 끝에 지금 공부하게 되었다.

4-2. 믿습니다. 과학이나 역사라는 불안전한 인간의 산물을 통하여 성경의 진리를 다 증명할 수는 없지만, 그 어떤 과학이나 역사도 성경을 반박하거나, 부인할 수 있는 오류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을 믿습니다.

5-1. 성경은 하나님의 선택, 예수의 구속사역, 성령님의 인 치심을 말씀하고 있다. 도한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의 은혜, 성령님의 교통하심을 말씀하고 있다. 지켜주시는 하나님을,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능력주시는 하나님을 말씀하신다. 이러한 은혜의 말씀을 읽을 때 어찌 은혜를 받지 않을 수 있으며, 어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지 않을 수 있겠는가?

5-2. 나는 성경에 대한 높고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성경은 하나님의 성령님에 의해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쓰여진 책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하여 그분을 열어 보이시고,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고 계신다. 그러므로 나는 성경을 존중할 분더러 지극히 사랑한다.

6-1. 대표적인 두 가지는 말하자면 첫째는 고2 동계수련회에서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이고, 둘째는 90년 군대 시절 겨울 소명을 받을 때인에 받은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9-20).” 이다

6-2. 하나님 자신에 대하여, 인간의 구원과 신앙과 생명에 필요한 모든 것이 성경 안에 명백하게 제시되어 있다고 믿는다. 성령은 어려서부터 나를 날마다 살렸고, 여러 가지 고비의 순간, 예를 들면 이름 모를 병으로 죽게 되었던 2살 때 어머니를 통하여, 중2 때 아버지의 죽음으로 충격에 휩싸였을 때, 군대시절 온갖 핍박 속에도 믿음을 지켜 갈 때, 30대 후반 삶의 목표를 잃고 자살을 시도할 때도 말씀은 나를 살렸다. 그리고 지금 나는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해 한다.

7-1. 주의 말씀이 나의 길에 빛이 되었던 가장 큰 때는 바로 지금이다. 나는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새벽 4시) 성경을 읽는다. 그리고 그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대로 하루를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그 구절 중에 한 구절을 선택하여 암송하며 하루를 보낸다. 그런데 그 말씀을 통하여 나의 하루는 더욱 풍성해지고 감동적이 되었다.

7-2.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알고 있지는 않다. 다만 나의 경우 말씀을 상고함으로 구원의 도리를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다고 하기 보다는 설교를 듣는 동안 그 말씀이 나의 마음을 움직였고, 그것을 계기로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 때부터 말씀을 읽기 시작하면서 점점 내가 구원받았다는 것을 믿게 되었다.

8-1. 아침 4시에 일어나서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성경을 정해서 읽고 큐티를 하며 하루를 연다. 순간, 순간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송을 부르며 틈틈이 말씀을 본다. 그리고 나의 삶 속에 일어나는 현상들을 성경을 통해 확인하고 점검한다. 정규적인 공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를 통해 들으며 나의 삶 속에 말씀이 살아가시게 노력한다.

8-2. 저는 성경의 인내와 위로를 통하여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소망의 근거는 성경의 여러 곳에서 나타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다시 오심입니다. 제가 군대에서 신앙생활 때문에 극심한 핍박과 고통을 당할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많은 인내와 위로를 받았습니다.

9-1. 하나님께서 신학을 공부하라고 하셨을 때 “신학을 공부해서 무엇을 하라는 말인가?”를 알기 위해 성경을 읽었다. 그 곳에서 소명의 구체적인 방향을 찾게 하셨는데 그것이 바로 마태복음 28장 19-20절을 근거로 선교허브의 역할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9-20).”

9-2. 없었다.

10-1. 나는 신·구약 성경을 살아 계신 하나님의 정확무오한 진리의 말씀으로 믿고 그 말씀에 순복한다.

10-2. 있습니다. 율법과 믿음 사이에 괴를 속에서 힘들어 하고 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 5:1)”의 말씀을 묵상하며 안식하게 된 경험이 있다.

 

제 2장 하나님과 성 삼위일체

1-1. 하나님의 거룩하신 속성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왜냐하면 나의 정결하지 못함 때문이다. 내 안에서 끝없이 고개를 드는 더러운 욕심, 정욕, 분노, 미움 등 여러 가지 유혹에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는 날마다 죄와 대면한다. 하나님이 거룩하심을 생각하며 부단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

1-2. 예전 같았으면 “사랑의 하나님”이라고 말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공의의 하나님”의 그 공의 또한 사랑의 발로이고, “사랑의 하나님”의 그 사랑 또한 공의로운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안다. 그러므로 나에겐 두 가지 모두가 삶의 실제로 강하게 나타난다.

1-3. 하나님께서는 나를 사랑하시고, 구속가시고 지금 이 은혜로운 자리까지 인도하셨다. 하지만 더욱이 나의 죄에 대해선 민감하게 반응하신다. 어떤 것들은 죄를 짓고 얼마 안 되어 그 보응을 받을 때도 있고, 그 죄의 값을 치룬 후에 이것이 예전 나의 패역한 죄로 인하여 받은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시기도 한다. 구체적으론 창피해서 말할 수 없다.

2-1. 한 때 축구게임에 빠져있었던 적이 있다. 아내는 나의 그런 모습을 보고, 무척이나 실망했으며 그것을 위해서 많은 기도를 했다고 한다. 어느 날 너도 그것이 잘못임을 깨닫고 아내 앞에서 결심하며 게임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얼마 못가서 아내 몰래 게임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나의 마음 속 양심을 통하여 그 것을 지적하셨고, 나는 회개하고 아내에게 사과하고 몰래 숨어서 게임하는 버릇을 버렸다.

2-2. 현제로써는 예배와 봉사와 순종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 하고 있다. 그래도 부족한 것들이 있는데, 새벽예배가 그렇다. 학교에 있을 때는 4시에 정확히 일어나는데, 집에만 가면 긴장이 풀려서인지 알람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3-1. 대표적인 경우가 성부, 성자, 성령을 얼음, 물, 수증기로 설명하는 경우이다. 성분은 하나이나 그 형상과 성질이 다르다고 주장한다. 또한 원 세계를 겹치게 그리고, 성부, 성자, 성령은 각각 다른 점과 공통점이 있다고 가르치는 경우이다. 이럴 경우 다신론이 되어 버린다.

3-2. 성 삼위 하나님의 각 위격들께서 그 권능과 위엄이 동일하신 것을 믿는다. 또한 성삼위 하나님이 같은 경배와 영광을 받아 마땅하다고 믿는다.

 

제 3장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

1-1. 지난 한 주간 나에게 일어난 특별한 일은 없다. 하지만 지난 토요일 아파트 전도를 나갔을 때 만났던 아이들이 생각난다. 비록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하였지만, 조금씩 교감을 하며 때로는 이름을 물어보고, 자기를 소개하고, 같이 운동도 며 약 20명의 아이들을 만났다. 이 아이들과의 만남이 하나님의 정하심 속에 이루어 진 것을 믿는다.

1-2. 우연이란 결단코 없다. 믿음 좋은 권사님의 교통사고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하나님께서 고인을 하나님 곁에 두시기 위한 방편으로 교통사고라는 형식을 취하셨고, 그 방식을 통하여 남아있는 우리들에게 많은 교훈과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특히 목사님의 불륜 문제는 그 진위여부의 문제도 있고, 타산지석으로 삼자.

2-1.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듯이나 작정을 우리가 다른 방도로는 알 수 없는 것 같다. 다만 성경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성경 여러 곳에서 직설적으로 하나님의 작정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2-2. 그것은 조물주이신 하나님의 권리가 아닐까 생각된다. 전체적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성경 전체의 흐르는 구속사의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의 긍휼도, 보류하심도, 강퍅하게 하심도 모두 일관된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의 주도하심이다.

2-3. 하나님께서 나를 선택하셨을 때, 어떤 조건을 요구하셨다면 나에겐 절망만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주님은 무조건적으로 나를 선택하셨다. 이것을 처음 알았을 때, 몇 날 몇 일을 울고 또 울었는지 모른다. 놀라서 울고, 감격해서 울고, 죄송해서 울고, 또 감사해서 울고 그 감격이 그대로 지금도 밀려오고 있다.

3-1. 하나님께서는 선택자들을 통해서는 그분의 은혜로우심과 사랑이심을 나타내시며, 유기자들을 통해서는 하나님의 공의와 거룩하심을 나타내고 계신다.

3-2. 우리는 구원받은 자로서 선택과 유기 교리에 앞에서 겸손함과 감사함을 가져야 할 것이다. 우리의 공로로 선택되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선택하신 하나님께 예배와 찬양으로 영광을 돌리고 그 영광의 풍성함에 거하며 날마다 아버지의 뜻대로 살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4-1. 나는 내가 하나님의 예정 속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며 그 은혜에 끝없는 감사를 드린다. 또한 나의 주변에 있을 하나님의 예정 속에 있는 사람들을 향하여 부지런히 복음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4-2. 나른 그 정하신 숫자 안에 포함하심에 감사하다. 나 같은 죄인이 이미 택정되사 그 숫자 안에 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5-1. 과거의 나는 하나님의 선택의 목적을 비추어 볼 때 부끄러운 인생을 살았다. 하지만 지금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은혜를 찬송하며 살고 있다. 만족스럽진 않지만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낳아졌고 앞으로도 계속 나아질 것이다.

5-2. 내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선택과 예정의 결과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여 주셔서 그 결과로 우리가 믿게 된 것이다. 그것은 성경을 통해서, 나의 마음속에 불일 듯 일어나는 믿음을 통해 알 수 있다.

6-1. 구원을 받기로 정해진 자들은 그리스도에 의해 구속되고, 믿음으로 구원을 얻도록 그리스도의 권능에 의해 지켜진다. 성령께서 적절한 때에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고 양자됨을 얻고 성회되고 구원에 이르도록 인도될 것이다.

6-2. 물론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알았고 믿음이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성령께서 나를 역사하셔서 예수님을 믿게 하신 때는 고 2때 동계 중고등부 연합 수련회 때이다. 그 후로 나의 인생은 또 다른 전환기를 맞이하였다.

6-3. 나에게는 생생한 성령의 역사하심이 크게 3번 있었다. 처음은 중 1 때 아버지의 죽음 앞에서 방황할 때 은혜와 사랑으로 나를 지켜주시던 성령님의 따뜻한 손길을, 두 번째는 고2 때 하나님과 예수님을 구체적으로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신 인도자 성령님, 세 번째는 군대시절 핍박과 고난 속에서 믿음을 지키며 미래를 헌신의 길로 설계해 주신 성령님이다.

7-1.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불평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는 창조주이시고 우리는 피조물이시기 때문이다. 그 누구도 감히 창조자이시며 주권자이신 하나님께 힐문할 수 없기 때문이다.

7-2. 내가 지금 예수님을 믿는다는 사실 자체가 곧 하나님이의 선택과 긍휼로 인해서이다. 나는 아무 공로가 없다. 오로지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의 결과물이 지금의 나인 것이다.

7-3. 성경의 여러 곳에서 유기에 대한 말씀을 하셨다. 하나님은 사랑일 뿐만 아니라 공의이고 거루하시기 때문에 그리고 그분은 창조주이시기 때문에 그분의 유기를 우리는 막을 수도 불평할 수도 없다. 성경의 말씀을 들어 답변하겠다.

8-1. 예정의 교리를 확신하게 될 때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소유하게 된다. 어떠한 고난이나 역경, 핍박 속에서도 인내하며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다. 또한 예정의 교리를 통하여 값없이 구속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게 된다.

8-2. 하나님의 예정하심과 택점하심 그리기고 선택과 유기는 우리 인간의 지성으로는 모두 알 수 없는 신비의 영역이다. 그러므로 예정 교리는 특별히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한다. 다만, 주님이 성경 말씀으로 가르쳐 주신 그 부분 만큼만 믿고 확신하면 될 것이다.

8-3. 예정 교리의 유익들은 첫째,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이다. 둘째, 어떠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켜갈 수 있다. 셋째, 무조건적인 예정하심에 은혜에 감격하여 더욱 주님을 사랑하게 된다.

 

제 4장 창조

1-1. 인간은 모든 창조물보다 존귀하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실 때 더욱 정성을 쏟으셨고, 그 안에 하나님의 영을 불어 넣어 그분을 담게 하셨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은 다른 모든 창조물에 대한 관리권 및 사용권을 허락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피조물들이 질서 있고 아름답게 보존되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1-2. 하나님께서 나를 지으신 이유는 삼위 하나님의 영원한 능력과 지혜와 선하심의 영광을 나타내시고, 우리와 더불어 교제하시며, 우리를 통하여 기뻐하시기 위해서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으신 목적되로 살아가는 것이 나의 사명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주님의 복음 전도사로 이 땅에 서게 하심은 이 민족과 세계에 주님을 선포하고 전하게 하기 위해서다.

2-1. 인간의 몸을 위해서는 피조물의 질서의 순응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피조물 가운데 부여하신 질서에 순응함으로 건강하고 건설적인 몸을 유지할 수가 있을 것이다. 영혼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나님께 속해 있어야 한다.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이 영혼이 건강을 잃는 지름길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늘 묵상하고, 기도의 삶을 살며, 성령님의 인도에 순복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2-2. 인간의 육체적 죽음은 인간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어 육체는 원래 왔던 곳인 흙으로 돌아가고, 분리된 영혼은 의식을 가진 상태로 영원히 존재한다. 그 영혼은 영원한 기쁨과 안식을 누리게 되든가, 아니면 영원한 고통을 당하게 되든가 둘 중에 어느 하나가 된다. 그러므로 육체적인 죽음은 인간의 멸절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삶의 시작인 것이다.

 

제 5장 섭리

1-1. 만물을 붙들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오늘도 나를 꼭 붙들고 계시다는 사실은 나에게 큰 용기와 기쁨을 준다. 왜냐하면 나는 언제나 불안존한 존재로서 끊임없이 죄의 유혹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넘어지면 붙들어 일으키시고, 흔들리면 바로 세워 주시며, 혼란에 빠질 경우 말씀으로 바른 길을 제시해 주신다.

1-2. 하나님께서 붙드시는 대상은 모든 피조물과 행위들과 일들이다. 하나님께서는 광활한 우주의 질서에서부터 지극히 사소한 것들까지 모두 다스리신다. 예를 들면 지구의 공전과 자전, 시간, 자연계의 질서,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종교적인 행위들, 인간의 창조능력의 발휘 등이 특히 내가 생각하고 느끼던 것들이다.

2-1. 하나님의 엄위하심이란 우리가 느끼기에 사소한 일에서부터 큰일까지 모두 하나님의 예지와 작정에 의하여 진행되어지고 정돈되어진다는 것이다. 만사가 불변적으로 일어나든, 자유롭게나 임의로 생겨나든 그것 모두 하나님의 섭리이다.

2-2. 그러므로 우리는 매사의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기 위하여 노력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섭리에 역행하는 행동과 생각들은 피조물인 우리에게 결코 유익이나 가치를 줄 수 없을 뿐 아니라 거대한 하나님의 수레바퀴에 치일뿐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하여 주님의 말씀인 성경을 날마다 상고하고, 삶 속에서 늘 성령님께 묻고, 기도로 깊은 영성을 쌓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지혜의 문을 열어주셔야만 주님의 놀라운 섭리들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3-1. 개인적인 함부로 발설할 수 없는 개인적인 체험이 있다. 내가 자살을 시도했던 적이 있었다. 한 겨울 서울 면목동 소재의 용마폭포 위에서 죽기 위하여 떨어졌다. 그런데, 그 때 강하고 급한 무엇인가가 나를 다시 밀쳐 내어 떨어지지 않게 하였다. 그리고 나의 마음속에서 나를 다시 살아가게 하는 음성을 들었다. 너무도 생생한 체험이었다. 자연의 간성의 법칙을 역행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직접 체험한 것이다!

3-2. 모든 만물을 창조한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자연을 따라서, 초월해서, 역행해서 역사하실 자격과 능력을 소유하신 분이시다. 모든 피조물들은 창조주 하나님께 순종하도록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연이 하나님께 그렇게도 순복한다면 우리들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복하며 살아야 함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자연에 대한 경외함과 두려움보다는 그 자연을 움직이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하며 영광을 돌려야 할 것이다.

4-1. 아무도 모르는 죄를 지을 수는 없다. 그런 경우 내 심장이 허락하지 않았다. 아무도 모르게 죄를 지은 것 같았지만 너무나도 괴로웠다. 성경을 읽거나, 책을 읽거나, 길을 걷거나, 대화를 할 때에도 계속해서 그 죄를 생각나게 하셔서 마침내 하나님께 자복하게 만드셨다. 또한 그런 기회를 붙잡지 않으면 다양한 방법으로 나를 징계하기도 하셨다.

4-2. 나의 마음속에는 죄성이 존재한다. 이것은 부인할 수가 없다. 끝없이 나를 유혹하고 여러 가지로 도전해 온다. 특히 음욕에 대한 죄성이 강하다. 이것은 시도 때도 없이 나를 시험한다. 나가 평생 극복해야 할 문제인 것 같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성결하라고 명하신 순간부터 나의 마음속에서는 끝임 없는 전쟁이 벌어지게 되었다. 길고도 지루한 전쟁이다.

4-3.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나를 주관하시기 전까지는 나는 언제나 이 죄와의 싸움에서 패배자였다. 언제나 처참했으며, 피투성이였고, 연민까지 느껴졌다. 그러나 내 안에 성령님께서 나를 조금씩 자리하시면서 승률이 높아졌다. 마침내, 결단하고 실행에 옮기는 단계까지 이르게 되었다. 그 선한 일을 지속하는 일이 남았지만, 나의 힘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들이 내 안에서 일어나고 있다. 나는 할 수 없다. 오로지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5-1. 그 둘은 상충되지 않는다. 오히려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서로를 지지하고 있다. 거듭난 자는 결코 범죄 할 수 없다는 말씀은 옳다. 그러나 그 말씀조차도 하나님의 섭리 하에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뜻한 바가 계셔서 자녀들을 죄 가운데 내버려 둘 수도 있고, 죄로 인한 시험 가운데 연단을 주실 수도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신비이다. 그렇게 하시는 이유는 과거의 죄에 대한 보응, 겸손, 하나님만 바라봄, 더욱 개어있게 하시려는 목적이 있을 것이고 또 다른 우리가 이해 할 수 없는 목적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죄의 책임이 하나님께 있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 그 책임은 나에게 있다.

5-2. 나에게도 육체의 가시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것을 “사탄의 사자”라고 단정 짖기는 어렵다. 그것은 바로 선천적으로 해독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현저히 낮은 것(1/5수준). 암기력의 약화(1/10)이다. 이 가시들을 인식할수 있게 된 때는 중학교를 입하하고 부터였다. 이것들 때문에 어려움도 많이 격지만 오히려 나를 더 연단하게 하고, 부지런하게 하고, 창조력을 개발하게 하는 등 많은 유익을 주기도 하였다. 나아가 하나님께 겸손히 기도하는 무릎으로 살아가게 하셨다.

6-1. 오랜(15년) 편신도 사역(찬양사역, 예배인도자)의 경험으로 보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비추어 볼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개발하고, 유지시키며, 발전시켜야 한다. 또한 그 은사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계속해서 사용해야 한다. 나아가서는 필요한 은사를 하나님께 구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은사를 거두어 가시기도 하신다.

6-2. 그들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은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을 강퍅한 대로 버려두셨다. 버려두시기만 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경고하시고, 설득하시고, 호소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았다. 나도 강퍅해지지 않으려면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7-1. 하나님께서 교회를 돌보시는 일반적인 방식은 교회를 통해서이다. 즉 하나님은 교회를 택하시고 거룩하게 하시며, 함께 하시고, 항상 살피시며, 보호하시고, 인도하신다. 왜냐하면 교회는 바로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하나님께서 예배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은혜로 말미암아 많은 교인들이 새로운 힘을 주신다.

7-2. 경험에 비추어 첫째, 교회가 정체되어 있거나 그리스도의 사랑을 잃어버리면 하나님은 교회 안에 박해나 시련을 통하여 교회를 깨우신다. 둘째, 교회의 부흥을 위하여 회개나 영성운동이 일어나게도 하신다. 셋째, 신유나 기적을 허락하심으로 불신자들에게 전도할 수 있는 힘을 실어주시기도 한다. 넷째, 뛰어난 리더를 보내 주셔서 그를 통하여 교회가 더욱 든든히 서개 하신다. 다섯째, 성도의 죽음을 통하여 죽음을 생각하게 하고, 성도 각자를 돌아보게 하며 믿지 않는 가족들에게 전도의 길을 열어주신다. 여섯째, 때때로 하나님의 영광과 진리를 수호하기 위하여 교회를 흩으시기도 한다.

 

제 6장 인간의 타락, 죄, 그 형벌

1-1. 인간의 자유의지가 대부분 죄와 통한다는 사실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것은 인간의 자유의지가 성령의 통제를 받지 않았을 때의 문제인 것 같다. 인간의 자유의지가 성령의 통제를 받게 되는 순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더욱 값지게 쓰이기 때문이다. 내가 그렇다 난 자유의지로 여러 가지를 선택하는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선택한다.

1-2. ‘21세기의 선악과’는 없다. 선악과라는 단어조차 성경에 나오지 않는다. 다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라고 정확하게 표현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2000년 전 에덴동산에만 존재하는 유일한 과실인 것이다. 질문이 잘못 되었다고 본다. 혹시 “하와를 유혹했던 선악을 알게 하는 실과처럼 사단의 유혹의 도구로 쓰이고 있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라고 묻는 것이 좋을 듯하다(죄송합니다. 저의 사견입니다.). 나에게 있어서 그런 유혹의 도구가 바로 인터넷과 축구게임 이었다. 지금은 감사하게도 극복해 가는 단계에 있다.

1-3. 나의 삶은 여러 단계에 거처서 변화가 있었다. 자유의지에 대한 사용 또한 그 변화와 동일하게 발전되어 왔다. 처음에는 나의 소욕을 만족시키는데 나의 자유의지를 썼었다. 그 다음에는 하나님께 잘 보이려고 자유의지를 쓴 적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선한 뜻대로 살아갈까를 고민한다. 말씀을 통해, 기도를 통해 학문을 통해 알아간다.

2-1. 성경에서 말하는 죄란, 첫째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는 교만한 마음과 행동, 둘째 하라는 것을 하지 않는 마음과 행동, 셋째 하지 말라는 것을 하는 마음과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아담이 선악과를 먹은 것은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고 한 것을 했고 그 출발점은 하나님과 같아지려는 교만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2-2. 요즘에 절실히 깨달은 것이 있는데, 그것은 시간의 남용이다. 게으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정해진 한정된 시간을 주셨다. 그런데 그 시간을 낭비한다는 것은 큰 죄임을 깨달았다. 그래서 하루, 하루를 계획적으로 규모 있게 살아가야 할 것이다. 또한 헌신자로서 말씀을 읽지 않는 것은 크나큰 죄가 아닐 수 없다. 부지런히 읽어야 한다.

3-1. 죄의 전가 문제는 거의 신비에 가까울 정도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내가 직접 저지르는 죄만으로도 멸망하기에 충분한데 아담의 원죄 까지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하지만 걱정은 안 도니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모든 죄를 담당하셨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전가시키셨지만 그의 아들에게 그 책임을 물으셨다.

3-2. 올무가 될듯하여 쓰지 않겠습니다. 제 일기장에 따로 쓰겠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4-1.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던 날 그분의 영광 앞에 나는 적나라하게 발가벗겨졌다. 그 때에 나의 원죄로부터 파생된 많은 죄악들을 낫낫이 보여주셨다. 질문처럼 정말 원죄로 비롯된 나의 죄악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추악하고 더러운 것들이었다. 나는 도무지 선이 없었고, 욕심덩어리였으며, 강도와도 같았다.

4-2. 나의 본성의 경향은 극렬한 악의 추종자라고 표현할 수 있다. 어느 정도 성령에 따라 살아가고 있는 지금 조차도 가끔 그 악을 꿈꾸며 그리워하는 나의 본성을 발견하고 소름이 돋을 때가 있다.

5-1. 내 안에 여전히 남아 있어, 나를 유혹하고 괴롭히는 본성의 부패를 바라보며 중생한 자들 안에도 여전히 남아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5-2. 날마다 상한 심령으로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길 밖에는 없는 듯하다. 나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오로지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긍휼로 나를 붙잡아야만 몸의 행실을 죽일 수 있다. 실제로 대바늘을 준비하여 악이 생각날 때마다 허벅지를 찌른 적도 있다.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육체의 나는 날마다 죽어야 한다.

5-3. 스스로의 노력 위에 성령님의 강력한 도우심이 필요하다. 육신의 소욕을 죽이면 영적 성숙과 신앙적 용기 등의 열매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조금씩 성령의 사람의 되감을 스스로도 느낄 수 있다.

6-1. 우리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 그릇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채워야 한다. 죄가 침투할 자리를 만들지 말아야 한다. 그래도 틈을 비집고 드려오려는 죄의 머리를 기도라는 망치로 강하게 내리쳐 쪼개야 한다. 죄의 생각은 꼬리의 꼬리를 물기 때문에 항상 내 안에 계신 성령님과 교제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6-2. 그러한 노력들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의 바탕위에 이루어져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그분의 거룩함을 바라보며, 그분의 선하신 뜻에 따라 살아가야 할 것이다.

 

제 7장 인간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

1-1. 나는 “새 언약의 백성” 이라는 사실을 자부하고 있다. 그러므로 새 언약의 백성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노력하며,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분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나를 내어 드려야 할 것이다.

1-2. 내가 “새 언약의 백성”이 된 것은 하나님의 기쁘신 뜻과 은혜로 된 것이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엡 1:3-5)”

2-1. 경건생활이다. 매일의 예배에 최선을 다하고, 하루 6장 이상의 말씀을 묵상하고, 하루 3시간 이상의 기도를 하면서 영성과 지성을 겸비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단 1분도 소홀이 흘려보낼 수 없다.

2-2.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씀은 순종이 제사보다 중요하다는 말씀 보다는 지질이도 순종하지 않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순종을 강조하기 위해서 하셨던 것이다. 순종하는 자가 제사(예배)를 온전히 드릴 수 있다. 둘 다 중요하다. 나의 삶에서 순종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아프거나, 긴장이 풀리거나, 피곤할 때이다.

2-3.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얻는 유익을 이루 말할 수 없다. 하나님 자체가 선이시기 때문에 그분의 말씀 또한 나에게 무한한 은혜와 은총을 주고 그것을 따를 때에 천국 백성으로서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순종하면 할수록 성장하는 믿음과 영성을 경험하게 되며 그리하여 더욱 치열하게 순종하려고 하루, 하루를 살아가게 된다.

3-1. 주 예수 외에는 어떠한 구원도 없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인간의 어떠한 선행이나 행위로 구원받을 수 없다. 왜냐하면 인간은 모두 타락한 죄성이 있어서 그 문제를 해결할 어떠한 선행이나 행위가 없기 때문이다. 오로지 죄가 없으신 완전한 인간이셨던 예수 그리스도만이 죄를 해결할 수 있었다.

3-2.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나로 하여금 주 예수를 믿는 믿음을 주셨다. 그리고 때가 되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해 주셨고, 나의 죄악을 목도하게 하사 회개케 하시고 또한 하나님 백성으로서 살아갈 길을 제시해 주셨다.

4-1.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뜨거워지고 눈물이 흐른다. 그 죽으심은 어떠한 의무나 계약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서라고 생각 할 때에 나의 자격 없음으로 인하여 더욱 눈물이 난다. 주님의 죽으심을 생각할 때에 초라한 나를 전제로 드려 하나님의 기쁘신 뜻에 맘껏 쓰시도록 내어 드린다.

4-2. 요즘, 예배를 드리며 눈물을 흘리지 않은 적이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생각할 때마다. 그리고 그분의 사랑과 희생을 생각할 때마다 감격과 죄송함, 그분의 사랑에 대한 나의 사랑, 보잘 것 없는 나의 사랑을 눈물과 함께 드린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깨달았을 때 나의 삶은 다시 설계되었고, 조명되었으며, 인생의 축이 바뀌었다.

4-3. 우리가 구원 받는 데에 예수님의 ‘죽으심’은 꼭 필요한 것이었다. 우리의 죄의 결과가 죽음이었다. 우리의 원죄와 자법죄에 대한 죽음의 저주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으심 뿐이었다.

5-1. 구약 백성들에 대해서는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것 외에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 같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오실 예수님을 믿으며 주님께 순종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구원받지 않았을까? 사실 배움이 짧아 오늘날의 이단들에 대해서 논할 실력을 가추지 못하였다.

5-2. 구약은 율법 아래서 오실 그리스도를 예시하는 것으로, 그 당시에는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약속된 메시아 신앙 안에서 오실 메시아의 그림자 역할을 하였다. 구원에 문제에 있어서 구약 성경이 역할은 예언적, 거울적 역할이었고, 구원 이후에 구약이 우리의 삶에 갖는 역할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증명하고 뒷받침하는데 있지 않나 생각된다.

5-1. 성례는 성만찬과 세례를 의미하는데, 성만찬을 참여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구원을 생각하며 감사와 감동을 하게 된다. 또한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에 참여할 것을 다짐하게 된다. 세례를 받았을 때는 사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할 때라 별 기억이 없지만 세례식에 참여하면서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그리고 구속의 사역을 생각하게 된다.

5-2. 구약의 속죄 제사는 제한적이었고, 예표적인 것이었고, 반복되어져야만 하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사건은 단번에, 실재적으로, 모든 인류와 피조물의 저주를 푸는 승리의 사건이요. 최종 판결의 사건이었다.

제 8장 중보자 그리스도

1-1. 나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중보자, 선지자, 제사장, 왕, 만유의 후사, 세상의 심판자이시다. 예수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또한 예수는 나의 스승이시자 친구이시며 위로자이자 응원자이시다.

1-2. 나는 ‘그리스도가 나의 왕이시며 세상의 시판자’ 이시라는 사실을 믿는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그럴 자격이 충분하시며, 하나님께서 그에게 그러한 권세를 주셨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예수는 나의 가치관의 기준이시고, 나의 목표이시며, 나의 삶의 원천이시다.

2-1. 그리스도께서는 나를 구원하기 위하여 스스로 인간의 몸과 인격을 입으시고 낮아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그 구원을 완성하셨다. 그러므로 나는 주님을 위해 살기로 했다. 그분이 쓰시기에 합당하도록 나를 가꾸기로 했다. 그분께 나를 내어주기로 했다. 나의 힘으로 할 수 없기에 성령님께 나의 주권을 내어 드렸다.

2-2.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말을 이을 수 없다. 가슴이 뜨거워지고 한 없이 눈물이 흐른다. 무어라 말로 표현할 것인가? 그분이 나를 사랑하셨다는데... 나 같은 놈을 사랑하셨다는데... 그분의 보혈을 흘리셨다. 나를 위해, 나를 대신하여 죽어주셨다. 어찌 할꼬, 어찌 할꼬! 날마다 상한 심령으로 하나님 앞에 선다.

3-1.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충분히 모든 권세와 심판을 맡을 자격이 있으신 분이시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그 모든 권한을 맡기심은 참으로 탁원할 결정이셨다. 성경에서 말하듯이 모든 사람이 아버지를 공경하듯 그 아들을 공경해야 할 것이다. 세상을 구원하신 이가 세상을 심판하시는 것이 당연하다.

3-2. 죄악 된 우리가 어찌 영광중에 계신 거룩하신 아버지께 직접 나아갈 수 있을까? 결코 그럴 수 없다. 죄악 된 위와 하나님이 관계는 이미 깨어졌고 깊은 수렁이 있어 우리의 힘과 공로로는 갈 수 없었다.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으로 그 길을 만드셨는데 그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이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그분의 중보를 이지함으로 하나님과의 모든 관계가 회복될 수 있었다. 나는 일상 속에서 모든 일들을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행하려고 한다.

4-1. 나는 사도신경의 신앙고백을 진정 마음으로 고백하고 있다. 예수께서는 나를 위하여 성령으로 잉태하셨고,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고,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고,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실 것이다.

4-2. 나는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로 나를 위해 그 모진 고난을 다 받으신 사실을 진실로 믿는다. 나는 주님 앞에서 앞으로 주님만을 위해 살아갈 것과 주님을 위하여 나의 삶과 일생을 드릴 것을 다짐한다.

5-1. 예수께서 자신의 흠 없는 피로 완전히 나이 죄를 속하시고 나를 구원하셨다. 그 일에 대해 날마다 깊은 묵상을 하며 감사를 드린다. 또한 날마다 주님을 위해 살겠노라고 다짐을 한다.

5-2. 예수께서 단번에 완전한 순종으로 자신을 드시셨다. 그분의 그 사랑과 용기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아직까지 이런 삶을 살고 있지 않다. 살려고 노력중이다. 기쁨과 순종이 삶이 나에게 여러 방편으로 유익한대, 일단 일에 임하는 자세부터 달라지며, 감사함으로 임함으로 그 결과 또한 질적, 양적으로 다르게 나타난다.

6-1.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창 3:15)”

6-2. 한 때 집안이 망했을 때, 하나님을 원망하고 인생을 포기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나를 포기하지 않으셨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나를 놓지 아니하시고 신비로운 체험과 헌신적인 사람들을 통해서 나를 다시금 부르시고 치유하시고 위로하셨다. 또한 지금 이 자리까지 나를 기적적으로 인도하시고 지금도 구속의 은혜 속에 나를 세워가고 계신다.

7-1. 구속의 사역을 완성하기 위해선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 인간이셔야 했기 때문에, 인간과 똑같은 출생과 성장을 겪으시고 인간으로서의 모든 고통을 경험하시며 십자가를 지셨다. 능히 그것들을 초월할 수 있으신 분으로서 그것들을 감내 하셨다는 것에 이해할 수 없지만 감동하며 감사하다. 내 인생이 그렇게 값진 대가이기에 정말 잘 살아야겠다.

7-2.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상에서 극심한 고통을 온 몸과 영혼으로 친히 감당하셨다. 모두 나를 위해서이다. 말할 수 없는 감사와 어찌할 수 없는 회개를 하게 된다. 그리고 나의 삶은 나의 것이 아닌 것 같다. 이제는 주님을 위하여 그의 영광과 그의 섭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행복하겠다.

8-1. 결국 끝까지 그 구속을 확실하게 적용하신다는 말씀에 용기를 얻는다. 나의 죄성을 알기에, 나의 연약함을 알기에 주님께서 끝까지 나를 이끌어 주시기를 기도한다.

8-2. 내 안에서 나를 주장하시는 성령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의 말씀에 절대적인 순종을 하고,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고, 내 자신을 내 것이 아님을 날마다 고백하며 살아가야겠다.

8-3. 전도할 때에 전도의 횟수 보다는 그 영혼을 사랑하는 뜨거운 열정으로 그를 위하여, 하나님의 계획을 위하여 끝임 없이 기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의 삶 속에 내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그를 만날 때마다 진심과 성실과 겸손과 배려로 최선을 다하여 섬겨야 할 것이다.

 

제 9장 자유의지

1-1. 한 때 욕심에 의하여 로또에 심취했던 적이 있다. 1점 당첨만 되면 좋은 일에 쓰겠노라고,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미련한 짓이 아닐 수 없다.

1-2. 욕심을 부리면 안 될 것이다. 욕심이 아닌 선한 도전의식을 키워야 할 것이다. 욕심이란 나를 우하여 남을 희생시키게 되기 마련이다. 또한 욕심이 장성하여 죄를 낳고 그 죄가 나로 파멸로 몰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자족하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에 충실하다 보면, 좋은 일들이 생기지 않을까?

2-1. 20대 초반에 볼링에 빠져 살았던 적이 있다. 그런데 운동에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 꾀를 내어 어머니에게 학원비를 내야 한다고 속여 장비 세트를 산 적이 있다. 하지만 나중에 들통이 나서 어머니에게 신뢰도 잃고, 볼링도 못하게 된 일이 있다.

2-2. 하나님은 온전하시고 완벽하시며 선하신 분이시고, 이난은 끝없는 욕망을 향한 욕심의 화신인 것 같다.

3-1. 성령을 배제한 내 안에 선한 것은 없다. 내가 행한 윤리적 선조차 나의 만족을 위해서이다. 내가 그 선을 행함으로 나에게는 만족감을 타인에게는 칭찬을 들으려는 자기 욕심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3-2. 내가 비록 주님으로 인해 거듭났다 하더라도 여전히 부패한 본성이 남아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왜냐하면 지금도 끊임없이 나를 괴롭히고 유혹하고 넘어지게 하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날마다 십자가에 나의 본성을 못 박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할 것이다.

4-1. 이 땅에서 나의 삶의 자세는 오로지 내가 죄인이었고, 나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날마다 나를 죽이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할 것이다. 또한 마음의 싸움에서 언제나 하나님 편에 서서 좋은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 나의 삶의 주권을 내어 드리는 것이다.

4-2. 정해진 시간(04:00)에 일어나기, 처음과 끝을 감사기도로, 매일 성경 6장 이상 읽기, 하루 온종일 예배하는 마음으로 살기, 언제나 성령님께 물으며 살기, 하루 3시간 이상 기도하기. 새벽 큐티하기 등.

 

제 10장 유효적 소명

1-1. 가장 크게 깨달았을 때에는 고 2때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을 때이다. 거룩하시고 영광된 하나님을 만나는 순간 내 자신이 얼마나 큰 죄와 비참함 가운데 빠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주체할 수 없는 눈물과 회개가 있었다. 지금은 불완전한 나를 인식하며 날마다 나를 쳐 복종함으로 하나님이 선하심 가운데 머물기를 노력하고 있다. 물론 성령의 강권적인 도우심과 주관하심을 간구한다.

1-2.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신 목적은 첫째,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더불어 교제케 하시고, 둘째, 거룩하게 하시고, 셋째, 그리스도를 본받아 그 자취를 따르게 하시기 위함이다. 더불어 하나님의 백성으로 날마다 그분의 영광을 참미하며 예배하기 위해서이다.

2-1. 날마다 나를 죽이고 나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좇아야 할 것이다.

2-2. 하나님의 절대 주권이라고 생각합니다.

2-3. 우리를 부르신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야 한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한다.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며 기도하고 예배하며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주님의 뜻을 알기 위하여 날마다 주님의 말씀을 상고해야 할 것이다.

3-1. 성령께서 그 택하신 자를 구원으로 이끄시기 위하여 역사하시는 때는 하나님께서 그 각 사람에게 정하신 때가 있기 때문에 각각 다르다. 나의 경우는 고2 겨울 이였다. 집회 설교시간에 말씀을 통하여 나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하셨다.

3-2. 유아들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구원을 받는다. 나는 나의 장차 자녀들이나, 자손들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하지 않는다. 구지 기도한다면, “하나님의 뜻대로 하소서!”라고 기도할 것이다.

4-1.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자가 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분만이 인류의 모든 죄를 구속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 외에 어떤 방법으로도 구원의 길을 열어놓지 않으셨다.

4-2. 기독교가 지나치게 독선적이고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어떤 자비와 선행으로도 단 하나의 죄의 문제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우리 모든 인간 안에는 죄의 본성이 있고, 죄의 소욕이 있어서 죄를 해결할 만한 그 어떤 능력도 없기 때문이다. 죄가 없는 완전한 인간은 성육신 하신 예수 그리스도 뿐이다.

 

제 11장 칭의

1-1. 질문을 이해할 수 없다. 칭의는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으로 우리에게 주어진다. 그 조건은 구속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다. 하지만 이 믿음 또한 나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마음을 주셨기 때문이다. 수고 없이 칭의된 사실이란 모순이다. 칭예에는 많은 수고와 노고가 있었다. 그것이 나의 수고와 노고가 아닌 하나님의 수고와 노고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이기 때문에 더욱 한없이 값진 것이다.

1-2. 나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의를 믿고 받아들임으로 그리스도의 순종과 만족이 나에게 전가된 사실을 믿는다. 뿐만 아니라 이것은 나의 노고나 공로가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희성으로 이루어졌음을 믿는다.

2-1.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은 하나님의 역동성을 느끼게 해준다. 하나님의 적극적인 역사하심이다. 비록 내 안에는 믿음을 가질만한 어떤 능력도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능동적으로 내 안에 성령으로 오셔서 믿음을 갖게 하시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믿게 하심으로 칭의에 이르게 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2-2. 예전에 나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너무나 바쁘셔서 나에게 무관심한 분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어떤 잘못을 하더라도 양심이나 교훈들을 통하여 경고정도 하시는 분으로 느껴졌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시라. 나의 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시고 해결하시며, 단번에 용서하시고 의롭다 하셨음을 알게 되었다.

3-1. 나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영원히 죄가 없다고 선언하셨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내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나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믿을 때부터였다고 생각하며 나아가서는 태초 전부터 하나님의 약정 가운데 일어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의롭게 되도록 내가 한 일은 없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3-2. 하나님께서 나를 온전히 의롭게 하셨다는 확신이 있기에 답변을 하지 않겠다.

4-1. 성령께서 그리스도의 구원을 신자들에게 적용하시는 때는 각 개인마다 다르다. 하나님의 정하신 선하신 때에 성령님의 역사로 그들에게 믿음을 주어지고 그 믿음으로 죄를 회개하고 예수를 믿게 되는 그 때이다. 그 적당한 때를 판단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기준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예저아운데 있다.

4-2. 하나님께서 성령을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셔서 중생이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을 통하여 우리를 의롭게 하시는데 그 이유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 때문이다.

5-1. 하나님께서 칭의된 자들의 죄를 용서하기를 계속하시는 것은, 그분의 자비와, 사랑과, 인내와, 긍휼의 속성으로 말미암는다. 그러므로 나는 그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날마다 죄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여야 하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성령 안에 거하면서 성경과 영성을 유지해야 할 것이다.

5-2. 반복적인 회개는 나의 삶의 필수이다. 첫째, 성령이 수시로 나에게 지적하실 때 즉시 회개한다. 둘째, 선한 이웃들을 통해서 나의 잘못과 죄가 들어날 때 깊은 용서를 구하고 회개를 한다. 셋째, 잠들기 전 하루를 돌아보면 회개할 것을 회개하고 혹시 인식하지 못하는 죄를 위해 회개하며 기도한다.

6-1. 구약과 신약의 칭의는 법정 용어로 그 의미가 같다. 잘은 모르겠지만, 구약 아래에서의 칭의와 신약 아래서의 칭의가 하나였고 동일했다고 믿는다. 이해는 잘 되지 않는다. 내 성격상 이해하고 믿기 보다는 믿고 이해를 위해 간구한다.

6-2.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면서 주신 복은 그의 영적 후손인 나에게까지 유효하다고 본다. 갈라디아서 3:9절의 말씀을 의심 없이 믿는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제 12장 양자됨

1-1. 나는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으므로 은혜의 보좌로 담대히 나갈 수 있다. 하나님이 결코 무섭지 않다. 오히려 하나님은 나에게 한없는 아버지의 사랑으로 다가오신다.

1-2. 나는 중 1때 아버지와 사별했다. 그래서 늘 아버지의 그늘을 그리워하며 살았다. 고2 때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순간 아버지의 그리움을 그분에게서 찾을 수 있었다. 양자됨에서 오는 구체적인 복락은 한 마디로 그분이 나의 아버지이시고, 내가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다는 것이다!

 

제 13장 성화

1-1. 나는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나의 구원을 이루는 삶을 살고 있다. 왜냐하면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나를 가만 두지 않으신다. 내 마음 소에는 날마다 전투가 벌어지는데,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거룩한 전투이다. 이 전투를 통하여 조금씩 거룩한 삶을 사는 연습을 하게 되는 것 같다.

1-2. 현재는 아직 내가 참된 거룩을 이루었다고 말할 수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직면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면 나에게 그분을 보여 주실 것이다. 하지만 내가 그분을 보고 싶다고 보는 것은 아니다. 아마도 죽을 때까지 점진적으로 이루어 나가야 할 나의 가업이지 않을까?

2-1. 위에서도 말했듯이, 나의 안의 육체의 소욕과 성령의 선하심이 항상 충돌하며 전투가 벌어진다. 나의 할 일을 나를 내려놓고 온전히 성령께 나의 자신을 맡기는 것이다. 언제나 성령의 말씀을 선택하여 움직이는 것이다. 매일 그렇게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이직은 많이 부족하다.

2-2. 사도 바울을 예를 들자면 그는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 이전에는 자신이 의를 위해 치열하게 열정적으로 살았던 사람이다.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참 진리아래 순복하고 살아갈 때에도 그의 육체의 소욕과의 싸움으로 치열했던 인생을 살았다. 그럴 때마다 그는 그의 자신을 솔직히 인정하고 하나님께 긍휼을 구했다. 그의 고심과 노력도 가치가 있지만, 그를 온전히 승리케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뒷부분의 질문은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

3-1. 교통신호를 잘 지키지 않는 자들은 온전한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여기서 온전하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질문자에게 묻고 싶다. 도대체 온전한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을 말하는가? 아마도 온전한 그리스도인이란 표현은 성숙한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야 옳지 않을까? 나 또한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그렇지만 성숙해져 가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3-2. 중생한 자가 결국 세상을 넉넉히 이긴다는 것을 믿는다. 그러므로 중생한 자들은 세상의 역경과 고난을 인내와 사랑으로 이기며 살아가야 한다. 세상이 유혹과 역경에 대면하게 되었을 때, 항상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주권에 순복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제 14장 구원하는 믿음

1-1. 내가 예수님을 보지 못하였다는 것은 가시적인 면이고, 말씀을 통하여, 내주하시는 성령을 통하여, 삶을 통하여 나는 예수님을 보았고, 느꼈고, 체험하며 살아간다. 그분의 하신 일과 그분의 열정과 고난과 사랑이 내 세포 마디, 마디에 새겨졌다. 그러니 어찌 그분을 믿지 아니하고 사랑하지 아니할 수가 있겠는가!

1-2. 나는 나의 믿음에 대해 나의 자신의 공로를 내세우거나 자랑할 수 없다. 오로지 내가 자랑할 것은 하나님의 자녀임과 예수 그리스도뿐이다.

2-1. 진정한 믿음 곧 구원에 이르는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나의 마음에 심어주신 믿음, 곧 성령님께서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과 은혜에 대한 믿음이다.

2-2. 나의 믿음은 자라나는 믿음이다. 날마다 새롭다.

3-1. 자라나지 않는 믿음은 곧 퇴보하는 믿음이다. 왜냐하면, 성령님이 주신 이 믿음은 생명력이 있기 때문이다. 날마다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고,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에 더욱 감동하고, 성령님의 영적인 인도에 더욱 순종하는 믿음인 것이다. 그러므로 나의 믿음을 자라고 있다.

3-2. 교회 안에서 유념해야 할 원리들은 첫째, 각 성도마다 믿음의 분량이 다르다는 것이다. 둘째, 각 성도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이 다르다는 것이다. 셋째, 나의 믿음을 다른 성도에게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넷째, 나는 나의 믿음에 대해서 자랑할 만한 공로가 없다는 것이다. 다섯째, 서로 돌아보아 연약한 자를 도와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제 15장 생명 얻는 회개

1-1. 나는 생명 얻는 회개를 매일 전파하지 못하고 있다. 이 부분이 내개 깨어져야 하고, 훈련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기복이 심하다. 어떤 때는 지하철에서도 복음을 전하지만 어떤 때에는 침묵하는 경우가 있다.

1-2. 우리는 구원받기 위하여 반드시 회개를 해야 한다.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것을 원하시고 우리는 회개할 수 밖에 없는 죄인들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무지를, 죄 된 속성을, 지은 죄를, 무관심을, 게으름을, 이기적인 욕심을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룩하지 못함을 회개하여야 한다.

2-1. 회개의 열매는 감사와 순종으로 나타난다. 회개를 한 사람은 그 용서하심과 구속하심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회개한 사람들은 주님의 부르심과 명령에 순종하게 된다.

2-2. 후회는 회개와 다르다. 가룟 유다는 후회를 하였지 회개를 한 것은 아니다. 물론 회개에는 후회로 시작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것은 용서와 돌이킴 그리고 결단이 요구된다. 가룟 유다가 진정으로 회개하였다면 베드로처럼 울며 통곡하며 뉘우치고 돌이키는 결단 있어야 한다. 자살은 하나님에 최고의 반역인 것이다. 나의 회개 또한 용서와 돌이킴과 결단이 함께해야 할 것이다.

3-1. 회개 없이 구원이 없다는 것은 회개는 구원의 필수 요소이기 때문이다. 구언 받도록 택함 받은 자들은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그의 죄를 알게 될 것이고 회개를 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성령의 거부하지 못할 과정이기에 회개 없이는 구원이 없다고 할 수 있다.

3-2.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께서 나의 아버지가 되심을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껏 아버지를 모르고 살았습니다. 또한 아버지의 뜻대로 살지 아니하고 나의 뜻대로 살며 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그리스의 보혈을 의지하여 기도하오니 나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4-1. 개인적으로 그 죄 사함의 확신은 첫째로, 성경의 말씀을 기초로 하고, 둘째로, 나의 마음속에 기쁨과 확신으로 알 수 있다. 나에게 있어서는 그 두 가지가 동시에 일어났다고 할 수 있다.

4-2. 내가 지은 모든 죄를 나열한다면 부끄럽고, 더럽고, 혐오스러울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영벌을 피할 수 없는 존재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단번에 이 모든 것들을 용서하여 주셨다. 참으로 하나님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긍휼하시며 사랑이신 분이시다.

5-1. 일반적인 회개로 만족해서는 안 되고 구체적인 회개를 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구체적인 회개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성령님께서 나의 구체적인 죄들을 생각나게 해 주실 때마다 그 자리에서 회개한다. 이것이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회개의 방식인 것이다.

5-2. 나는 내가 범한 죄들에 대해 성령께서 말씀해 주시거나 양심이 지적할 때에 즉시 회개한다. 나의 회개는 그저 이성적으로 죄를 인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며, 돌이켜 그 죄에서 벗어나 다시는 그 죄를 짓지 않기로 결심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회개에는 철저한 자기반성과 다짐,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하고 나아가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믿는 믿음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6-1. 회개란 단순히 뉘우침이나 죄의 고백으로 끝나선 안 된다. 죄를 깨닫는 순간 그 죄를 뉘우침과 동시에 돌이켜 죄의 자리에서 벗어나야 하며 그 죄를 다시는 짓지 않겠다는 결단과 행동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회개하지 않고 뒤로 미루면 회개의 기회를 얻지 못한 채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6-2. 아내와 나는 결혼 후 약 3년 동안 서로를 향한 주도권 싸움으로 인해 상처를 주고 죄를 지었던 적이 있다. 그것이 아내에 대한 심각한 죄임을 깨닫고, 아내에게 그 죄에 대하여 고백하며 용서를 구했다. 지금은 늘 마음속에 아내에 대한 감사함과 미안함과 사랑함을 품고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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