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약한 부분 사랑하기
사람마다 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누구나 자기만의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 점은 외형적인 것이든 내면적인 것이든
누가 말하지 않아도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압니다.
그래서 대부분 그런 부분은
남이 잘 볼 수 없고 알 수 없도록 감추려고 애를 씁니다.
물론 드러내놓고 싶지 않는 게 사람의 마음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못생기고 약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인간입니다.
약한 부분이 한 군데도 없는
육체와 영혼을 가지는 완벽한 인간은 없습니다.
누구나 다 좋은 것만으로 형성돼 있다면
인간의 인간다움과 아름다움은 상실되고 맙니다.
이런저런 약한 부분들이 모여 인간이라는 건강한 전체를 이룹니다.
내게 약한 부분이 없었으면 하고 바라지만 그것이 없어지면
또 다른 약점이 나타나 나를 괴롭힐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그 부분이 없어지기를 바라기 전에
그 부분을 먼저 사랑하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이 나중에 나의 가장 좋은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어쩌면 그 부분 때문에 내게 더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지 모릅니다.
가장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키는 고목이 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저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랑합니다.
저의 큰 약점을 작게 생각하고 감추기보다는 드러내고 살펴봅니다.
어쩌다가 자기비하의 마음이 생기면
그 마음을 자기애의 마음으로 곧 전환시킵니다.
자기를 스스로 보살피는 마음,
자기를 스스로 존중하는 마음,
자기를 스스로 책임질 줄 아는 마음이 있을 때
남을 진정 사랑할 수 있습니다.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랑하라."
이것이 나를 나보다 더 사랑하시는 주님의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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