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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이야기

예림의집 2012. 2. 25. 11:38

설교 제목: 빛 이야기

설교 본문: 베드로전서 2장 9절

 

지난주에 전도사님이 외워오라고 한 성경구절 생각나세요? 지난주에 전도사님이 우리의 가치에 대해서 이

야기하면서 베드로 전서 2장 9절을 외워오라고 숙제를 내 주었습니다. 외울 수 있는 학생이 있으면 손들어 보

세요. (외우게 하고 상품을 준다.) 잘 했습니다. 우리 다함께 저를 따라 외워 볼까요? 처음에 무엇으로 시작하

죠? 예 "그러나"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

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

려 하심이라(베드로전서 2장9절)

 

지난주에는 이 구절의 상반부에 있는 내용을 가지고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우리를 사셨다는 내용을 배웠습니다. 오늘은 이 말씀 후반부의 내용을 가지고 빛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이 세상이 시작되기 전에는 어땠을까요?

 

1. 이 세상은 원래 어둠뿐이었습니다.

 

성경 맨 처음에 나오는 창세기에 보면 이 세상은 "흑암이 깊음 위에 있다(창1:2),"고 말씀하십니다. 흑암이란, 앞에

전혀 안보일 정도로 깜깜한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 깜깜함이 깊다고 합니다. 정말 빛 한 점 없는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상황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어두움은 천지창조 전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 주위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함께 읽은 본문에서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라고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여기

서 말하는 "어두운 곳"이란 말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 곳은 위험한곳, 유혹이 도사리고 있는 곳, 악과 죄가 있는 곳을

의미합니다. 나아가 하나님을 모르고 자기 욕심과 아집으로 남을 해하고, 자신만의 즐거움만을 찾는 악인들이 가득한

곳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은 아직 어려서 모르겠지만, 이 세상은 죄악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우리들

도 죄를 지을 수 있고, 나쁜 일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런 악한 세상이 바로 어두운 곳입니다. 나아가 하나님을 모르고

또는 거역하고 자기 욕심대로 사라가는 사람들의 삶이 어두운 삶인 것입니다. 그런데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셨다는 것입니다.. 누가요? 하나님께서요. 어디로요? 빛으로요. 그렇다면 빛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2. 빛 이야기

처음에 제가 말했듯이 세상이 처음 시작될 때에는 이 세상은 어둠으로 가득 찼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향하여 "빛이 있으라(창1:3)."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랬더니 이 세상이 환하게 밝아왔습니다. 어둠은 물러

가고 빛이 이 땅을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빛을 보시고 "좋았더라(창1:4)"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빛과 어둠을 나누셔서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습니다(창1:5). 하지만 이 빛은 밤에도 그 힘을 발

휘하여 이 후로는 완전한 어둠이 있는 밤이 아니라, 달을 통하여, 별들을 통하여, 등불이나 전기불등을 통하여 우리를

어둠에서부터 보호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빛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빛 이야기는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닙

니다. 신약성서 요한복음에 보면 이 빛은 바로 예수님 안에 생명이 있었는데, 이 생명은 사람들이 빛이라고 말씀하

십니다(요1:4). 왜 그런 말을 하는 걸까요? 그것은 빛이 하는 역할을 잘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3. 빛의 역할

여러분, 빛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한 번 이야기해 볼까요? 한 명이 한 가지씩 이야기 합시다. (한 명씩 돌아가면

서 빛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렇습니다. 빛은 길을 비춰주고, 어두움을 물러가게 하고, 신호를 보내기도 하고,

방향을 가르쳐 주기도 하는 등. 우리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바로 그러한 일을 하셨

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어둠에서 불러내어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분이십니다. 죽음이 도사리는 곳, 온갖 죄와

악이 숨어 있는 곳, 위험한 곳에서 우리를 불러내시어 기이한 빛에 거하게 하신 분이십니다. 여기서 성경에 나오는

기이한 빛은 무엇일까요? "기이하다."라는 단어를 사전에 찾아보면 "보통과는 다르게 유별라고 이상하다."라는 뜻입니

다. 빛은 빛인데 기이한 빛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할 수 없는 무언가 특별한 빛입니다. 이상하게 여길 정도로

새롭고 신기한 빛입니다. 이 기이한 일에 대해서는 다음 주에 함께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봉성교회 학생여러분, 교사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의 생명으로 어두움 곳에서 불러내어 기이한 빛으로 인도

함을 받은 존귀한 주님의 자녀입니다. 암성 구절을 다시 한 번 함께 외워봅시다.

 

다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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