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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에 요나가!

예림의집 2010. 3. 27. 00:06

내 마음속에 요나가!

 

요나는 사흘 밤낮을 물고기 뱃속에 있었습니다.
그는 눈물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다시금 기회를 주신다면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위해 살겠노라고 기도했습니다.
천길 물속의 물고기 뱃속을 뚫고 하나님께 전달되었지요. 
죽을 수 밖에 없던 요나가 하나님의 은혜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됩니다. 
우리는 문제 앞에서 그 해결을 놓고 갈등하며 당황하지만
하나님의 해결 방법은 아주 심플(simple)합니다.
물고기를 바닷가로 하시고 내뱉게 하십니다.
그 요나가 니느웨 성으로 가서 그들에게 외칩니다.
그러나 그 말은 단 네 마디였습니다.  "40일이 지나면 니느웨는 무너지리라"였습니다.
회개하라는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사흘 길을 가야하는 데 단 하루만 외치고 맙니다. 왜 그랬을까요?
요나는 원수나라인 니느웨의 회개를 원한 것이 아니라 멸망을 원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닮으라고 요구하십니다.
모든 민족이 구원을 얻기까지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눈물을 바라보며
우리 역시 하나님의 메신저로서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니느웨가 망하기를 바라며 동쪽 언덕 위에 앉은 요나!
사명을 잊어버리고 주저앉은 요나!
열심히 불꽃처럼 살았지만 주저앉은 요나를 보며

오늘 주저앉아 있는 내 모습을 봅니다.
그 요나를 위해 박넝쿨을 예비하십니다. 그리고 벌레를 예비하십니다.
그리고 뜨거운 동풍을 예비하십니다. 
오늘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박넝쿨을 예비하십니다.
오늘 우리의 마음이 이와 같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마음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이익과 주장만을 되풀이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아무리 악한 일을 행했어도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바라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내 자신, 내 가족, 내 직장, 내 나라만 잘되기를 바라는
개인적이고 다분히 이기적인 모습이 우리 속에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하나님은 우리에게 재물도 주시고 자녀도, 직장도,명예도 주십니다.
그러나 이 박넝쿨이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하나님이 주신 박넝쿨을 나 자신만의 기쁨과 즐거움을  위해 사용하려고 할 때
주님은 벌레를 보내서 아삭아삭 먹어 치웁니다. 뜨거운 동풍을 보내십니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이 세상의 것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잠시 잠깐인 세상이 아니라 
영원한 것을 위하여 살라고 요구하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지금에 안주하지 말고
영원한 것을 사모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요나서 4장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