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총신신대원/학습 도움이

기타 부르심의 예들

예림의집 2009. 5. 2. 09:08

당신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주셨던 마지막 명령을 기억하십니까?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 는 명령과 함께 다음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19-20). 하나님께서는 과거 믿음의 사람들에게 하셨던 것처럼, 지금도 여전히 그를 섬기는 사람들에게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는 약속에 대한 확신을 주십니다.

하나니므이 부르심에 대해 순종으로 나아가는 일을 방해하는 사탄의 또 다른 계책은, 우리의 과거 배경 가운데서 불미스러움 점을 끄집어 내는 것입니다. 그런 경우, 우리는 약점이 너무 커서 그것을 극복할 수 없다고 느끼거나, 아니면 그것이 주님의 사역에 큰 장애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성경은 우리의 생각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는 일에 엄청난 시간과 열정을 투자했던 살인자였습니다. 후에 그는 심한 수치감 속에서 다음과 같이 고백하고 있습니다. "내가 말하기를 주여 내가 주 믿는 사람들을 가두고 또 각 회당에서 때리고 또 주의 증인(순교자) 스데반의 피를 흘릴 적에 내가 곁에 서서 찬성하고 그 죽이는 사람들의 옷을 지킨 줄 저희도 아나이다"(행 22:19-20).

바울은 자기 자신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습니다. "내가 하나니므이 교회를 핍박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함당치 못할 자로다"(고전 15:9). 그러나 그는 또한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께 쓰일 수 없다고 생각되는 쓰라린 배경을 가진 사람이 혹 있다면, 그것은 바로 바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방인을 위한 위대한 사도로서 하나님께 놀라게 쓰임 받았고, 신약 성서의 상당한 부분을 기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과거에 많은 오점을 지녔던 수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위대한 하나님의 종으로 쓰인 경우는 허다합니다. 요한 마가를 생각해 봅시다. 그는 바울과 바나바를 따라다니던 자로서 그들과 함께 첫 선교여행을 떠난 자였지만 도중에 그만 둔 충성스럽지 모한 종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과 바나바가 두 번째 선교여행을 계획할 때, 바울은 과거의 그의 불순종함 때문에 함께 데리고 가는 것을 거절했습니다(행 15:3-38절 참조).

그러나 하나님께서 바로 그러한 자를 택하사 마가복음을 서술하도록 하여 영원토록 미쁘신 독생자, 그리스도에 대한 기록을 남기도록 하셨습니다. 우리가 단지 마가의 과거만을 보게 되면, 하나님께서 그의 사역을 위해 택하실 만한 그 어떠한 근거도 찾아보기 힘들 것입니다.

다윗의 경우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주권자와 지도자로서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아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이 되었습니다. 그의 과거 배경을 보면, 그는 이스라엘의 기복이 심한 언덕에서 한낱 양치는 목동에 불과햇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부르셨고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했습니다. 그의 빈약한 가족 배경이나, 약점들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하나님의 사역에 부르심을 받게될 때, 결코 부족하다는 생각이나 "보잘 것 없는 배경" 을 가졌다는 것을 이유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