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찬양팀 영성 훈련

영적 전쟁 & 찬양과 경배

예림의집 2009. 3. 18. 13:42

영적 전쟁 & 찬양과 경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찬양
 
글 : 정바울 박사 / 마하나임세계선교회 대표


“…다윗이 소와 살진 것으로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때에 베 에봇을 입었더라 다윗과 온 이스라엘 족속이 즐거이 부르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궤를 메어 오니라” [삼하6:13-15]

“우리의 능력 되신 하나님께 높이 노래하며 야곱의 하나님께 즐거이 소리할찌어다 야곱의 하나님께 즐거이 소리할찌어다 시를 읊으며 소고를 치고 아름다운 수금에 비파를 아우를찌어다” [시81:1-2]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고전13:2]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찬양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 고백이다. 다윗은 다소 낡은 장막안에서 36년간 365일 24시간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오직 하·나·님 만 구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찬양]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하며 그 구원을 날마다 선포할찌어다 그 영광을 열방 중에, 그 기이한 행적을 만민중에 선포할찌어다”[대상16:23-24]

이 말씀은 매우 특별한 의미가 담긴 귀한 말씀이다. 크리스천의 삶은 삶 자체가 찬양과 경배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말일까? 어떻게 하면 우리의 모든 삶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찬양과 경배를 드릴 수 있을까?

우리는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다. 혹은 가정이나 직장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찬양과 경배를 드릴 수 있다. 또한 잠잠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과 교제할 때, 우리는 그분의 임재 가운데서 주님을 높이는 찬양을 할 수 있다.

찬양은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고 선포하여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를 돌리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드릴 수 있는 많은 찬양들 중에서도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찬양이 있다.

바로 ‘전도’이다. 전도를 할 때 우리는 무엇을 선포하는가?
하나님이 얼마나 전능하시고 위대하신 분이신지 선포한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 주시고 구원의 큰 은혜를 주신 사랑을 선포한다. 예수님의 보혈과 십자가 희생을 통해 영 죽을 우리 죄인들이 죄사함의 은택을 얻게 된 것을 선포한다. 그리고 그 사랑이 지금도 한결같이 우리 모든 사람들에게 넘치고 있음을 선포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든 찬양곡들의 주제라고 할 수 있다. 시편 96편의 말씀처럼 그 구원을 날마다 선파(宣播)하며 주님의 기이한 행적을 열방 만민에게 선포할 때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받으시고,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은 복음의 기쁜 소식을 듣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교회 안에서 뿐 아니라 세상 끝까지 두루 다니며 이 구원의 기쁜 소식을 곳곳에 선포하기 원하신다.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몸된 교회에서부터 시작되어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온 세상에 충만하기를 원하시는 것이다[합2:14]. 그러기 위해서는 외치는 자의 소리가 사람들의 귀에 들리도록 크고 분명해야 하며, 좋은 소식을 전하는 보내심을 받은 자가 계속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선전해야 한다[롬10:15].

우리가 기쁨과 감사함으로 구원의 소리를 외칠 때 하나님께서는 무슨 일을 행하시는가?
“의인의 장막에 기쁜 소리, 구원의 소리가 있음이여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며 여호와의 오른손이 높이 들렸으며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는도다”[시118:15-16] 우리가 우리 입술로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기쁜 소리, 구원의 소리를 외칠 때 하나님께서는 큰 권능을 베풀어 주신다.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히13:15]이 증거하다는 말의 원어 의미를 보면 ‘자백하다, 시인하다’라는 의미가 있다. 우리의 입술은 예수님을 증거하는 입술이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은 ‘예수 증거의 영’이시다. 전도는 다름 아닌 예수를 증거하는 우리의 신앙 고백인 셈이다.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그 위대한 이름을 만민들에게 선포하며 구원을 주신 놀라운 사랑을 증거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찬양과 경배이다.

여기에는 능숙한 악기 연주, 완벽한 목소리, 해박한 신학적 지식이 없어도 된다. 단지 ‘하나님을 사랑하고 영혼을 사랑하는 진실한 사랑’이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영광을 홀로 받기에 합당하시고, 구원의 귀한 은혜를 받은 우리는 쉼없이 이 놀라운 사랑을 증거하고 경배할 의무가 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