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살(37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현재 둘째 임신중)
얼마전 저희 애기를 어린이집에 보냈는데 처음 보내는것인지라 여러가지 의문점이 있어서 미즈넷 여러분들의 조언을 들을까 하구요~
저는 지방의 모 국립대학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는데 ( 6개월 대기중 들어감) 엄마들의 입소문에 의해서 교육잘시키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 먹이는 식단(여기는 교수님이 원장)이 좋다고들 하여서 저도 그냥 믿고 어린이집에 보냈습니다.
처음 1주일은 적응기간이라 하여 부모님과 함께 1시간 다음날은 2시간 이런식으로 운영이 되구요 저는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저희어머님이 아들을 보내고 찾으십니다.(차운영은 하지 않아서)
지금은 2주째가 되어가고 있는데 어머님이 얼마전 아들이 할머니와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여서 12시까지 같이 있다가 왔는데요 어린이집이 너무 하는일이 없다고 바꿔야하는거 아니냐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참고로 저희 아들은 37개월이어서 만 3세가 넘었습니다.
그런데 반편성을 보니까 만 2세 반으로 되어있더라구요(의문)
저희 아들은 다른 아이에 비해 몸집이 좀 크고 키가 커요(아빠 키가 190이 넘음)
그래서 또래에 비해 많이 커보이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 아들이 왜 만 2세 반이냐고 하니까 처음들어오는 아이들은 국가권고사항에 그렇게 되어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바꿀 수가 없다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윗반 아이들 인원이 넘 많아서 조정하는 과정에 그렇게 된것같은데
더말할까 하다가 괜히 더 말했다가 미운털? 박히는건 아닌가 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영아반에 들어가니까 활동이 거의 없어서 실망이 컸습니다.
그런차에 어머님께서도 그런말을 계속 하니까 제가 잘못보낸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님 제가 잘 몰라서 그럴수도 있고 어린이집이 원래 그런건지
저의 아들 활동은요
9시 30분까지 등원
선생님들은 9시 30분부터 간식 챙기심
-10시: 간식먹고 정리정돈-10시 30분정도 됨
-11시 : 동화책 한권정도 읽어 주신다 함(프뢰벨-저희 아들 이미 뗀것임)
-11시 30분: 점심먹기전 손씻고 선생님들 점심 챙기심
-12시: 점심식사
-12시 30분: 양치, 정리
- 2시 30분까지 낮잠
- 깨워서 정리
-3시에 간식
-저희 아들은 간식먹고 집에 옵니다.
즉 어린이집에 가서 간식먹고 자고 오는거지요.
물론 저는 제가 못본다는 죄책감하나로 여기서 이렇게 잘 지내준다는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남편과 상의를 해보고 생각을 해봐도 뭔가 2% 부족하다는
주간학습 계획에는 이런저런 활동이 나오는데 그런 활동들은 언제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욕심이 많은걸까요? 아님 다른 어린이집도 이렇게 운영이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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