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예림의집으로ε♡з/행복한 가정

여섯살 남자아이 이젠 따로 목욕해야 할듯..

예림의집 2008. 12. 24. 11:56

저는 여섯살의 남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직장 다니는 관계로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 서로가 유난히 살갑다고 해야 할까요.

 

퇴근후 저녁 준비해서 먹고 좀 놀아주다가 같이 목욕을 하고 재우지요

 

그런데 얼마전 저한테 자기는 고추에서 오줌이 나오는데 엄마는 어디에서 나오는지

 

궁금하답니다.  순간 당황.. 그냥 엄만 똥꼬있는데서 나와 하고 얼버무렸지요

 

왜 하나님은 여자한텐 고추를 안만들어주었을까? 하고 혼잣말을 하더군요

 

이젠 아이목욕을 아빠한테 맡껴야 할까요..요즘 부쩍 이거저거 궁금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