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총신신대원/현대신학

고난과 영광을 함께 받는 후사

예림의집 2008. 11. 5. 17:27

고난과 영광을 함께 받는 후사

(로마서 8장 17-25절)

 

바울은 우리가 받은 구원은 최종 완성된 것이 아니라

기다림의 과정에 속한 것이라는 사실에 우리의 눈을 돌리고 있다.

우리는 구원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이 말 한 마디로서는 구원의 전부를 다 수용하지 못한다.

예수를 믿으면 누구나 구원을 받는 것은 사실이다.

그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는 축복이 임하였고,

성령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된

성령의 사람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구원 중에 있는 사람이다.

아직도 우리는 썩어질 육신의 장막에 갇혀

세상에서 고난을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우리는 구언을 받을 사람들이다.

주님과 함께 영원한 나라에서 누릴

찬랑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피할 수 없는

현재의 고난과 장래의 영광에 대해

바로 배우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