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를 위하여 심는' 것은 육체를 십자가에 못박는 대신, 육체의 욕망에 영합하며, 육체를 귀여워하고, 껴안고 쓰다듬는 것이다. 우리가 뿌리는 씨는 대체로 생각과 행동들이다.
마음에 원한을 품거나, 불만을 품거나, 불순한 공상을 즐기거나, 자기 연민에 빠질 때마다 우리는 육체를 위하여 심는 것이다. 우리가 그들의 나쁜 영향에 저항 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쁜 친구들에게서 떠나지 몰살 때마다, 일어나서 기도해야 할 때 침대에 누워 있을 때마다, 음란 서적을 읽을 때마다, 자기 통제력을 무리하게 넘어서는 모험을 감행할 때마다. 육체를 위하여 심고 또 심는 것이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날마다 육체를 위하여 심으면서 왜 자신이 거룩함의 열매를 거두지 못할까 하고 생각한다. 거룩함의 열매를 거두려면, 설열이 우리를 고무하고 훈련시키는 것을 따라 '성령을 따라 행하며' 또한 '성령을 위하여 심어야' 한다.(갈 5:16, 6:8)
-존 스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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