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총신신대원/학습 도움이

제 1장 서설(序說)

예림의집 2008. 9. 8. 06:55

1. '무엇'(what)을 가르치나?(교과 내용)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 부활, 진리, 하나님의 뜻, 섭리, 구속사역, 창조,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사실, 형제, 자매로서의 관계성, 선진(先進)들의 믿음의 역사, 오늘 이 땅에서의 기독교적 삶, 예배와 전도 등에 관련된 교회 생활 등 〓> 성경

 

1) 성경은?

   "모든 성격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딤후3:16,17).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을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엡4:11,12)

2) 가르치려고 하는 내용이 기독교적 유산과 일치하는가?

  - 성경의 역사성과 교회 신앙의 정통성(正統性)

3) 우리가 가르치는 내용은 배우는 이들의 당면한 환경과 관련성이 있는가?

   - 말씀이 적용 〓> 성경의 현재적 경험

4) 우리가 가르치는 내용이 배우는 이들로 하여금 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 하도록 유도하는가?

   - 적절한 동기부여에 의한 복음 이해에의 갈망과 이로 인한 믿음의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

 

2. '왜'(why) 가르치는가? (교육목적, 학습목표)

가르침의 목적 내지 목표가 불분명할 경우 상대적으로 가르치는 내용과 강조점이 추상적이 될 수 있다. 그리하여 학생들은 배운 것이 자신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게 되어, 성경공부 시간이 단순히 인본주의적인 토론장이 되고 만다.

변화를 염두에 둔 가르침이 아니든지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면 - 물론 그 변화의 결과에는 시간적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그것은 진정한 가르침이라 할 수 없으며 좀 더 강하게 표현한다면 가르침이 없었다고 할 수도 있다.

즉, 변화가 없으면 배움이 없다는 것이고 배움이 없다면 가르침은 없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변화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으니, 지식의 증가, 태도의 변화, 이해력 상승, 기술 향상, 행동의 변화 등으로 나타나게 된다. 끊임없이 학습자를 관찰하고, 기대와 검토 그리고 분석이 늘 병행되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가르침을 시도하는 교사는 학습을 통하여 학생들이 변화되는 것을 즐거워하지 아니면 높은 출석율을 즐기는가를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다.

학습목표는 학습 후의 평가기준을 설정해 줌으로써 다음 학습과의 연계성을 유지케 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반면 학습목표에 대한 이해가 소홀하다든지 잊을 경우에 그 학습은 산만하게 되어 학습 효용성을 떨어뜨리게 될 것이다.

'서울신학·총신신대원 > 학습 도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 1강  (0) 2008.09.11
3. 복음서의 저술 동기  (0) 2008.09.09
제 1강 2008/09/04  (0) 2008.09.06
2. 복음의 의미  (0) 2008.09.04
CHE 선교회입니다~  (0) 2008.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