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인 함정
찬양 사역에 있어서 또 하나의 함정은
첫째로 자기도취에 빠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찬양 사역을 하면서 우리는 '자기의 생각에 따라 오늘 집회가 잘 되었느니 안 되었느니'라고는
생각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관중들의 반응에 빠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관중들의 반응에 그 날 집회가 잘되었느니 안 되었느니'라고 는 생각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전국적으로 순회집회를 해보면 지역에 따라 반응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충청도 지역은 반응이 다른 곳보다 덜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덜 한 것은 아닙니다.
찬양 집회를 시작하기 전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참으로 그분을 의지하며 시작했다면
집회가 끝난 뒤에도 '집회가 잘 되었나 못 되었나' 생각한다면 그것은 하나님 앞에 바른 자세가
아닐 것입니다.
우리는 자기의 만족에도 도취되지 말고 관중의 반응에도 휩쓸리지 말아야하며, '믿음으로'찬양
사역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항상 반응을 유도하기 위한 찬양을 하게되어 버릴 것입니다.
또 하나는 인기에 도취될 수 있다는 함정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나의 찬양'에 칭찬하게 되면 나는 '내가 모든 것이 괜찮은 사람'인 양 생각하게 됩니다.
그들은 나의 짧은 1시간 정도의 찬양하는 모습으로 판단할 뿐입니다.
우리는 항상 부족한 우리를 도구로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의도를 잘 알아서
항상 겸손으로 허리를 동일 수 있어야 겠습니다.
요한복음 3장에서 세례 요한은 이러한 이야기를 합니다.
"하늘에서 주신 바가 아니면 사람이 아무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 (27절)"
우리가 여기서 배울 수 있는 점은 바로 그가 비교 의식에서 탈피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역시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엑스트라]로 사람들의 시선이 내게로 집중될 때 세례 요한처럼
예수 그리스도 의 [엑스트라]만으로 기뻐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항상 이 질문을 동반한 찬양 사역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사업주의화 되는 경향도 찬양 사역자들의 위험한 함정이 되고 있습니다.
사역의 범위가 커지면서 TAPE을 내게되고 문서를 내게되면, 찬양 사역은 또한 하나님을 기준으로
두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부분으로만 흐르게되는 경향이 있게 됩니다.
우리는 찬양 사역의 기준과 중심을 '나'에게 두어서도, '반응자들'에게 두어서도 안되며 오직
'하나님'께만 두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성령의 인도하심' 에 민감해야 되겠는데, 이것은 다른 방법이 없고 사역자들의 평소의
하나님과의 교제만이 이를 가능케 합니다.
또한 찬양은 '올린다'는 생각 때문에 우리는 감정에 들뜨기 쉬운것 입니다.
그렇기에 찬양은 '깊이 들어가는 것'이라고 새롭게 정의해 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또 하나, 찬양은 '말씀'과 함께 되어지지 않으면 방향성을 잃게되고 맙니다.
신비주의자들은 성경에 나타난 신비주의 현상을, 말씀의 기초위에 세우지않고 행하기 때문에 방향성
없이 마구 나아가게 되어 버립니다.
반면에 찬양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씀이 없으면 '신비주의 찬양'이 되어 버립니다.
반면에 찬양과 말씀이 연결될 때에는 커다란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 하나는 "하나님께서는 찬양 사역자인 우리의 하는 '일'보다 우리 '자신'에게 큰 관심을
갖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찬양 사역자에게 있어서 이 문제가 정립되어 지지 않으면 우리는 피곤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찬양 사역에 있어서 우리는 '우리가 성숙된 만큼 표현하는 것이지 하나님께서는 그 이상을 표현하는
것을 원하지는 않으신다' 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우리자신에게 항상 질문해봅시다.
"나는 나를 얼마나 볼 줄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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