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 앞을 눈물로 적십니다!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요한계시록 7:17).
사랑의 주님, 주님께 간구하기 위하여 주님의 보좌 앞으로 달려왔는데, 무릎을 꿇으니 입술은 떨어지지 않고 눈물만 흐릅니다. 아뢸 사연이 너무나 많았는데 아뢸 마음이 그렇게도 간절했는데, 주님의 응답이 정말 필요했는데, 무릎 꿇어 간구하려니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고 자꾸 눈물만 흐릅니다. 제 맘 다 아시는 주님께서 제가 원망의 말만 쏟아낼까 봐 제 입을 막으셨는지요? 비난과 정죄의 말만 쏟아낼까 봐 벙어리가 되게 하셨는지요? 그래도 제게 눈물의 은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눈물이라도 쏟아내니 답답하기만 했던 제 가슴에 평화가 자리 잡습니다.
이 평화가 주님의 보좌 앞을 눈물로 적셔놓은, 제게 주시는 응답으로 믿겠습니다. 격한 감정을 안고 주님의 보좌 앞으로 나올 때마다, 지금처럼 눈물을 주셔서 간구의 내용을 그 눈물에 담을 수 있는 은총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굳게 믿습니다.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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