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이란 무엇인가?①
복음의 성경적 정의는 고린도전서 15장 3-4절에 나와 있습니다. "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바로 이것이 복음의 뼈대를 이루는 사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경대로 우리의 죄를 해결하시기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 복음을 어떻게 전하느냐 하는 것은 제각기 주어진 상황과 여건에 따라 다르겠지만 명확한 복음을 전달해 줄 수 있기 위해서 그 내용을 네 가지 관점으로 분석해서 고찰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①죄의 실재
로마서 3장 23절과 같은 말씀이 죄의 실재에 대해서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우리는 상대방에게 이 구절을 읽어 주거나 암송하여 들려주고 나서, 이렇게 질문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당신과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죄를 범했다는 뜻일까요?" 대답은 명백합니다. 이 사살에서 예외가 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의 관점에서 볼 때,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도덕적인 사람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다는 것은 여전히 사실입니다. 누가 좀 더 가깝게 이르렀느냐 그렇지 못하느냐 하는 것은 놀랄 것이 못 됩니다. 요는 모든 사람이 이르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약 150m 깊이의 낭떠러지 위에 서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건너편까지는 30m 남짓한 정도의 거리입니다. 멀리 뛰기의 세계 기록이 약 9m가량 되지만, 어떤 이들은 그렇다고 해서 이 낭떠러지 건너뛰는 일을 단념하지는 않습니다. 한 사람이 낭떠러지 위에 서서 이리저리 훑어봅니다. 깊이 150m에 밑이 바위투성이인 낭떠러지와 30m 남짓 떨어져 있는 맞은편을 바라보고는 건너뛰기로 굳게 결심합니다. 그는 뒤로 몇 발자국 물러난 다음 약 2m 정도 뛰지만, 곧 밑으로 떨어지고 맙니다. 우리는 그가 건너편에 이르지 못하였다고 말할 것입니다.
조금 후에 한 젊고 건장하고 민첩하게 생긴 운동선수가 나오더니, 낭떠러지를 둘러보고, 150m 깊이와 30m 떨어진 건너편을 바라보고는 자기도 뛰어 건너 보겠다고 결심합니다. 그래서 그는 뒤로 물러나 도약 전 예비 질주를 하여 10m 정도를 뛰었다면 그가 세계 기록을 깨게 되었다고 말할 수는 있겠지만, 그도 역시 건너편에 이르지는 못할 것입니다. 사실상 그가 훨씬 더 근접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이르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기 때문에 죄인입니다.
②죄의 형벌
"죄의 삯은 사망이요"라고 바울은 로마서 6장 23절에서 선언합니다. 죄가 우리에게 너무도 많은 것들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죄를 미워하십니다. 우리를 넘어뜨리는 마음의 모든 고통과 슬픔과 온갖 어려움들이 궁극적으로는 죄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쁨과 평화와 행복으로 가득 찬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고 죄의 형벌이 사망이라고 선고를 내리셨습니다. 우리는 마땅히 선한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하겠지만, 하나님은 죄의 형벌이 사망이라고 선고를 내리셨습니다.
우리는 마땅히 선한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하겠지만, 하나님은 죄의 형벌이 선한 삶을 사는 것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또한, 죄의 형벌은 정기적으로 교회에 나가는 것이라고 말씀하시지도 않습니다. 죄의 형벌은 곧 사망입니다. 당신이 당신 자신의 죄에 대한 형벌을 받고, 내가 나 자신의 죄에 대한 형벌을 받든 지,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우리를 대신하여 형벌을 받아야만 합니다. 아무튼 죄의 형벌을 받아야만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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