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감사 낙서장
1년 9개월간 백혈병과 씨름하다 세상을 떠난 초등학교 6학년 이정표 어린이의 투병일기를 보았습니다.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에 의해 세상에 공개된 그 일기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난 친구들이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하는 1억 원짜리 고액 과외를 받았어. 파란 하늘, 맑은 공기 이런 걸 느기기만 해도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 학교 다닐 때는 운동장의 흙을 밟고 다니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 흙이 너무 감사해. 한 줌 흙을 떠서 혹시라도 거기서 지렁이가 나오면 '오! 아가' 하며 살아 꿈틀대는 모습에 감격할 거야."
골수이식수술 직후에 자기 엄마에게 들여주었다는 이 한마디가 가슴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죽어가던 어린 아이가 깨달았던 단순한 진리, 우리가 살아 숨 쉬고 있는 것 자체가 축복이고 감사라는 사실을 망각한 채 살았던 지난 저의 삶을 부끄럽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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