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하나님께로..ε♡з/그리스도인의 삶

정당화될 수 없는 불순종

예림의집 2023. 2. 19. 22:19

정당화될 수 없는 불순종

 

사울은 아멜렉을 남김없이 진멸하라는 하나님 말씀을 어겼습니다. 그는 아말렉의 기름진 소와 양을 남겼습니다. 사무엘한테는 자신이 하나님 명령을 수행했다고 했습니다. 사무엘이 질책하자, 하나님께 제사로 드릴 것을 남겼다고 했습니다. 진멸하라는 건 하나님 생각이고 자기 생각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라는 표현은 이때 사울을 책망하는 사무엘의 말에서 나왔습니다. 래리 고닉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버드대 수학과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하버드대학원에서 수학 석사 학위를 받았는데 박사 과정 중 만화가가 된 사람입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라는 책에서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라는 말씀을 재미있게 설명했습니다. 하나님이 물으십니다. "너 같으면 저렇게 탄 염소 한 마리를 받는 게 뿌듯하겠느냐, 내 말을 하늘같이 떠받드는 걸 보는 게 뿌듯하겠느냐?" 기발한 설명입니다. 제사를 지낸다는 얘기는 짐승을 불태운다는 뜻입니다. 

새까맣게 탄 염소와 순종하는 사람의 가치가 비교나 되겠습니까? 이 세상 우주 만물 중에 감히 하나님께 거역하는 존재는 인간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애초에 인간이 하나님께 제대로 순종했으면 제사도 생겨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불순종+타당한 이유=순종"이라는 등식은 성립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합당해 보이는 이유가 있어도 불순종은 불순종입니다.(이스라엘 왕조실록/김학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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