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포기할까?
요즘 유행하는 풍조 중에 "미니멀 라이프"가 있습니다. 이는 꼭 필요한 것만 적게 소유하는 삶을 말합니다. 이와 함께 대두된 또 한 가지 경향은, 젊은이들이 연애, 결혼, 출산, 인간관계 등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소위 "N포 세대"의 등장입니다. 이는 자발적 포기라고 볼 수 없는데, 젊은이들이 삶에서 소중한 것을 너무 많이 포기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정작 포기해야 할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안위, 물질, 사회적 성공 등은 더 열심히 추구하고 있습니다.
포기를 해야 할 순간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것이나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의 허무한 것을 포기할 때 하나님의 것을 품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려면 자아를 포기해야 합니다. 자기주장과 고집, 자기만의 논리와 확신을 포기하고 하나님 말씀을 품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를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권투 선수들이 경기할 때 몸에 너무 힘을 주면 헛방을 날립니다. 불필요한 힘을 빼야 좋은 펀치를 날릴 수 있습니다.
내 힘을 빼야 하나님 능력에 집중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과일나무에서 좋은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 나쁜 열매를 솎아 내듯, 삶에서 하나님 뜻과 무관한 행동을 골라내서 제거합시다. 하나님께 시선을 집중해, 그분이 명하시는 길로 행하는 것이 승리의 비결입니다.(설교는 인문학이다/김도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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