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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을 내려놓고 순종하는 사람

예림의집 2023. 2. 9. 00:42

조건을 내려놓고 순종하는 사람

 

남들이 종종 내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나는 기독교인이 되는 데 관심이 있다. 하지만 기독교인이 된다고 해서 이것저것 해야 한다면 싫다!" 그들의 말인즉 "나는 에수 그리스도를 원하지만 내 기준대로 살아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삶에 들어오시면 우리가 그분을 통제하는 게 아니라 그분이 우리를 통제하신다고 말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하려면 당신의 조건을 모두 내려놓아야 합니다. "만약 이것을 해 주신다면, 순종하겠습니다."

"...을 해 주시면,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말할 권리가 없다는 뜻입니다. 순종에 조건을 다는 순간, 그것은 순종이 아니라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제 주인이 아니라 조언자십니다. 주님의 권유를 기쁘게 받아, 가능하다면 그중 더러는 시행해 보겠습니다." 예수님이 당신과 함께하시기를 진정으로 바란다면, 마음대로 인생을 결정할 권리를 기꺼이 내려놓아야 합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일은 자기주장을 내세우는 현대 문화와 충돌하지만, 우리는 바로 그 지점으로 부름 받았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지으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우리가 무엇을 위해 지음 받았고 무엇이 우리에게 가장 잘 맞는지를 아십니다. 바꾸어 말하면, 주님이 내 삶에 들어오시기 전까지는 나 자신이 누구인지 알 수 없다는 뜻입니다. 그분께 최고의 충절을 바치고 순종해야만 내 참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팀 켈러의 예수, 예수/ 팀 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