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하나님께로..ε♡з/그리스도인의 삶

주님, 어떻게 말할까요?

예림의집 2023. 1. 5. 12:21

주님, 어떻게 말할까요?

 

내가 광고 대행사 대표로 일하던 때, 직원들을 무척 어렵게 하는 광고주가 있었습니다. 수십억 원이 왔다 갔다 하는 중요한 프로젝트의 담당 차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직원들이 괴로워하는 것을 내가 더 볼 수 없어서 그 일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담당 차장을 만나러 가는 길에 "하나님,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요?"하고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지만 순종하기로 했습니다.

애가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 그에게 진솔하게 전했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그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단둘이 세 시간 넘게 깊은 대화를 나누다가, 결국 일을 정리하겠다는 말을 못 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부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복음이 들어가서였는지, 담당 차장의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 후로 직원들에게 굉장히 친절한 태도로 일관했습니다.

누군가 화를 잘 내거나 난폭하게 행동할 때는 그 안에 감춰진 사연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야기를 어떻게 끄집어내고 얼마만큼 진정으로 그 사람을 생각해 줄 것인지는 주님을 믿는 우리의 몫입니다. 참기 힘든 순간에 주님을 의지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그 상황을 헤쳐 나가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그것이 한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출근하는 그리스도인에게/문예란 G&M글로벌문화재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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