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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복의 통로

예림의집 2022. 11. 14. 10:41

우리는 복의 통로

 

2010년 케이프타운에서 세계 선교의 방향을 논의하는 로잔 대회가 열렸습니다. 북한에서 탈출한 18세 소녀 이연주(가명) 양은 이렇게 간증했습니다. "아버지는 북한의 고위 요직에 있었지만 탈북해서 중국으로 도피했고, 어려움 속에서 예수님을 만나셨습니다. 고난과 핍박이 극심한 가운데 한국으로 갈 기회가 있었지만, 아버지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스스로 북한으로 들어가셨다가 처형당하셨습니다. 저는 앞으로 외교를 공부해 남북한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 일하며 북한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저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삶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곳에 있던 약 4,000명의 참석자들은 이 간증을 듣고 깊은 감동을 받아, 구원의 소식을 온 세계에 전파해야 한다는 사명을 다시 새롭게 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을 택하신 하나님은 우리도 "복의 통로"로 택하셨습니다. 우리가 애굽과 앗수르 같은 강한 자들에게 고통을 당했다고 해서 나중에 힘을 가진 후 그들을 노예로 삼고 지배한다면, 그들과 같이 "고통의 통로"가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신 것은 나를 통해 그들을 택하시기 위한 "이타적 선택"입니다. 우리가 처한 곳에서 복의 통로로 사는 것은 이 세상을 복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복은 우리를 통해 흘러, 믿지 않는 이들을 하나님 백성으로 만들 것입니다. 영적 황무지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회복시키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