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하나님이기뻐하시는찬양

수건을 벗은 예배자③

예림의집 2022. 10. 22. 12:20

수건을 벗은 예배자③

 

요한계시록 1장은 우리에게 친밀함이 경외와 만나는 힘 있는 모습을 제시합니다. 사도 요한은 주님과 놀라운 대면을 했습니다. 16절에서 예수님은 오른손에 일곱 별을 지니신 장엄한 존재로 묘사되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다음 구절에서 우리는 예수님이 그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바로 그 오른손을 요한에게 대시며 위로하시는 말을 듣게 됩니다. 이것은 두렵지만 또 친밀한 모습입니다. 윌리암 버클레이는 이것을 안전하게 요약합니다. "예수님의 손은 하늘을 지탱할 만큼 강하고, 우리의 눈물을 씻어 주실 만큼 부드럽다."친밀함과 경외의 이 융합은

욥의 삶에서도 발견됩니다. 그는 하나님의 "타자성"에 곤한 것을 경배자가 어떻게 알아 가는지에 대한 흥미 있는 사례 연구입니다. 가혹한 고난을 당하자 욥은 "하나님의 우정이 내(욥의) 장막 위에 있었던"(욥기 29:4) 날들을 갈망하며 되돌아보았습니다. 그는 주님의 우정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시련이 끝날 때, 욥은 새로운 방법으로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위대한 측면들은 결코 전에는 정말 욥이 인식하지 못했던 수건을 벗게 했습니다. 욥은 자신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욥기 42:5). 하나님의 계시는 바로 그의 마음속으로 밀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는 전보다 더욱 전능자의 경이로움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욥의 삶을 처음보다 나중에 더욱 복 주셨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그의 가족과 부를 말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친밀한 우정이 풍성하게 회복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욥은 주님에 대한 두려움과 우정의 증가량을 알게 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그는 하나님의 계시로 변화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러 갈 때, 우리는 얼마나

우리의 마음과 삶을 준비해야 하겠습니까? 우리가 매 주일마다 가장 단정한 옷을 입고 가자는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전능자께 나아갈 때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다는 말입니다. 우주의 창조주는 그분과 친해지도록 문을 활짝 여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이 결코 당연한 게 아니라고 확실히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친밀한 대화가 제대로 이뤄지려면, 우리는 우리가 다가가고 있는 분이 누구신지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전도서 기자는 이 사실을 매우 완벽하게 언급했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 주에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