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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란 무엇인가?

예림의집 2022. 9. 7. 11:13

기독교란 무엇인가?

 

그렇다면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본질은 무엇입니까? 기독교의 본질이 신조도, 행동 규범도, 의식도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이란 말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것은 근본적으로 어떤 유형의 제도가 아닙니다. 그것은 한 인물이며, 그 인물과의 인격적인 관계입니다. 그리고 다른 것들은 어디까지나 그다음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즉 우리의 신념과 행동, 교인의 자격과 교호 출석, 개인적인 헌신과 공적인 헌신 등이 다음에 이어집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기독교는 그림 없는 액자, 보석 없는 보석함, 숨이 끊어진 육체와 같습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에서 이 점을 간단명료하게 보여줍니다. 그는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즉 자기 자신을) 신뢰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을 묘사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빌립보서 3:7-9). 우리가 바울의 이 위대하고도 인격적인 말씀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친구로 아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아마도 "친구"라는 말이 무척 친숙하게 들릴 것입니다. 아마도 "친구"라는 말이 무척 친숙하게 들릴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친히 이 단어를 사용하시면서 "너희를 친구라 하였으니"(요한복음 15:1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신약 성경의 모든 저자가 그분과의 친밀한 관계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의 경우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벧전 1:8)라고 말합니다. 또 요한도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요일 5:20)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울도 "내 주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증거하고 있습니다(빌립보서 3:8). 여기서 그는 그리스도에 관한 지적인 지식을 언급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에 대한 인격적인 지식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에 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분의 탄생과 유년 시절, 생업, 말씀과 행적, 죽으심과 부활 등에 대해서 훤히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분을 알고 있다고, 다시 말해서 그분이 우리의 삶 속에서 지존자가 되신다고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바울은 먼저 예전에 자신에게 유익을 주었던 모든 것을 한쪽에 열거했습니다. 자신의 가문, 유산, 성장 배경, 교육, 의와 종교적인 열심 등이 그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한쪽에는 단지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 만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꼼꼼하게 수지타산을 맞추어 본 후에,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주는 압도적인 이익"에 비해서 다른 모든 것은 손해였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곧 기독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