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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주권은 성령님께 있다

예림의집 2022. 8. 25. 13:22

기도의 주권은 성령님께 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요한복음 14:26).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방법은 다양한데 성령님은 생각을 통해 말씀하기도 하십니다. 어느 날 새벽에 기도하는데 성령님이 생각으로 젝 말을 걸어오셨습니다. "장 목사야, 너 산(아들 이름)이 좋지?" "예, 주님 산이 너무 좋아요. 감사해요." 그러자 주님은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장 목사야, 나도 네가 그렇게 좋아." 주님의 그 음성을 듣고 감동이 되어 새벽에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이렇게 사랑하시는구나 하는 마음에 더 이상 다른 기도가 나오질 않았습니다. 그저 감사하고, 찬양하고, 사랑한다는 고백밖에는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이것이 기도의 목적지입니다.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기도의 목적지는 내 기도에 응답해주신 그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기도를 응답하신 하나님을 만난 기쁨은 기도가 응답된 기쁨보다 훨씬 더 큰 기쁨입니다. 성령님은 기도의 영이십니다. 성령님이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며 우리의 기도를 돕고 이끌어주십니다. 성령님이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고백하게 하십니다.

성령님이 하나님과 개인적이고도 친밀한 교제를 누리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온전히 하나 되게 하십니다. 성령님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을 알게 하십니다. 성령님이 우리의 기도를 온성해 가시고, 기도를 통해 우리를 완성해 가십니다. 기도의 주도권은 성령님께 있습니다. 기도의 주체는 내가 아니라 성령님이시므로 나의 부족함은 기도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성령님이 우리의 기도를 인도해 가시니 우리는 이렇게 기도하면 됩니다. "성령님, 이 시간 저의 마음과 저의 입술과 저의 영혼을 다스려 주시옵소서."(따라 하는 기도/ 장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