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왜곡시키는 우상숭배의 영①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로마서 11:36).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닮도록 하기 위한 것을 믿으십니까? 오늘날 성경을 믿는다고 말하는 많은 이들이 실상은 이 말씀을 믿지 않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오늘날 교회에 속한 교인들 대다수가 하나님에 대해 잘못된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을 향한 목적은 은폐되고, 이기적 인간의 마음속에서 믿어지고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의 하나님으로 재해석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시각 가운데 가장 특이할 만한 것은 하나님은 나에게 내려진 비극과 고통에 대해 이무런 응답이 없으시고, 심지어 다른 선한 그리스도인들에게조차 응답하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이렇게 오해하며 믿게 되면 일이 제대로 되어 가지 않는 경우, 눈에 드러나지는 않지만 차츰 하나님을 향해 쓴 마음을 품게 되고, 결국 더 심각한 우상 숭배에 빠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어느 젊은 남녀가 시골의 구불구불한 언던 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고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하늘은 맑고 햇살은 화창한 날, 향긋이 날리는 들풀의 향기,
화려한 푸른빛으로 갈아입는 나무들, 아름다운 그녀의 얼굴 그리고 그녀와의 재미있는 대하가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대화하는 데에 온통 정신을 쏟고 있던 그 시간, 그들은 다음번의 굽어진 도로변으로 철로가 지나간다는 사실은 전혀 알지 못한 채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철로까지 약 50미터쯤 남은 지점을 지났을 때, 갑자기 사슴 한 마리가 나무 덤불 사이에서 뛰어나왔습니다. 그 청년은 황급히 브레이크를 밟았고, 가까스로 사슴을 피해 철로변 1.5미터 지점에서 멈추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건널목 보호 장치도 없는 철로 위로 화물 열차가
무서운 속도로 스쳐 지나갔습니다. 이 젊은 남녀는 놀라움에 질려 우레 같은 소리로 달려가는 열차만 쳐다보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기차 소리에 놀라 튀어나온 사슴을 피하느라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다면, 틀림없이 기차와 충돌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이러한 사건을 두고 세 가지 해석을 내릴 수 있는데 이를 통해 그 사람이 가진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믿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야! 내가 억세게 운이 좋았구먼!" 두 번째, 현대의 인본주의적 생각을 가진 교인이라면 어떻게 말했을지는 내일 계속하겠습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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