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날마다 감사

장미의 인생

예림의집 2022. 7. 4. 10:50

장미의 인생

 

화단 구석에 장미가 한 송이 피었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불평이 많은지 눈만 뜨면 불평을 털어놓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장미는 밤이면 춥고 어두워서 못 있겠으니 거실로 옮겨 달라고 주인을 졸랐습니다. 주인은 장미를 화분에 옮겨서 거실에 두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장미는 또다시 주인에게 불평하며 여기는 나비가 찾아오지 않으니 창가로 옮겨 달라고 했습니다. 주인은 장미를 창가로 옮겨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장미는 창가에는 고양이가 지나다녀서 싫다며 화병에 넣어 방 안으로 옮겨 달라고 했습니다. 주인은 다시 장미를

화병으로 옮겨 방안에 두었습니다. 며칠 뒤 장미는 또다시 주인에게 바깥 화단으로 옮겨 달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뿌리가 잘린 장미는 시들어버렸고 주인은 장미를 뽑아 쓰레기통에 버리고 말았습니다. 우리의 삶도 불평만 하다가 허비할 수 있습니다. 불평이 아닌 사랑과 감사가 넘치는 삶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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