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적 사랑
세상적인 사랑은 내게 만족과 유익을 주는 것에 기준을 둡니다. 사도 요한은 그의 서신서에서 이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요한일서 2:15-16). 사도 요한이 말하는 세상이란, 예수님께 속하지 않은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성령의 은사에 대해 언급하실 때, 하나님이 주시는
것과 세상이 주는 것을 구분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장 16-17절에 의하면 세상은 성령님을 능히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세상의 사랑이 하나님의 사랑과 같을 수 없다고 말씀하신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사고방식과 하나님 자녀들의 사고방식의 차이점을 설명하셨습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하는 줄을 알라"(요한복음 15:18). 세상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만 예수님과 그의 자녀들은 미워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적인 사랑이 어떤 것인지는 사도 요한의 첫 번째 서신서에 가장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는 세상의 사랑을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요한일서 2:16)으로 요약해 놓았습니다. 세상은 유용성에 다라 사물과 사람의 가치를 둡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사랑한다"의 의미는 사랑하는 대상이 자신의 원하는 바를 제공해 준다는 뜻임을 여러분도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세상에 있는 어떤 사람이 "나는 내 차를 사랑해"라고 말할 때, 그 사람은 차를 통해 얻게 될 유익을 염두에 두고 있거나, 혹은 차를 통해 자신의 이미지가 한층 돋보이게 될 것을 기대하고, 또는 승용차로 아무 문제없이 쌩쌩 달리게 될 모습을 상상하게 됩니다.
세상적으로, 한 남자가 그의 아내를 사랑한다고 할 때, 그 말은 아내가 언제나 남편이 원하는 일을 하고, 또 그가 원할 때마다 그것을 해준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동전의 양면처럼, 어떤 이는 반대로 자신의 생활을 편안하게 해 주지 못하는 대상을 향해 "증오"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아내는 남편이나 자녀들이, 자신이 원할 때에 자신의 방식대로 행동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을 증오하기도 합니다. 기본 개념은 명확합니다. 즉, 세상적인 사랑이란 모두 자신에게 유익을 주는 것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내일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나누겠습니다!
'ε♡з예림의집으로ε♡з > 단장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의 기술-우리의 가치① (0) | 2022.04.08 |
---|---|
사랑의 기술-하나님의 사랑 (0) | 2022.04.07 |
사랑의 기술-들어가는 말③ (0) | 2022.04.04 |
사랑의 기술-들어가는 말② (0) | 2022.04.01 |
사랑의 기술-들어가는 말① (0) | 2022.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