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적 고려 사항: 가정교회의 운영⑬
오늘은 "새로운 가정교회 출생"에 대해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가정교회를 시작하는 두 가지 전형적인 방식은 분립과 개척입니다. 이 두 가지는 가정교회가 가진 고유의 가치와 목표이므로 구성원들이 계속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가정교회 네트워크는 "모든 교회가 매년 한 교회를 시작한다!"라는 대강령을 채택합니다. 매년 10명 전도가 모이는 새로운 가정교회를 개척하거나 분립시키는 것은 비현실적인 목표가 아닙니다.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한 교회가 10년 정도 이 사역에 헌신했을 때 1,000개 정도의 가정교회를 세울 수 있습니다.
궁극적인 비전은 모든 도시와 각 지역마다 가정교회를 개척하는 것입니다. 먼저 "새로운 모임으로 분립"을 살펴봅시다. 이것은 한 가정교회가 수적으로 증가하여 두 번째 모임을 시작하기 위해 둘로 나누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가정교회는 보편적으로 6개월에서 18개월마다 이런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가정교회는 언제 분립되어야 하는가? 이에 대한 답은 단일 셀 또는 다중 셀 형태 중 어떤 형식으로 나누어지길 원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단일 셀 형태의 가정교회는 작은 그룹의 친밀감을 유지하고자 합니다. 이런 경우는 가정과 같은 역동성과 친밀감이
약해지는 단계인 20명 정도가 되면 분립을 준비하고 30명 정도가 되면, 가정으로 열두 가정이 되면 분립을 진행합니다. 이들에게는 관계성이 약화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여러 단계를 거쳐 분리되도록 합니다. 적응 단계로는 20명이 모두 한 집에 큰 그룹으로 모인 후 두 모임으로 나누어 각각 다른 방에서 다시 모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다중 셀 모임이 몇 개월 동안 암시적으로 지속된 후에 충분하다고 생각될 때 최종적으로 분리되는 것입니다. 다중 셀 형태의 가정교회는 큰 그룹의 역동성과 소그룹의 친밀함을 동시에 결합하는 것입니다.
20-30명이 모여 대그룹 모임 시간을 가진 후 다시 소그룹으로 나누어 보다 친밀하고 개별적인 사역을 합니다. 그룹 인원 중에 새 그룹의 리더와 봉사자 등 뼈대가 되는 조직이 구성된 후에 분립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새로운 모임 개척"입니다. 도시의 다른 지역에 새로운 가정교회를 시작하기 위해 소규모의 "사도적" 팀을 파송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팀은 기존 네트워크에서 시작하거나 완전히 처음부터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팀은 자신의 집으로 비 그리스도인 친구와 친구를 초대하여 성경공부를 시작하면서 자신들의 집을 영적 교두보로 삼습니다.
그런 모임을 통해 차츰 사람들이 예수님께 가까이 나오게 되면 점차적으로 기도나 성찬, 예배, 열린 모임 등과 같은 좀 더 본질적인 요소들을 첨가하여 가정교회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계획은 "평화의 사람" 원리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교회 개척 팀은 그리스도의 메시지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그들의 집을 성경공부를 위해 제공하고자 하는 사람을 찾습니다. 팀의 지도 아래 이 성경공부 모임이 점차 성숙된 가정교회 모임으로 변화되어 갑니다. 이러한 전략을 사용하여 가정교회를 개척한 몇 실례가 성경에 있고, 몇 나라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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