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나유미

40년 만에 만난 친구

예림의집 2021. 8. 13. 05:59

40년 만에 만난 친구

 

어제 일입니다.
40년만에 어릴때 친구를 드디어 만났습니다.
한 동네 살았고 동네 구석구석을 공감하며 기억할수 있는 국민학교 동창생 그리고 같은반이었던 친구
우린 둘은 같은 길을 걷고 있어서 더욱 신기해요~
내가 앞에서 두번째 앉은것도 기억하고 .... ㅋ 
기억속에 도장찍히듯 기억이 생생하게 난다고 해요. 
친구가 22살 군대 있을때 TV에서 노래하는 나를 알아보고 지금까지 생생하게 기억하는 친구목사님 
그때부터 궁금했었다고 ...
친구목사님 식사전에 기도해 주시는데 나는 눈물이 왈칵 쏟아져버렸습니다.
40년만에 만남의 장소는 우리 가수 권사님 레스토랑에서 만나 권사님과도 교재했던 귀한 시간이었어요. 
서로 응원하고 서로 존중하며 주 안에서 만날수 있어 참으로 감사했지요~
SNS에서 알아보고 한번 만나자고 한지가 2년이 되었는데 
어제가 바로 그 귀한 날이었습니다.
15분이나 약속시간 지각으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전화를 하려고 보니
전화기를 놓고 와 연락도 못하고 지각을 했지뭐예요 ㅠ
어려서 불렀던 이름
광복아... 
경화야...
광복이가 하는말이 너는 흰색옷을 많이 입었고 염전하고 조용했었어. 
내가 하는 말은 너는 공부잘했잖아...
광복이가 이어서 하는 말, 너도 잘했었는데
사실대로 말하면 나는 중상위권 
광복이는 매번 상위권 공부잘했던 광복이
나보고 어려서부터 노래를 너무 잘했다고 ...
아깝다고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하라고 해요~ ㅋ
인정해주는 친구가 있어 힘이 납니다. ㅎ
예전에 어른들이 40년만에 만났다고 하셔서 무슨 전설같은 이야기하나 했는데
내가 그 상황이네요 ~♡
인천에서 귀한 사역하고 계시는 40년 만에 만난 친구목사님 
같은 사역의 길을 걷고 있어서 우리는 더욱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목사님 귀한 시간 내 주셔서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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