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나유미

나는 나서기 싫어합니다..!

예림의집 2021. 7. 8. 11:14

나는 나서기 싫어합니다..!

오늘부터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시간들이 기가막힌 스토리와 함께 흘러가고 있으니~ 훗날 지금을 생각하면 또 추억이 간증이 되겠지요.

 

남편이 생명이 위태로왔습니다. 병원에서 너무 늦게 왔다고 했고 나는 하나님께 살려달라고만... 너무 급해서 이렇게만 기도하며 몇일을 보냈습니다. 나는 나서기 싫어합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때는 선생님들이 노래 시키는 일이 많았는데 부끄러워 하면서도 시키면 바로 나가 열심히 노래만큼은  불렀습니다. 제일 잘할수 있고 자신있었거든요. 그런데 내심 너무 부끄럽고 나가기 직전까지 속으로는 엄청 고민하다가 나가서 노래 했었어요. 그래서 지금도 나는 찬양을 드릴때 멘트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부끄럽기때문이고 말주변이 없어 실수할까봐 자신이 없어 그렇기도합니다. 물론 강하고 담대하게 전할때는 전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 같은반이었던 친구를  패북에서 만났는데 우리는 목사가 되었는데 사실은 나는 그 친구가 기억해 주는만큼 그 친구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페북에서 나를 한눈에 알아봤다고 했고 만나자고 말했지만 지금까지 몇년이 지났지만 서로가 바쁘니 못 만나고 있습니다. 몇일전애는 기억나는 동네 구석구석을 카톡으로 이야기하며 너무 행복한 시간을 갖고 주의 일에 함께 힘쓰자고 서로를 축복했습니다. 중학교때 국어선생님이 소아마비로 몸이 불편하셨는데 선생님이 비오는 날에는 꼭 노래를 불러주셨는데 나는 선생님의 노랫소리가 너무 좋았습니다.  선생님이 한번 부르고 다음으로 나에게도 노래를 부르라고 하셨는데 너무 좋았던 추억입니다.
집에 가는 길에 자주 만나는 아주 이쁜 언니가 있었는데 가야금을 들고 긴 머리를  예쁘게  묶고 학교에 다니는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언니는 무용과에 다니는 예고학생이었어요. 이름이 갑자기 생각났는데 양구누나였어요. 그때 언니는 천사처럼 이뻤는데 언니가 들고 있는 가야금이 더 멋있어보였던게 사실이었죠 고등학교에 입학원서를 쓸때, 안양예고 연극영화과에 가고 싶다고 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선생님과 어머니가 반대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와 상의하여 결정한 학교가 국악예고였어요. 너무 가고싶었던 학교 잘 하지는 못했지만 어려서부터 피아노도 배우고 아코디언도 배우고 그림 가야금 노래 여러가지를 배웠기때문에 예고에 입학하는것은 나에게 너무 설레이는 사건이었습니다. 
예고입시요강에 필요한 것을 위해서  입시를 나름 열심히 준비해서 시험을 봤습니다. 그리고 합격하여 우리 집에서는 경사였습니다.. 지금의 치열한 입시와는 비교할수 없지만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서 들어간 학교였고 난 우리 학교 출신이라는것이 참 좋습니다. 가야금을 들고 학교에 다니는것도 너무 재밌었고 학교에서 음악을 배우는 모든것이 좋았어요. 고등학교부터 친했던 친구들이 지금까지 나의 오래된 친구들이고 각자의 자리에서 멋진 삶을 살아가며 열심히 자리를 지키며 현재 최고의 자리에서 연주자로 교수로 기관 대표로 선교사로 나는 음악목사로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서로를 격려하며 격할정로도 응원합니다.
내 자신이 늘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누구를 괴롭힌다거나  손해를 보면 봤지 아무리 상처가 되어도 속으로 앓고 입밖으로 내거나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사람인지라 늘 실수하고 부족하고 매번 연약하여 후회하는 삶을 살아가는 저는 특히나 제 자신을 잘 알기에 늘 자신감이 없습니다. 나도 때때로는 담대하고 당당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작년 말에 나에게 참 감사한 공연이 있었는데 설레이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고 잘 마칠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그때 생각나는 분이 계셔서 몇분께 연락을 드렸는데 처음으로 연락을 드려 사모님과 목사님을 초대했습니다. 
사모님은 컨디션이 안좋아서 못오시고 목사님만 오셔서 사진도 찍어주시고 좋은 시간을 보냈고 나는 마음에 늘 있었던터라 선교헌금을 준비해 드리기도 했습니다. 여유있어서 마음을 나누는 것은 더 없이 좋겠지만 늘 생활이 빠듯한지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최선을 다할수 있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 행복한 공연을 마치고 바로 황당한 일을 겪게되었는데 작년11월의 일입니다. 이름을 들어도 기억에 없는 분이  나와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하며 나의 고등학교 생활이 문란했다는 글을 올리고 공연에 응원오셨던 목사님을 거론하며 자기가 존경하는 목사님과 내가 함께 있는 사진을 보았고 역겹다는 참으로 수치스럽고 입에 옮기기 어려운 비난의 글과 함께 자신을 괴롭혔던 사람이 목사가 되어서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황당한 거짓의 비난의 글을 두세달에 걸쳐 계속해서 올렸습니다.   

물론 저는 죄인입니다 . 잘했다 못했다가 중요한게 아니고 자녀들이 이젠 많이 성장했고 이런일이 있다는 자체가 참으로 황당한 뿐인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사건을 알고 난 후에 너무 기가막혀서 그 여자분이 존경한다고 글에 올렸던 목사님께 전화해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연락처를 모른다고 하셨고 페북애서만 소통했던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연락처를 모르니... 한번 무슨이유로 나를 비난하는지 묻고 싶어도 대화할수 없었죠. 나는 기억에 없는 동창이라... 친구들에게 그런 이름을 혹시 기억하고 있는지 물었는데 친구들은 그 이름을 기억하는 친구가 없었고 그 분이 나왔다는 대학에도 수소문하여 보았지만 안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나는 참으로 의아했고. 도대체 나와 무슨 감정이 있길래 그렇게까지 하는지... 
너무 속상한 마음이 컸고 연예인들이 악플로 자살하는 이유를 알것 같았고 너무 괴로운 시간을 지금까지 보내고 있습니다. 동창이라고 했지만 기억나지 않는... 내가 자신을 괴롭혔다고 했지만 고등학교시절 누굴 괴럽힐만한 주제나 되었는지...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공부하는 학교에 다니니 늘 나는 즐거웠고 바쁜 고등학교 시절이었지만 너무 재밌었는데~ 선생님들에게도 사랑받고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고등학교 때 원효로까지 다니며 노래공부하고 녹음하고 군자교로 가야금레슨다니고... 친구들과 놀러다닐새도 없었고 어울릴 시간도 사실 없었는데...
37년이 지나 동창이라고 나타난.... 그리고 고등학교시절에 자신을 괴롭혔다고 ? 술먹고 담배피우고 문란한 생활을 했다고...? 자신을 내가 왕따시켰다고...? 참으로 황당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생각을 하면 할수록 우울해서 죽을지경이었습니다. 누가 누구를 정죄하고 누가 누구를 판단할수 있다는 말인가. 멈출줄 모르는 황당한 거짓 비난을 두고 보다가 연락처도 모르고 기억도 않나는 그분 때문에 고민하다가 경찰서에 가서 이런 내용을 말을 하고 이 분이 더 이상 이렇게 못하도록 경고를 부탁한다고 했더니 개인적인 일이기때문에 경찰서에서는 경고를 할 입장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럼 이 분을 수소문하서 연락처를 알아봐달라고 했더니 수사를 위해서 페이스북에 물어도 개인정보이기때문에 연락처를 알려줄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명예훼손이라고 했고 무슨 감정으로 이런 행동을 하는지는 몰라도 사실을 적시했어도 명예훼손이라고 하며 일단 고소하시면 이런 행동을 못하게 할수 있는 방법이라고 권면해주셨어요. 작년 11월부터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너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며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고 우울증 증세가 있었는지 생각해서는 안될 여러가지 생각에 불면증에 많은 일들을 겪었는 가운데 지냈습니다.
좋은 일도 아닌데 누구에게 말도 할수 없었고 혼자서 참으로 말 못할 고민이었습니다.  친구중에 며느리를 본 행복한 가정이 있는데 축하해 주러 갔다가 요즘 잘 지내는 지 안부를 묻는 가운데 요즘 내가 궁금한 것이 있다고 동창중에 .....☆를 아는지를 묻자 오랜만에 만난 친구 세명 중 기억을 하는 친구가 두명있었습니다. 그때 같은 학교에 있었던 친구라는것을 알게 되었고 그때를 기억하는 친구들과 학교때 이야기를 좀 나누었습니다. 자세하게 언급할수는 없지만... 다른 사람을 너로 착각하는거 아니야? 이렇게 말하는 친구도 있고  어쩌면 이런일이 있냐고들 했습니다.
믿는 친구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해 준다고 했고 하나님이 위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실명을 거론한 계속되는 비난을 견디기 어려웠고 내 마음에 큰 상처가 되었던것이 사실입니다. 내가 진실로 누굴 괴롭혔다고 하면 참으로 할 말이 없겠지만 말입니다. ... 참말로 ㅜㅜㅜㅜ 그렇게 견디다 견디다 못해 너무 힘들어서 경찰서에 몇번 가서 상담을 하였고 결국 고소를 하게 된것입니다.. 고소를 한 이유는 계속되는 거짓 비난의 글을 멈추게 할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고 경찰에 그 분과 만날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상대방에서 거절했다고 전달받았으니 만날수도 없었습니다.
그 후로 페이스북전화로 연락을 해봤는데 메신저를 안하는지 받지 않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8개 월이 흐르고 판결이 났다는 우편을 받았는데 죄명은 명예훼손이었고 판결문은 오지 않았습니다. 고소 당시 자료는 올린글들을 제출한것이 전부입니다. 저는 이러한 상황도 주님께 속한 훈련인지 ㅜ 주님께 여쭙고 싶습니다. 그렇게 판결이 난 후로도 계속하여 거짓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는데 너무 괴롭고 힘이 듭니다. 귀한 지인 목사님들과 나의 사랑하는 친구들 페친님들께 조용히 있지 못한 점에 죄송한 마음, 서로 응원해주고 사랑하기에도 짧은 시간임을 알아 가기에 더욱 마음이 무겁습니다.
저는 늘 그 자리에 있을것이고 가정을 위해 남편건강을 위해 주님께 올려드리는 찬양을 드리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늘 함께 해주시고 응원해시고 기도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도 감사하며 지내겠습니다. 비난을 글보다  악플의 댓글이 더 아픕니다. 상대를 조금만 배려한다면 악플 그리고 잘 모르는 상태에서 악플로 아프게 하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저의 진실된 마음은 속히 상대방의 마음에 안정이 되고 평안하시길 바랄뿐입니다. 맞습니다. 저는 목사 될 자격이 없는 자임을 저의 자신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목사가 된것이 제 명예를 위한 것이었을까요? 얼마나 어렵고 힘든길인데... 명예를 위한 길이었다면 사역의 길을 가지 않았을 것이고 저는 주님께서 주신 은혜에 감사하여 사역자로 세워지기를 소망했고 20년이 넘는 시간을 한결같이 기도했습니다. 그냥 순종하며 걸어온 길이 지금입니다. 저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찬양을 드릴뿐 더이상의 목적이 없습니다. 끝까지 침묵하려고 했는데 너무 괴로워서 글을 올립니다. 서로 비난보다는 사랑하며 살아갈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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