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하나님께로..ε♡з/그리스도인의 삶

오늘을 살게 하시는 하나님

예림의집 2021. 5. 14. 10:50

오늘을 살게 하시는 하나님

 

최고의 존재에게 최상의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최고의 존재시며 최상의 가치이신 하나님을 섬깁니다. 그런데 우리의 섬김을 받고자 하나님과 경쟁하는 대상이 있으니 바로 재물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바를 소유하게 만드는 힘이 재물 곧 돈에서 나오기에, 신앙이 없거나 부족하다면 육신의 문제에 대한 가장 유효한 해결책을 돈으로 여기게 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없다는 것은 불안하고 불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지금 돈이 최고인 시대를 살아갑니다.

재물이 없으면 세상에 있는 것을 즐길 수 없기에, 재물 사랑은 곧 세상 사랑이고 자기 사랑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재물을 사랑하는 자는 그것을 땅에 쌓아 두려고 합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그렇게 만듭니다. 신자가 지나친 염려로 재물을 욕망하는 것은 일용할 양식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능력을 전적으로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이 자신의 인생을 책임져 주시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 사람은 작은 불안에도 크게 염려하며 재물에 집착하게 됩니다. 모든 좋은 것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야고보서 1:17). 에덴동산에서도, 40년의 광야생활에서도, 그리고 지금도 주님은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십니다. 그 하나님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동일한 은혜로 채워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오늘 베푸신 것에 감사하고 자족하십시오.(김남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