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아십니다
전역하고 나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15일 정도 일해 돈을 벌었습니다. 돈을 받기 번부터 "십일조를 하고, 어머니께 내복 한 벌 사드리겠다"라는 등 계획을 세워 놓았습니다. 돈을 받으니 행복했는데, 새벽에 기도할 때마다 받은 돈을 다 헌금해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너무 가혹한 것 같았습니다. "정말 다 헌금해야 할 것인가..?" 고민 끝에 결국 목사님께 모두 드렸습니다. 목사님은 웃으시며 그 헌금을 시골 교회 목사님에게 보내겠다고 하셨습니다.
선교 단체 간사의 삶을 결단할 때 하나님은 분명히 재정을 채워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간사로 살면서 한 달에 50만 원 정도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간사가 되어 사역을 보고하고 기도 제목을 적은 편지에 은행 계좌를 적으려고 하는데 하나님이 쓰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시겠다고, 이후로 정말 어디서 왔는지 잘 모르지만 매달 50만 원 정도가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그마저도 끊기는 때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하나님이 우리를 아셔.." 그리고 하나님만 의지할 때 하나님이 돈을 주셨습니다. 내가 일한 만큼 버리는 것 같아도 주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우리가 조금만 하나님을 알게 되면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돈을 주시는 원칙은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필요입니다. 우리의 필요를 보시는 하나님이 항상 필요보다 더 넉넉하게 주십니다. 그것이 재정의 원리입니다.(김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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